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중에 몇년전에 결혼시킨분 있는데 명절에도 친정부터 다녀오라그러고 와도 아무거도 안시키고 무슨날무슨날 다 챙기느라고 시어머니가 더 힘들어보여요.
요즘은 이런 추세인가봐요.
지인중에 몇년전에 결혼시킨분 있는데 명절에도 친정부터 다녀오라그러고 와도 아무거도 안시키고 무슨날무슨날 다 챙기느라고 시어머니가 더 힘들어보여요.
요즘은 이런 추세인가봐요.
시어머니도 며느리 너무 챙길 필요는 없어요
시쳇말로..버릇 나빠져요
시어머니에게 너무 잘해줘도 시모 버릇 나빠지고
며느리도 너무 위해줘도 며느리 버릇 나빠져요
그낭 적당히 거리 두고 각자 생활하기
왜냐하면
시모도 며느리도 그 구조상
잘해준다고 별로 고마워 안하게 됨.
그게 결말이라 별 의미가 없음
무슨무슨날 챙길게 뭐가 있나요?
각자 편하게 살던데..
네 그럼요
친정 엄마들도 사위 해먹이고 애기봐주고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세요
각자 본인 자식들만 오길 바라세요
용돈도 각자 번돈으로 드리고
그냥 각자 형편껏 사는거죠.
가족끼리 모이는 문화도 이제는 부유층의 전유물이 될겁니다.
친구 맞벌인데 애들어려서 친정엄마가 아침에와서 밤늦게가시더라구요 밥도 살림도 엄마가다해주고 자기는 냉장고에 뭐있는지도잘모른대요 친정엄마는진짜 못할짓
요새 사위들도 신라호텔 부페 처가에서 쏘시면 간다해요
며느리들도 용돈나올 시댁 아니면 발길 안하고요
노후대비 잘 해야 자식들 얼굴 볼 수 있어요
돈있으면 오지말라고 해도 옵니다.
물론 이것도 상식적 수준이내일때 해당되기는 합니다만...
시어머니들이 저자세인 이유는 그래야 아들 손주 얼굴이라도 볼 수 있으니까.
그러나 뭐 결혼도 했으니 각자 인생 사는거다 생각하고 살아야죠. 뭘 그렇게 절절매는지...이상해요.
시모
장모 다 되는 입장입니다
딸 결혼하면서 명절 없앴습니다
평소에 가끔씩 만나는데
명절 연휴엔 따로 놀아야죠
며느리가 첨엔 어리둥절하더니
(사부인이 너희 시어머니 뭐 섭섭하게
해드렸냐 꼬치꼬치 묻더래요 ㅎㅎ)
제가 며느리 일 때 조금 불편하거나
싫었던거 다 안해요
반찬 가져가라.김장한다
같이 주말 보내자ᆢ등등
아예 자식들에게
선톡.전화 안 합니다
서로 좋아요
만나면 엄청 반갑고 헤어지면
철저히 각자 살기
저는 저를 칭찬합니다
잘하고 있군 !
시누 딸들 3명 결혼했는데
이번 추석 전날 시누집에 있던데요
저는 추석에 시댁에서 4박5일 밥상 차려줘도 붙잡던데요
그때 제가 밥상 차려준 시누 딸들은 시어머니가 다 좋으신분들인지
시댁에 안가고 친정에 있더라구요
생신도 마찬가지
저는 시어머니 생신때 1박2일로 항상 밥상 차렸는데
시누들이 그렇게 하게끔 강요했거든요
그런데 시누딸들은 시부모 생신때 생신날 친정에서 놀다 바로 식당으로 가더라구요
명절에 모여야 뭐해요
여행가게 둬요
하기나름입니다
오고가고 하는 집있고
여행가라 그러는 집있고
같이 시댁 친정 한번씩 이렇게 가는집있고
맞벌이 하고 모처럼 쉬는 날 방문하니 저도 일 하지만
손님 대접해요.
서로 상시꽈 예의를 갖추면 멀리 할 필요도 없어요.
내 자식이고 내 며느리니 기운 있을 때 팽겨 주고
더 나기 먹어 힘들면 못해주는 거구요.
버릇은 확실히 나빠져요.
그리고 후회하죠
그 다음엔 데면데면
워킹 그레이, 즉 일하는 할머니라 일정이 서로 맞질 않아 미리 미리 시간을 맞추지요.
굳이 명절을 안 따지고 서로 시간날 때 오고 가고 하며 혹 만날때는 호텔 1박, 혹은 2박
식사는 외식으로 합니다.
아들 내외도 사느라 힘드니 서로에게 재충전이 될 수 있도록 하기도 합니다.
친정이 훨 풍족하고 명절이나 생일이나 다.. 뷔페나 고깃집에서 부모님이 내요. 시가는 받아 먹을 생각만 하시고요. 남편이 본가보다 저희 집에 더 자주 가고 더 좋아해요. 편하고 더 잘 해주는 집에 갑니다.
각자 알아서 살고
부모 생신날 밥사드리고
추석과 명절엔 제사 없으면 잠깐 들려 밥먹고 가요.
아님 아들집서 초대..해서 밥먹고 오고
이래도 저래도 각자 사는 삶이라 적당히 거리두고 살아요
아는 딸 셋 엄마는 나 이러다 딸네 주방에서 급사 할것 같아 하면서 농담조로 이야기 하는데
서로 밀착 해 있지 않으면 그럴일도 없을것 같더라고요
친정을 아직도 시가에서 보내주는데 좋은 시모소리 듣고 아직 멀었네요
친정부모님이 명절에는 힘들다고 오지말라고 신라.워커힐.조선.하이야트 등등 돌아가면서 식사하라고 부르세요ㅎ
다들 한명도 빠짐없이 모이죠
갈때는 각각 용돈도 주시구요 ㅎㅎ
반면 시가는 하루전부터 모여서 잠자며 전 부쳐요ㅠ
남편이 처갓집이랑 넘 비교된다고 말할정도예요ㅜ
저도 친정부모님처럼 노후준비 단단히 해둘려구요
이미 거의 다 노후대비 다되어가지만요
일하는 시모들
명절이고 생일이고 주말이고 휴가고
안왔으면 하는데 시아버지들이 오기를 바란다네요
그리고 갑질은 커녕 이혼할까봐 신경 엄청 쓰더라구요
그냥 평소에 서로 절대 안보고 명절에도 반나절만 같이 있다가 헤어지면 되지
왜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챙겨줘야해요?
만나면 반갑고 나머지 철저이 각자살기 좋네요
제일 위에 댓글다신 영통님
뼈때리는 팩트라서 놀라네요
며느리한테 참 잘 해줬더니 당연시하고
호의를 권리로 아는 지경까지...
다 소용없어요 돈 주는거 줄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