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학교들어갔는데 정신연령이 어립니다
생각하는게 엄마인 제가 들으면 초딩 2학년 수준
그냥 배고프고 뭐먹고 숙제 끝내면 게임 하고 이생각뿐
아직 이성에 대한 그런 생각이 아예 없어요
아이 유치원을 같이 다니던 여자아이를 중학교에서 만나서 반갑게 인사하고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한후
몇번 문자하고 전화 하고 그랬어요
아이는 전화를 허용된시간만 제가 쓰게 주고 제가 다 모니터한다고 중학교 들어갈때 사주면서 조건을 걸었어요.
아이 뭐하는 중 제가 전화기 가지고있는데 문자 여러개 오고 답없으니 전화가 오는데 열통이 오는거예요 누군가 봤더니 그 여자아이. 그후 보니 그런식으로 계속 전화를 시도때도없이 수십통을 걸길래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일반적인 친구로써 하는 연락도 아니고 문자도 보니까 썸타듯이 이상한 성적인 문자 계속 보내고 해서 전 일단 너무 놀랐구요 아직 어린아이들인데. 충격받았어요
여자아이가 계속 자길 어떻게 생각하느냐 자기 몸매가 어떻냐 계속 묻는데 제아이는 못알아듣고
아이한테 앞으로 연락 안된다 학교에서 만나서 이야기하고 놀라고 방과후 연락은 안된다 너한테만 그러는게 아니고 모든 여학생과는 연락할수없다는게 부모님 방침이라고 이야기하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전화기 항상 자기가 가지고있지못한다고 엄막 가지고있고 등 학교에서 만나면 인사하고 이야기도 다했고 그랬대요
아이가 학교 끝나고 자기 전화 안받는다고 자기를 케어안한다고 학교에서 난동을 부리고 공격하고 선생님들 앞에서 난리를 쳐서 공격성향이 폭발해서 집어던지고 깨고 학교가 난리가 났어요. 아이도 놀랐고 남자애들 모두 왜 그러는지 이해를 못했지요. 왜저러는거야? 그게 남자애들 반응
교장선생님한테 불려가서 무슨일인지 설명하라고 제아이도 그아이도 불려갔고 선생님들이 듣고서 제아이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가라고 했대요
저는 여자애입장에서는 많이 속상할수 있다 생각해요 그러나 학교 끝나고 집에 가서 방과후에 열통씩 오는 전화 무슨일이있어도 제아이가 받아줘야 하나요?
싫으면 거절할수도 있다는걸 가르쳐야 한다 생각하고
반대로 상대가 싫으면 연락하지 말아야한다 그것도요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