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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형제와 사이나쁜 남자는 피해야합니다

절대 조회수 : 3,404
작성일 : 2025-10-23 04:31:13

82는 이제 며느리 사위 볼 연령이니......

자식 일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지만 딸에게 평소 말해두어야 할건 여자형제와 사이가 나쁜 남자는 만나지마라 입니다.

 

흔히 남편이 시누이와 친하면 싫어하는 여자들이 많은데 원가족과 친한건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 일이겠지만 한편으로는 안심할만한 요인입니다.

왜냐하면 남자가 여자형제와 사이가 나쁘다는건 위험신호이기 때문이죠.

여자형제가 극단적으로 사기, 도박 전과같은 전력이 있다면 그럴 수 있지만 이건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이고 웬만한 여자들은 부모 형제를 적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남자형제를 멀리하는 여자들은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첫째, 집안에 남녀차별이 심하게 있었던 경우, 둘째는 남자형제에게 폭력을 당한 경우입니다. 

남녀차별은 흔히 있는 일이라 아주 심하지 않고선 당연하게 받아들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부모를 원망하지 남자형제를 미워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아주 심한 남녀차별이 있었고 남자형제도 거기에 동조하고 살았다면 건강하지 않은 이성관을 가진 사람이겠죠. 

 

여자형제와 절연에 가까운 경우는 두번째 경우가 더 많습니다. 남자형제에게 폭력을 당했다는건 그 집안이 여자에게 폭력을 써도 그걸 묵인했다는걸 보여줍니다. 

여동생과 누나를 때린 남자들은 어린 시절부터 남성위주의 삶과 폭력성이 더해져 위험한 존재가 됩니다. 누나와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는 더 위험합니다. 우리나라 누나들은 웬만하면 남동생을 자식처럼 여기는데 그렇지 않다는건 많은 의미를 내포하죠. 그리고 그걸 묵인한 부모도 상식적인 범주의 사람들은 아니고요.

 

폭력성은 데이트할 때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다만 딸에게 꼭 확인하라고 하세요. 남자친구가 여동생 혹은 누나와 사이가 어떤지, 그리고 욱하는 성격이 있는지. 이 두개가 겹친다면 피하라고 하세요. 

IP : 169.197.xxx.4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3 4:33 AM (223.39.xxx.185)

    맞는말씀입니다

  • 2. 맞음
    '25.10.23 4:39 AM (70.106.xxx.95)

    맞는말이에요

  • 3.
    '25.10.23 4:40 AM (49.170.xxx.188)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도 남자 형제 많지만 폭력이나 거친 말을 쓰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지금 남매를 키우고 있는데 그 현실남매로 잘 지내고 있는데
    딸 아이가 말하길 어떤 친구들은 오빠랑 말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원글님과 같은 의심이 살짝 들긴 했어요.

  • 4. Mmm
    '25.10.23 4:43 AM (70.106.xxx.95)

    남자형제로부터 육체적 폭력은 물론이고 성추행 성폭행까지 하는데도 부모가 방조하고 모른체하는 경우 많아요 .
    그래서 그냥 타격태격 수준이 아니라 아예 여동생이나 누나가 남자형제를 피하고 안만나는 정도면 조심해야돼요.

  • 5. ...
    '25.10.23 4:48 AM (98.31.xxx.183)

    예전에 82에서 폭력 오빠 결혼하는데 그 부인될 사람 만나서 실체 폭로했다는 글 있었어요

  • 6. 혜안
    '25.10.23 4:57 AM (116.43.xxx.47)

    맞아요.
    저도 딸에게 얘기해둬야겠습니다.

  • 7. ...
    '25.10.23 5:02 AM (173.63.xxx.81)

    맞는 말씀이네요

  • 8. ...
    '25.10.23 5:07 AM (218.148.xxx.6)

    그러네요
    100% 맞는 말

  • 9. 그렇다고
    '25.10.23 5:42 AM (223.38.xxx.23)

    누나 여동생 아끼고 챙기고 부모한테 다정한 남자도 싫잖아요 안그래요?
    웃기는게 남매 사이 안 좋은게 항상 남자 탓이라는 프레임에 갇혀서 그래요
    반대로 여자가 못되고 이기적이어서 오빠 남동생이 상종 안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다고 주장하죠
    그러면 뭐 여동생 때리는 개차반은 흔한가요?

