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실수로 인한 관계정리

오지라퍼 조회수 : 2,583
작성일 : 2025-11-01 21:03:39

지인중에 아이 친구 초등 1년 학부모로 만나 성인이 될때까지 친하게 지낸 지인이 있어요

 

지인은 지적으로 어려운 아들이 있어요 다 컸죠 우리아이 보다 나이도 많고 

 

저도 잘난애 키우는거 아니고 어렸을때부터 애가 탔던 애 키우고 있고  서로 육아 공유도하고 수다도 떨고 남편들과도 가끔씩 만나는  허물없는 사이? 전 최소한 그렇게 생각했네요 

 

며칠전 카페에서 수다 떨다가  아들을 교회 청년회나 성가대 에서 활동하게 해야겠다  지도 선생님도 지인이고 잘 챙겨주지 않겠냐 

 

제가 종교생활 하면서 간부도 하고 깊이 들어가 있었던 적이 있었던게 오히려 나쁜 선입견과 벽이 있었던지 좋게 조언해주지 못했어요 그런 활동보다는 좋아하는거 하라고  그런 단체가 보기보다 뒷말 안나오는게 아니다 이럼서요 

 

제가 알고 경험했던게 전부도 아니고 만약 그 아이가 겪을 일이면 겪어야 할일이거늘 ㅜ 

 

무슨 오지랖으로 그리했는지  그냥 겁이 났던거 같아요 

 

결국은 서먹 해진거 같기도 하고 뭐 이런 일로 끊어질건 아니지만  넘 맘이 슬프네요 저도 종교생활을 그렇게 겪은거고  그게 안타깝고  언니도 안타깝고요  

 

다음에  만나면 사과의맘을 전해야겠어요  

IP : 116.127.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25.11.1 9:17 PM (223.39.xxx.140)

    저같으면 그런 말해주는 지인 고마워할거얘요
    의외로 쓴소리 직언 받아들이지못하는 사람
    너무 많아 놀라워요
    저도 님처럼 오지랖 인데 그냥 그렇게 멀어지면
    딱 거기까지구나 해요

  • 2. 어디든
    '25.11.1 9:39 PM (182.211.xxx.204) - 삭제된댓글

    뒷말 없는 곳이 어디 있나요? 사람 모이는 곳이면 다 그렇죠.
    말씀처럼 경험했던게 전부도 아니고 만약 그 아이가 겪어야 할 일이면 겪으면서 성장하는 거니 굳이 말릴 이유가 없죠.
    생각해준다는게 도리어 상처를 준 셈이니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하세요.

  • 3. 어디든
    '25.11.1 9:53 PM (182.211.xxx.204)

    뒷말 없는 곳이 어디 있나요? 사람 모이는 곳이면 다 그렇죠.
    말씀처럼 경험했던게 전부도 아니고 만약 그 아이가 겪어야 할 일이면 겪으면서 성장하는 거니 굳이 말리지 마세요.
    생각해준다는게 도리어 상처가 될 수도...사과하신다니
    다시 관계 회복될 거예요.

  • 4. 많이
    '25.11.1 10:24 PM (118.220.xxx.220)

    실수하신거 맞아요
    그나마 다른 모임보단 낫죠
    님의 경험이 다는 아니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679 현대차 회장님아 신세는 이 사람들에게 졌다. 9 펌글 2025/11/01 2,835
1769678 사이비교주에 푹 빠진 한국의 극우들...통곡을 하네요 1 ㅇㅇ 2025/11/01 1,063
1769677 딸 다이어트 한의원과 마운자로중에서 어떤게 나을까요 4 2025/11/01 1,128
1769676 남자의 성공은 모든 것을 용서 받게 하는군요. 3 2025/11/01 2,171
1769675 트럼프 칭찬받은 김정관 장관 3 2025/11/01 1,830
1769674 잼통령이 캐나다랑만 점심 쏜 이유 7 진짜영업사원.. 2025/11/01 3,458
1769673 롯데마트 988원 짜리 전복 10개 ... 2025/11/01 1,184
1769672 친구가족과 여행, 경비 계산 방법 26 10년도 전.. 2025/11/01 3,699
1769671 와우 하이브~ 10 ㅇㅇㅇ 2025/11/01 2,684
1769670 황회장의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빈소리가 아니었음 3 ㅇㅇ 2025/11/01 2,293
1769669 옷 줄어들게 하려면...뜨거운물에 담그면 되나요? 8 -- 2025/11/01 950
1769668 시 주석, 이 대통령, JYP 대화 중 베이징 공연 제안에 관련.. 5 00 2025/11/01 2,449
1769667 한한령이 풀릴 것 같네요? 12 ㅇㅇ 2025/11/01 3,430
1769666 근무이탈 9 상담 2025/11/01 876
1769665 드라마에 갑자기 한글자막이 뜨는데요 3 2025/11/01 1,619
1769664 조갑제 "한국의 극우는 어둡고 더러운 곳에서만 살 수 .. 19 2025/11/01 3,679
1769663 EBS 집 이혼한 며느리한테 땅을 준 시아버지 10 ... 2025/11/01 4,814
1769662 얘기만 많이 듣고 잘모르는 삼.. 2025/11/01 372
1769661 칠레 대통령 어깨에 손 올리는 일본 총리 21 ㅇㅇ 2025/11/01 5,139
1769660 해도 해도 너무한 유승민과 그 딸... 11 ******.. 2025/11/01 2,476
1769659 조국혁신당, 이해민, 2025 국정감사 - 1 ../.. 2025/11/01 230
1769658 남편복도없고 자식복도 지지리 없는 사람인데요 11 앞으로 2025/11/01 4,168
1769657 인서울 외곽은 토허제 풀릴거 같네요 7 ... 2025/11/01 2,243
1769656 시조카 결혼식에 셔츠는 안될까요? 12 고민 2025/11/01 1,428
1769655 이니스프리 애플씨드 클렌징오일 3 ㅇㅇ 2025/11/01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