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는 학원,과외등 가르치는 일을 십년넘게
했다가 나이도 있고
우연찮게 양가에서 하는
다른 자영업 보조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몇년 했는데 코로나로 다 정리,,
백수로 있다가 애들 모두 취업해서
직장근처로 떠나고 부부만 남으니
작년부터 집앞 고등부 학원에서 제의를 받아서
만 1년째 가르치는것은 아니고
아주 약간의 상담및
보조일을 하고 있어요
시간당 2만원이고 일의 강도는 정말 낮아요
약간의 상담및 학생관리에서 오는 스트레스,,간단한 문서작성등이고 너무 수월해요
시간은 고등부라서 저녁7시~밤1시까지인데 늦게 끝나지만 근무강도가 너무 약하고 잡앞이라
저는 만족해서 내년말까지 계약인 그때까지 하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요즘 제가 갱년기가 심하게 오고 있어서 정말 고민되네요
우울증,,열감,,두근거림 등등
병원 홀몬약은 유방암 유전력이 커서 못먹고 약국약으로 대체하고 잘 살아왔는데
늦게 자고,,가끔 받는 스트레스 ,,체력떨어짐
이 모둔것들이 작용해서 정말 고민이 되네요
내년에 계약까지 마무리를 할지,,(돈이 커요)
올해 12월쯤 말씀드리고 그만둘지 진짜 갈팡질팡 해서 글올려봅니다
뭐라도 갱년기 거쳐보신 분들 얘기 들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