  • 10. ...
    '25.10.23 5:49 AM (118.235.xxx.23) - 삭제된댓글

    올케가 자기 오빠랑 예전부터 사이 안 좋았어요
    그런데 올케 성격이 자기 맘대로 되지 않으면 식구들에게 칼부림 하고 행패부려요
    알고보니 결혼 전에도 그랬어서 올케 오빠가 올케를 싫어했던 거였어요

  • 11. ...
    '25.10.23 5:50 AM (118.235.xxx.23) - 삭제된댓글

    올케가 자기 오빠랑 예전부터 사이 안 좋았어요
    그런데 올케 성격이 자기 맘대로 되지 않으면 식구들에게 칼부림 하고 행패부려요
    알고보니 결혼 전에도 그랬어서 올케 오빠가 올케를 싫어했던 거였어요
    이게 되게 드문 것 같죠?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올케 친구들도 똑같아요

  • 12. ...
    '25.10.23 5:51 AM (118.235.xxx.23)

    올케가 자기 오빠랑 예전부터 사이 안 좋았어요
    그런데 올케 성격이 자기 맘대로 되지 않으면 식구들에게 칼부림 하고 행패부려요
    알고보니 결혼 전에도 그랬어서 올케 오빠가 올케를 싫어했던 거였어요
    이게 되게 드문 것 같죠?
    올케 친구들도 똑같아요
    단지 피해자인 가족들이 인터넷이나 밖에 떠들지 않을 뿐.

  • 13. 50대인데
    '25.10.23 6:08 AM (59.30.xxx.47)

    20대일때 남동생이 누나인 저한테 폭행을 하더라구요
    평생 남처럼 연 끊고 살아요

  • 14. 그냥
    '25.10.23 6:12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형제자매끼리 사이나쁘면 일단 거르는게 ...

  • 15. 일반적으로
    '25.10.23 6:21 AM (221.138.xxx.92)

    형제자매끼리 사이나쁘게 지내는 분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적이진 않죠.

  • 16. 어렸을때
    '25.10.23 6:28 AM (211.184.xxx.126)

    엄마한테 많이 맞았고
    오빠한테도 가끔씩 맞았는데 엄마에게 일러도
    소용 없었어요. 사소한 이유로 맞았구요.
    둘 다 성격이 불같았어요. 인내심 없고.
    오빠가 결혼해서 와이프 등을 발로 차서 새언니가
    저희 부모님한테 울면서 악을쓰며 일렀는데
    저희 엄마는 너가 가만히 있는데 때렸냐며
    며느리 탓을 하더군요.
    지금 저는 모두와 연락 끊었어요.

  • 17. 근데
    '25.10.23 6:32 AM (140.248.xxx.2)

    누나인 경우 가스라이팅해서 조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와이프 이해하려는게 아니라 자기 누나가 여자는 이렇다로 와이프 판단....... 다 떠나 여자것도 손위가 너무 많은 경우는 일단 거르라 하고 싶어요. 나르가 하나이상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 남자릉 내편으로 만드는게 걸리는 노력이 너무 소모적이예요

  • 18. 절대
    '25.10.23 6:41 AM (169.197.xxx.41) - 삭제된댓글

    본문에 적었습니다만 시누이와 사이가 좋은 경우도 답답하고 불편하겠지만 그런 남자들은 폭력적 성향이 없다는 점은 안심입니다. 그러나 여자형제를 향했던 폭력은 결혼 후 아내와 자식들에게 방향이 바뀌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겁니다.

    특히 시누이들이 본인 남편, 자식들과 원만한 가정생활을 하는데도 남자형제와 지나치게 등돌리고 사는 경우, 그리고 시누이가 두명 이상인데 둘 다 남자형제와 결혼하기 전부터 원수가 된 경우. 남자가 집안의 폭군이었다고 보면 됩니다.

  • 19. 절대
    '25.10.23 6:43 AM (169.197.xxx.41)

    본문에 적었습니다만 시누이와 사이가 좋은 경우도 답답하고 불편하겠지만 그런 남자들은 폭력적 성향이 없다는 점은 안심입니다. 그러나 여자형제를 향했던 폭력은 결혼 후 아내와 자식들에게 방향이 바뀌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겁니다.

