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의 '죽음과의 전쟁' ... 롱제비티(Longevity).
내년부터 한국에서도 큰 화두가 될 것으로 본다.
롱제비티는 영어 단어로 '장수' 또는 '오랜 생존'을 뜻한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생물학적으로나 라이프스타일 측면에서나 건강하게 오래 사는 상태’, 즉 ‘건강수명(Healthspan)의 연장’을 의미한다.
헬스케어와 다른점이 있다. 헬스케어는 의학적으로 '질병을 관리하는 체계적 서비스'를 뜻한다. 병의 진단·치료·예방이 핵심이며, 병원·보험·의료기기의 역할이 크다. 반면, 롱제비티는 그보다 확장된 개념으로 노화를 늦추고 젊음을 유지하는 기술과 습관의 결합이다. 인간의 수명과 건강수명을 최적화하는 접근이 특징이다. 헬스케어가 '병을 관리하는 시스템'이고 조금 더 의학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롱제비티는 '노화를 관리하는 철학과 산업'이라 할 수 있다.
롱제비티는 실리콘밸리에서 AI 만큼 '핫' 주제이기도 하다. 먹사니즘을 해결하면 대체적으로 '즐김'을 찾게 되고 '오래 즐김'을 원하는건 인간의 기본 욕구. 여기에 AI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질병을 늦출 수 있는 방법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더 뜨고 있다. 하지만 다소 컬트적 요소가 있고 '종교'와 결합 되면 언제든 '사이비'로 빠질 수 있는데다 브라이언 존슨 등 롱제비티 선구자들이 '기행'으로 화제가 돼 초기 이미지가 안좋은 것은 사실. 어쨌든 앞으로 뜨는만큼 노이즈도 많아질 산업이라고 본다.
언제나 앞서가는 화두를 던지는 더밀크 The Miilk는 내년에 '롱제비티' 산업을 집중 다룰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 이번 #트렌드쇼2026 에서 신상훈 대표와 함께 세션을 만들었다. 트렌드쇼의 히든카드.
재미 & 의미 보장
*실리콘밸리가 '죽음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유 : 롱제비티 혁명
출처
https://beta.themiilk.com/articles/a6064f745
페북에서 펌 (25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