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25.10.15 1:12 AM
(118.235.xxx.10)
수능 후 대학 가는 거 봐서 지금 집은 세놓고 작은 집으로 옮기고
작은 애 고생했다고 자취방 보증금 주고
큰 애한테 1년 주고 재수할래 아니면 무슨 직업 훈련을 받아볼래 제안하면 안 되나요
어차피 주말 부부고 애들 대학 가는 타이밍이니..
2. 진로를 알아봐
'25.10.15 1:15 AM
(125.142.xxx.233)
주고 권했는데 구순구개열 흔적이 남아있어 경미한 안면장애 수준이라 본인이 외모에 열등감이 심해요. 특히 코와 입이라 당장 수술하기도 애매하고 ㅜㅜ 집에만 있으려고 해요.
3. 알바라는 게
'25.10.15 1:17 AM
(211.208.xxx.87)
오래 못할 돈벌이라는 뜻이잖아요. 그냥 쭉 하면 되죠.
카페 편의점 식당. 오래하면 점장 됩니다.
청소 배워 창업해도 좋고요. 요즘 젊은 여자들 기술 많이 배워요.
미용 꽃꽃이는 미감이랑 손재주가 필요하고. 요리도 시켜보세요.
국민배움카드 알아보시고. 남는 시간에 알바 시키세요.
50만원이라도 벌어오라고 내쫓으세요. 미안할 거 없습니다.
우리 가족이 이렇게 힘든데 너도 역할을 해야지. 당연한 겁니다.
새로운 데 가서 새로 시작하면 되는 거죠. 착하고 성실하면 됩니다.
다이소 가서 물건 정리라도 하면 됩니다. 롯데리아 가서 햄버거 굽고.
평생직장 시대가 아닙니다. 도둑질 아니고 일해서 돈 버는 건데
부끄러울 거 1도 없습니다. 젊은애는 사랑받아요. 등 떠미세요.
4. 큰 애는 얼굴을
'25.10.15 1:17 AM
(125.142.xxx.233)
다 성형하고 싶다는데 돈도 돈이지만 조심스럽기도 하고 이래저래 고민스럽고 마음이 무겁네요. 운동도 안하고 밥 먹으면 누워만 있어요.
5. 초5때 외모로
'25.10.15 1:19 AM
(125.142.xxx.233)
심한 놀림을 받고 학폭까지 갔었는데 ㅜㅜ 부모로서 참 미안하고 그러니 차마 돈 벌라고 닥달은 못 하겠어요. 그냥 집에 있는 게 좋대요.
6. 알바 면접을
'25.10.15 1:21 AM
(125.142.xxx.233)
보면 10에 8은 불합격이에요. 서빙이나 카페 알바는 다 떨어지니 뭐라고 할 수도 없고 ㅜㅜ 얘를 기다려줘야하나 고민스럽습니다.
7. 등짝 때려
'25.10.15 1:24 AM
(211.208.xxx.87)
혼내세요. 엄마가 물러터졌으니 응석 부리는 거죠.
너 따위가 뭐라고 누가 니 얼굴 쳐다보고 신경쓰냐고 혼내세요.
누가 못생겼다고 욕하면 동영상 찍어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세요.
이러고 살면 쓰레기라고. 직설적으로 말하세요.
하루 1만원꼴로 30만원 생활비 내라고 하세요. 뭐라도 해야죠.
지가 해보지도 않고 뭘 잘할 수 있겠어요. 꿈 적성 다 웃기는 소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돈 벌 수 있으면 됩니다. 집구석에 자빠져서
땅만 파고 있는데 뭐가 달라지겠어요. 알바앱 깔고 집 앞 파트 알바부터
당장 시작하라고 하세요. 혼자 못 일어나면 채찍질 해야죠.
8. ...
'25.10.15 1:25 AM
(219.255.xxx.142)
형편이 어렵겠지만 구순구개열 흔적이 남아있다면 성형시켜주겠어요.
또는 경미해서 거의 표시 안난다면, 엄마도 돈 모을테니 아이도 알바라도 좀 열심히해서 보태라고 그래서 최대한 빨리 수술하자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일하는 동기부여도 되고 막상 하다보면 얼굴이 큰 장애가 안된다는걸 알고 자신감이 생길수도 있고요.
모쪼록 아이도 용기를 내어 세상으로 나아가고
원글님도 힘 내시길요.
9. 서빙 카페는
'25.10.15 1:26 AM
(211.208.xxx.87)
외모 보니까요. 다이소 물건 정리하는 일 주로 해요.
애 침침하고 주눅들어 있으니 당연히 싫어하죠.
너 다이소 가서 직원얼굴 보냐고. 기억하냐고. 안 이쁜들 뭔 상관이냐고
강하게 혼내고 이끄세요. 같이 찾아보고 하라고 소리 지르세요.
10. 지금 전 무릎이
'25.10.15 1:27 AM
(125.142.xxx.233)
부서질 지경이라...이미 두번의 무릎수술을 해서 노년에 걷지못할 수도 있는데 주말알바는 육체노동이라 눈물이 날 정도에요. 하지만 이렇게 7일 내내 못 쉬고 벌지 않으면 애들 시집도 못 보내고 노후대책도 안되서 이 악물고 돈 법니다. 그만두고 싶은데 못 그만둡니다.
11. 우울증인데
'25.10.15 1:30 AM
(83.249.xxx.83)
아빠가 뭐라고요? 이느무시키 등짝을 쳐대면서 매일같이 니놈이 ㅄ이라 애가 이모냥이다! 귀짝에서 소리쳐줄까보다.