    특히 시누이들이 본인 남편, 자식들과 원만한 가정생활을 하는데도 남자형제와 지나치게 등돌리고 사는 경우, 그리고 시누이가 두명 이상인데 둘 다 남자형제가 결혼하기 전부터 원수가 된 경우. 남자가 집안의 폭군이었다고 보면 됩니다. 남자형제가 결혼하기 전에는 사이가 좋았다가 결혼 후 사이가 나빠진건 당연히 예외입니다.

  • 20. ...
    '25.10.23 6:52 AM (118.33.xxx.226) - 삭제된댓글

    다 캐바케 사바사입니다. 누나가 개차반이라 상종안하는 집도 있어요.

  • 21. ....
    '25.10.23 6:53 AM (211.234.xxx.88)

    어느정도 동의해요.
    남편이 누나,여동생 있는데 사이가 좋았거든요.
    여동생이 남편한테 어릴때조차 한번도 맞아본적 없다더니 폭력성없고 화 잘안내는 편이에요.

    큰시누랑 친한건 약간 걱정이었는데, 시간 지나니 다른일 때문에라도 멀어지더라구요. 시부모님 챙기는거 시누들이 더 많이 해서 저는 시누들 있는거 나쁘지 않고 사이도 괜찮아요.

  • 22. ...
    '25.10.23 6:54 AM (118.33.xxx.226)

    다 캐바케 사바사입니다. 누나가 누가 봐도 인간 말종이라 상종안하는 집도 있어요. 질질 끌려다니지 않고 끊어낸 강단있는 남편 덕에 삽니다.

  • 23. 우애있는
    '25.10.23 7:04 AM (211.234.xxx.205)

    형제 좋죠 그런데
    한 예일지 모르겠지만 저희 시누이는 어릴때부터
    지 잘난 사람이라 오빠 무시하고 대들고 그래서 지금도
    남편이랑 사이가 별로 안좋아요
    남편이 피해요 같이 만나는거 싫어하고요

    이경우는 시누이 남편에게 해당되는
    피해야할 여성사항이 되겠네요

  • 24. 사이가 좋아서
    '25.10.23 7:13 AM (121.166.xxx.208)

    원가족으로부터 분리가 안돼어 여자형제 치마폭에서 노는 남자도 피해야 하고 자매만. 지매랑 외아들 있는 집도 피해야 해요

  • 25. ㅇㅇ
    '25.10.23 7:18 AM (118.235.xxx.98)

    제가 남형제외 절연했는데 정확해요
    울론 여자도 상식적이고 정상적일때 해당되겠죠
    특히 집밖과 집안의 행동이 완전 다른 이중인격인간 걸러내는중요한지표예요

  • 26. .....
    '25.10.23 7:33 AM (121.170.xxx.140)

    와..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포인트예요
    제가 남자형제랑 연 끊고 안 보는데
    평생 부모한테 빨대 꽂고 백수로 살면서
    죄책감 전혀 없고 밑빠진 독이예요
    저한테도 금전적으로 빌려가서 갚지 않고
    집안 내에서 아들 딸 차별이 엄청 심했어요
    근데 그 인간은 말을 조근조근 예쁘게 하는 스타일
    초식남 에겐남 스타일이라 모르는 사람들은 완전히 속아요
    제가 겪었던 모든 인간유형 중에 가장 무능하고 최악이예요
    오죽하면 가족이랑 연을 끊었을까요

  • 27.
    '25.10.23 7:35 AM (14.47.xxx.106)

    진짜 1000프로 맞는말이에요.

    저희 남동생 저 뿐 아니라
    친정엄마.아버지랑도 사이 안 좋아요.
    말은 싸가지없이 하거든요.
    직장에서도 말로
    상처주는 상사인지
    사람들이 피하는 인물인것
    같고.

    내 남동생이라
    명절이나 가끔 보지.
    남같았음 절대 저런 인간
    말도 안 섞죠.

    올케한테는
    친절하고 싹싹한지 자기식구들이랑은
    사이 좋은듯.. ㅡ.ㅡ
    근데 올케도 저희가 보기에도
    별로라
    끼니끼리 어찌 그리
    잘 만났는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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