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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어머니들

요즘 조회수 : 4,509
작성일 : 2025-10-19 11:21:42

지인중에 몇년전에 결혼시킨분 있는데 명절에도 친정부터 다녀오라그러고 와도 아무거도 안시키고 무슨날무슨날 다 챙기느라고 시어머니가 더 힘들어보여요.

요즘은 이런 추세인가봐요.

IP : 175.192.xxx.14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통
    '25.10.19 11:24 AM (106.101.xxx.66)

    시어머니도 며느리 너무 챙길 필요는 없어요

    시쳇말로..버릇 나빠져요

    시어머니에게 너무 잘해줘도 시모 버릇 나빠지고
    며느리도 너무 위해줘도 며느리 버릇 나빠져요

    그낭 적당히 거리 두고 각자 생활하기

    왜냐하면
    시모도 며느리도 그 구조상
    잘해준다고 별로 고마워 안하게 됨.
    그게 결말이라 별 의미가 없음

  • 2. ...
    '25.10.19 11:25 AM (118.235.xxx.246)

    무슨무슨날 챙길게 뭐가 있나요?
    각자 편하게 살던데..

  • 3. ..
    '25.10.19 11:26 AM (223.39.xxx.24)

    네 그럼요
    친정 엄마들도 사위 해먹이고 애기봐주고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세요

    각자 본인 자식들만 오길 바라세요
    용돈도 각자 번돈으로 드리고

  • 4. ㅇㅇㅇ
    '25.10.19 11:26 AM (117.110.xxx.20)

    그냥 각자 형편껏 사는거죠.
    가족끼리 모이는 문화도 이제는 부유층의 전유물이 될겁니다.

  • 5.
    '25.10.19 11:28 AM (125.178.xxx.88)

    친구 맞벌인데 애들어려서 친정엄마가 아침에와서 밤늦게가시더라구요 밥도 살림도 엄마가다해주고 자기는 냉장고에 뭐있는지도잘모른대요 친정엄마는진짜 못할짓

  • 6. ..
    '25.10.19 11:29 AM (223.39.xxx.105)

    요새 사위들도 신라호텔 부페 처가에서 쏘시면 간다해요
    며느리들도 용돈나올 시댁 아니면 발길 안하고요

    노후대비 잘 해야 자식들 얼굴 볼 수 있어요

  • 7. 그냥
    '25.10.19 11:35 AM (180.68.xxx.52)

    돈있으면 오지말라고 해도 옵니다.
    물론 이것도 상식적 수준이내일때 해당되기는 합니다만...
    시어머니들이 저자세인 이유는 그래야 아들 손주 얼굴이라도 볼 수 있으니까.
    그러나 뭐 결혼도 했으니 각자 인생 사는거다 생각하고 살아야죠. 뭘 그렇게 절절매는지...이상해요.

  • 8. ㅇㅇ
    '25.10.19 11:41 AM (106.101.xxx.96)

    시모
    장모 다 되는 입장입니다
    딸 결혼하면서 명절 없앴습니다
    평소에 가끔씩 만나는데
    명절 연휴엔 따로 놀아야죠

    며느리가 첨엔 어리둥절하더니
    (사부인이 너희 시어머니 뭐 섭섭하게
    해드렸냐 꼬치꼬치 묻더래요 ㅎㅎ)

    제가 며느리 일 때 조금 불편하거나
    싫었던거 다 안해요
    반찬 가져가라.김장한다
    같이 주말 보내자ᆢ등등

    아예 자식들에게
    선톡.전화 안 합니다

    서로 좋아요
    만나면 엄청 반갑고 헤어지면
    철저히 각자 살기

    저는 저를 칭찬합니다
    잘하고 있군 !

  • 9. 빙고
    '25.10.19 11:46 AM (118.218.xxx.119)

    시누 딸들 3명 결혼했는데
    이번 추석 전날 시누집에 있던데요

    저는 추석에 시댁에서 4박5일 밥상 차려줘도 붙잡던데요
    그때 제가 밥상 차려준 시누 딸들은 시어머니가 다 좋으신분들인지
    시댁에 안가고 친정에 있더라구요

    생신도 마찬가지
    저는 시어머니 생신때 1박2일로 항상 밥상 차렸는데
    시누들이 그렇게 하게끔 강요했거든요
    그런데 시누딸들은 시부모 생신때 생신날 친정에서 놀다 바로 식당으로 가더라구요

  • 10. ...
    '25.10.19 11:51 A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명절에 모여야 뭐해요
    여행가게 둬요

