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 글 읽다보면 간호간병통합병실에 보호자와 함께 있다는 글이 종종 올라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제가 아는 간호간병통합병실은 모두 보호자는 잠깐 면회만 허락되고 상주하며 간병할 수 없다고 했거든요.
간혹 상태가 심해서 보호자 간호가 필요하다는 글도 있던데... 제가 문의한 병원들은 보호자 상주가 필요한 상태의 환자는 일반 병동으로만 갈 수 있고, 간호간병통합병실은 못간다고 하셨어요.
제가 문의한 병원만 그런건지
아님 제가 뭘 잘못 알고 있는 건지요?
또는 병원마다 입원실 기준이 다를까요?
제가 문의한곳은 서울 경기 지역 종합병원 입니다.
병원마다 다른가보네요
신촌 세브란스는 가족 보호자는 상주 가능한데 가족이 아닌 간병인은 엄격히 금지였어요.
한명 등록해놓고 한사람만 다닐수 있는데 출입카드 한장을 주죠. 저희는 한명이 등록했지만 그 사람만 왔다갔다 할 수 없으니 다른 보호자들도 번갈아 다녔고요. 저녁7시인가 8시까지만 보호자 같이 있을수 있고 어쨌든 낮 동안에는 환자랑 같이 있을수 있어요.저희 엄마 무릎 관절 수술했을 때요 저의 경우는그랬네요. 물론 간호사 간병인 바로바로 도와주긴 했고요.
다른지 시어머니 허리수술 병원은 출입카드 같은것도 없고 인터폰하면 바로 문열어주고 보호자 바글바글 했어요
지난 여름 남편이 담낭제거술로 간호통합병동 이용했었어요-경기도 종합병원
원글님처럼 안내받았고 간단한 수술이니 당연히 상주 안되는 걸로 생각했었으나
당일 수술이 예상보다 길어지는 등 상태가 안 좋아 수술 당일과 다음 날까지
상주하도록 권고받았고 1박2일 같이 있으며 간병했었어요
나머지 기간은 환자가 통합병동 입구나 밖으로 나와 면회하는 것만 허용되어 주로 병원 근처 카페에서 면회했었습니다.
병원마다 다른가봐요.
해당 병원에 문의하시는게 정확할거 같습니다.
병원마다 다를수 있군요.
저는 보호자 상주는 절대 안되는줄 알았거든요.
저희 엄마 수술후 간호간병통합병실에 입원하고 싶었는데 환자가 혼자 움직일수 없는 상태에서는 간호간병실에 입원이 안된다고 거절당했어요.
당시 일반병실은 자리가 없었고 간호간병실은 베드가 있는데도 간병인이 필요하다고 거절하는 바람에 결국 1인실에 며칠계시다 간호간병실로 옮겼어요.
저희가 갔던 병원이 유독 엄격했나봐요.
원글님 어머님은 혼자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여서 간호통합병실 이용이 안 된 것 같네요
혼자 배변이나 식사 등이 가능한 환자 대상으로 알고있습니다.
우리 경우엔 아빠가 섬망이 심해서 혼자 못계실 정도라서 보호자 상주 하라고 했어요.
4인 병실이었는데 아빠만 보호자가 있었어요.
한번 퇴원 했다가 다시 입원 할땐 엄격하게 2인실이나 1인실로만 가서 보호자 상주 하라고 해서 2인실에 입원 하셔서 보호자 상주 하시고요.
다만 2인실인데 베드 하나 비워서 1인실처럼 배려해 주셨어요.
그래도 보호자는 보호자베드 사용 하고 병상은 사용 안하는거 맞고요.
혼자 못움직이시면 간호병동 안되는거 같아요.
병원마다 다를거예요.
서울성모는 보호자가 들락거리거나 간병인 쓰려면 일반병동 가야 해요. 환자 외엔 출입 금지라 물품도 간호사 통해서 전달해야 해서 환자 얼굴도 못봐요 입퇴원시에만 잠깐 물건정리하러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래서 연세 많은 분은 힘들어요.
일반병동도 간병인이든 보호자든 딱 한명만 상주 및 출입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