집을 호텔수준으로 치우고..정말 와 이집 너무 깨끗..군더더기가 없다 이렇게
냉장고도 주방도 거실도 화장실도 치웠어요.
근데 손님들이 한번 휘몰아치듯 오고..
한 일주일쯤 지나니 그렇게 열심히 치웠던게 무색하게도
온 집안이 난리네요.. 다시 그렇게 깨끗해지려면 제 몸을 불살라 치워야하겠죠
문제는 빨래가 너무 많아요..제가 그렇게 키운 탓이겠죠..한번 입으면 바로 벗어서 빨았으니..
아이들이 한번입으면 전부 다 빨래행이니까...빨래가 항상 수북수북 쌓여요.
도우미 이모님 도움을 받으면 되는데..제가 집에 외부인 오는걸 극도로 싫어하고..
그 이모님들 또 말섞고하는것도 너무 귀찮구요..강아지도 있어서 그런지 신경쓰이고..
결국 제가 또 혼자 다 치워야하는데 이 번아웃 어케 극복하죠
당장 미친듯이 쌓여있는 재활용부터 버려야...설거지 산더미 빨래 산더미..ㅜㅜ
살림하는거 누군쉽다고 하는데 정말 성취감 잠시..다시 계속 일이 산처럼 쌓이는데
종종오는 살림 번아웃은 어떻게 극복해야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