  • 11. 서로
    '25.10.19 11:58 AM (211.234.xxx.185)

    하기나름입니다
    오고가고 하는 집있고
    여행가라 그러는 집있고
    같이 시댁 친정 한번씩 이렇게 가는집있고

  • 12. 아무래도
    '25.10.19 12:16 PM (211.206.xxx.191)

    맞벌이 하고 모처럼 쉬는 날 방문하니 저도 일 하지만
    손님 대접해요.
    서로 상시꽈 예의를 갖추면 멀리 할 필요도 없어요.
    내 자식이고 내 며느리니 기운 있을 때 팽겨 주고
    더 나기 먹어 힘들면 못해주는 거구요.

  • 13. 어려워요
    '25.10.19 12:19 PM (1.229.xxx.73)

    버릇은 확실히 나빠져요.
    그리고 후회하죠
    그 다음엔 데면데면

  • 14. 워킹그레이
    '25.10.19 12:27 PM (119.198.xxx.237)

    워킹 그레이, 즉 일하는 할머니라 일정이 서로 맞질 않아 미리 미리 시간을 맞추지요.

    굳이 명절을 안 따지고 서로 시간날 때 오고 가고 하며 혹 만날때는 호텔 1박, 혹은 2박

    식사는 외식으로 합니다.

    아들 내외도 사느라 힘드니 서로에게 재충전이 될 수 있도록 하기도 합니다.

  • 15. ..
    '25.10.19 12:27 PM (126.253.xxx.165)

    친정이 훨 풍족하고 명절이나 생일이나 다.. 뷔페나 고깃집에서 부모님이 내요. 시가는 받아 먹을 생각만 하시고요. 남편이 본가보다 저희 집에 더 자주 가고 더 좋아해요. 편하고 더 잘 해주는 집에 갑니다.

  • 16.
    '25.10.19 12:27 PM (39.7.xxx.170) - 삭제된댓글

    각자 알아서 살고
    부모 생신날 밥사드리고
    추석과 명절엔 제사 없으면 잠깐 들려 밥먹고 가요.
    아님 아들집서 초대..해서 밥먹고 오고

  • 17. ...
    '25.10.19 12:46 PM (180.83.xxx.74)

    이래도 저래도 각자 사는 삶이라 적당히 거리두고 살아요
    아는 딸 셋 엄마는 나 이러다 딸네 주방에서 급사 할것 같아 하면서 농담조로 이야기 하는데
    서로 밀착 해 있지 않으면 그럴일도 없을것 같더라고요

  • 18. ..
    '25.10.19 1:21 PM (221.162.xxx.205)

    친정을 아직도 시가에서 보내주는데 좋은 시모소리 듣고 아직 멀었네요

  • 19. ..
    '25.10.19 1:28 PM (211.234.xxx.87)

    친정부모님이 명절에는 힘들다고 오지말라고 신라.워커힐.조선.하이야트 등등 돌아가면서 식사하라고 부르세요ㅎ
    다들 한명도 빠짐없이 모이죠
    갈때는 각각 용돈도 주시구요 ㅎㅎ
    반면 시가는 하루전부터 모여서 잠자며 전 부쳐요ㅠ
    남편이 처갓집이랑 넘 비교된다고 말할정도예요ㅜ

    저도 친정부모님처럼 노후준비 단단히 해둘려구요
    이미 거의 다 노후대비 다되어가지만요

  • 20.
    '25.10.19 4:18 PM (14.44.xxx.94)

    일하는 시모들
    명절이고 생일이고 주말이고 휴가고
    안왔으면 하는데 시아버지들이 오기를 바란다네요
    그리고 갑질은 커녕 이혼할까봐 신경 엄청 쓰더라구요

  • 21.
    '25.10.19 4:21 PM (112.153.xxx.120)

    그냥 평소에 서로 절대 안보고 명절에도 반나절만 같이 있다가 헤어지면 되지
    왜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챙겨줘야해요?

  • 22. ...
    '25.10.19 4:51 PM (42.82.xxx.254)

    만나면 반갑고 나머지 철저이 각자살기 좋네요

  • 23. ㅇㅇㅇ
    '25.10.19 5:03 PM (183.103.xxx.155)

    제일 위에 댓글다신 영통님
    뼈때리는 팩트라서 놀라네요
    며느리한테 참 잘 해줬더니 당연시하고
    호의를 권리로 아는 지경까지...
    다 소용없어요 돈 주는거 줄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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