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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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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병원비 때문에 자식이 고통 받는 일 없죠?

모름 조회수 : 3,616
작성일 : 2025-11-07 21:50:06

80년대생이고요. 70대이신 양가 부모님 모두 가진 재산이 1억이 안 됩니다. 청소나 허드렛일 하시면서 근근이 생활하세요. 

산정특례 등등 워낙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부모님이 아프시다고 해서 자식이 부모님 병원비로 고통 받거나 하는 경우는 없겠죠? 그래도 간병비는 걱정잊니다. 

저희 세대 자식이 하나 아이면 둘뿐이나 더욱 걱정이네요. 

주변에 어떠신가요? 

IP : 223.62.xxx.1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7 9:56 PM (1.228.xxx.91)

    고통이 없겠어요.
    간병비가 문제인데...
    보험이 안되는
    비급여 질병도 큰 문제..

  • 2. ...
    '25.11.7 9:59 PM (223.39.xxx.223)

    큰 문제이니 결혼할 때 부모 노후가 선순위죠.

  • 3. ㅇㅇ
    '25.11.7 9:59 PM (122.36.xxx.14)

    병원비 보다 간병비가 문제
    비급여도 문제이긴 하죠
    재산이 1억이 있으니 그거 쓰고 돌아가신다 생각하면 맘이 편하시려나요

  • 4. ...
    '25.11.7 10:00 PM (223.38.xxx.241) - 삭제된댓글

    부모님 의료비로 분당아파트 1채 값을 썼어요. 2008~2019년까지.
    노인성 질환들이 돈이 많이 듭니다. 뇌, 심장, 콩팥, 눈... 그밖에 정형외과 질환들. 수술, 시술도 꽤 돈이 들었고 약값도 은근 비싸요. 간병비는 말해 뭐 합니까.
    특히 돌아가시기 직전 2년 동안 상당히 큰 지출이 있었어요. 그때는 혼자 거동을 못하시니 요양원, 요양병원 같은 시설에 들어가시거나 집에 24시간 간병인을 붙이거나 해야 했거든요.
    마지막에 대학병원에서의 심장수술+6개월간의 중환자실 비용으로도 꽤 큰 지출이 있었어요. 다 계산해보니 내가 이 돈이면 분당 아파트 1채는 살 수 있었겠다 싶던데요.

  • 5. 없는데
    '25.11.7 10:00 PM (58.29.xxx.96)

    비급여는 못하죠
    그래도 요새 요양등급 받아서 도움받으니 좀 낫죠.

  • 6. ....
    '25.11.7 10:01 PM (116.38.xxx.45)

    산정특례 혜택도 제한적이지 않나요?
    부모님 실비나 보험도 하나도 없어서
    병원 입원 일이주면 간병비 제외하고도 몇백 기본으로 깨져요.

  • 7. ...
    '25.11.7 10:09 PM (211.246.xxx.112)

    의료급여 수급자여야 아마 될껄요 둘이서 저 재산이면 수급자,아닌가요?

  • 8. 간병비와
    '25.11.7 10:10 PM (59.1.xxx.109)

    산정특례 안돼는 질환도 있어서

  • 9. 치매인 경우
    '25.11.7 10:26 PM (221.149.xxx.157)

    1,2년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저희 엄마는 10년 투병하셨고 요양원에 6년 계셨는데
    년 5천정도 쓰셨습니다.

  • 10. 아 정말
    '25.11.7 10:45 PM (223.62.xxx.126)

    머리가 아파요 ㅜㅜ

  • 11. ㅇㅇ
    '25.11.7 10:50 PM (106.101.xxx.168)

    가장 큰 고통 중 하나죠.
    비혼이나 딩크 중에 그런이유로 결심을 한 경우도 많고요.
    부모부양하다가 내 노후 불안해지면
    자식한테 똑같은거 물려주게된다고

  • 12. 산정특례는
    '25.11.7 10:56 PM (115.138.xxx.43)

    희귀질환, 중증난치질환,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인데 그외에는 비급여이고 간병비가 관건이죠~~1억 쓰는거야 삽시간일듯해요.. ㅠ

  • 13. ...
    '25.11.8 12:53 AM (59.9.xxx.67)

    쫄딱망한부모가 자식돈으로 사시다 요양병원 입원하셨는데 한달에 600넘게 일년넘게 쓰시다 돌아가셨는데 자식이 심장이 멈추는거같더니 부모가 돌아가시니 숨이 쉬어지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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