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한지 몇년 안됐는데
사정상 이사가게 되었어요
짐을 널어 놓는걸 싫어하고 정리하는 타입이라
집이 깨끗해서 집보러 오는 사람들이
전부 감탄하고 도배 안해도 되겠다 했고
부동산 사장님도
우리집 매매성사 안되면 본인이 사려고 했다네요
매수인과 계약서 작성할때도 집이 어쩜 그리
깨끗하냐 놀랬다 하면서 만족했구요
그정도는 아닌데ㅠ
뭐 눈에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 먼지 있을거에요
근데 이분들이 도배도 안하고 들어올 생각인가봐요
입주청소도 안한다네요
몇년동안 살아서 막 구석에 먼지도있을거고
주방창 블라인드는 기름에 찌들어서 닦아도 안되길래 교체해야 하는데 도대체 왜...
이거 나가면서 청소해주고 가게 생겼어요
입주청소라도 하면 부담이 덜할텐데 왜...
요즘 생각날때마다 매직블럭으로 닦고 있어요
후드도 청소해야하고
스팀청소기 이사전날 밀려고요ㅠㅠ
원래 이사나갈때 깨끗이 쓰시라고 대강
청소하는편인데 이번엔 왜이리 부담스러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