어디서 감히 아이에게 그딴소리를 해요? 그러니 애가 쪼그라들었지.
지가 힘드니깐 애에게 화풀이 해댄거네요.
아이는 그 소리를 들으면서 더 힘들어했고 마음에 멍이 든 상태에요.
서빙 카페는 가지말고 가게정리 이쪽으로가면 되겠네요.
그런 젊은아이 알바자리 널렸습니다.
열심히 오래하면 뭔가 됩니다. 나가서 일해야 고쳐질거에요.
엄마라도 매일매일 아이 등 두들겨주면서 건강하니 다행이다. 다행이다. 해주세요.
12. ...
'25.10.15 1:31 AM
(122.32.xxx.32)
따님한테 지금 제일 중요한건 외모 컴플렉스인데
야단치고 강압적으로 해서 될까요?
근본적인걸 해결해야지요.
13. 아이가 원하는
'25.10.15 1:34 AM
(125.142.xxx.233)
수술을 하려면 재건수술과 미용을 같이해야하는데 ㅜㅜ 지금 형편에는 무리도 있고 그렇게 따지면 끝도 없잖아요.
14. ㅁㅁㅁ
'25.10.15 1:37 AM
(211.186.xxx.104)
지금 아이의 상황과 겪은 일들이 아이가 니가 안해서 그래 별거 아니야 하고 얼른 나가서 돈벌어라 하기엔..
외모에 아빠의 차별 학복 왕따 소아우울증등 아이가 겪어온 상황이 너무 힘들었고 지금 아이는 뭘 해낼 여력도 힘도 없는 상황인거 같은데요
무기력함에 우울도 같이 온것 같은데 이땐 그냥 너의 의지 문제라고 몰아 부친다고 될까요..
15. ...
'25.10.15 1:38 AM
(39.7.xxx.159)
알바해서 돈 벌어서 수술하자고 하면 어때요? 엄마도 보태주겠다고요
16. 제 속마음은요
'25.10.15 1:41 AM
(125.142.xxx.233)
그냥 달래가면서 제가 용돈을 줘야하나 ㅜㅜ 어째야하나 그래요. 자식이지만 정말 착하고 속이 깊은 아이에요. 집안 살림은 아이가 모든 걸 도맡아서 하긴 해요. 밥이나 요리는 제가 하지만요.
17. ....
'25.10.15 1:46 AM
(39.7.xxx.159)
-
삭제된댓글
달래서 밖에 나가게 해야 해요
이러다가 주저앉으면 10년도 더 집안에 틀어박힐 수 있어요...
히키코모리 될 위험 있어보여요
18. ....
'25.10.15 1:46 AM
(39.7.xxx.159)
달래서 밖에 나가게 해야 해요
이러다가 주저앉으면 히키코모리 될 위험 있어보여요
19. 아이고
'25.10.15 1:47 AM
(122.36.xxx.85)
댓글에.핵심은 다있네.
안면장애. 학폭.소아우울.ㅠㅠ
그래도 4년제.대학까지 가도록 공부한게.장한데요.
아빠라는.인간은 저런.아이를 더 감싸지는 못할망정. 열받네요.
아이 다그치지 마세요.
집에서 살림도 하는데.
밖에 나기기 두려운가본데, 돈모아서 성형해보자고 희망을 주세요.
20. 저위에
'25.10.15 1:49 AM
(122.36.xxx.85)
등짝 때려. 아이한테 물러터졌다는 저런 얘기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미쳤나보네.
21. ㅡㅡ
'25.10.15 1:54 AM
(122.36.xxx.85)
경미하다고 하셨는데, 애들한테 놀림을.심하게 당했다는건
딱.봐도 너무 표가 나는 상태 아닌가요?알바도 자꾸 떨어진다는걸 보면.
한참 감수성 예민한 시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대학 가도록 공부 한것도 그렇고.
원글님.말씀대로 속이.깊은 아이가 맞나봐요.
꼭 성형해주세요. 아이한테 같이 돈 모으자고, 카페같은데 말고 다른 알바자리 좀 찾아봐주세요.
22. ..
'25.10.15 1:56 AM
(39.7.xxx.159)
마스크 끼고 할 수 있을 만한 알바가 뭐가 있을까요?
편의점 알바같은 것도 마스크 껴도 될 텐데요
23. 음
'25.10.15 1:57 AM
(118.235.xxx.244)
작은 아이 대학합격 발표나면 축하하고
따로 조용히 커피 마시러 나가서 조근조근요
둘째가 대학 가는 걸 보니 너의 젊음이 아깝다
그 대학 다시 다니고 싶니 아님 다른 델 가고 싶니
작은 애 얼마 줬다 너도 1년 얼마는 지원 가능한데
너의 생각은 어떠니 며칠 좀 생각해 보면 어때
흉터가 신경 쓰이면 마스크 쓰고 일하는 곳에서 일하며 경력 쌓고 돈 벌어 수술할 수도 있겠고. 얼굴이니 신중하게 성형외과 알아봐야 할텐데 그것만도 몇개월에서 1년이고 좋은 덴 예약도 밀려있을텐데 지금부터 슬슬 알아보면 어떨까... 너가 방에서 그 생각만 하고 있으면 더 몰두하게 된다
24. ...
'25.10.15 1:58 AM
(122.32.xxx.32)
여리고 착한아이인데 남의 자식이지만
마음이 아프네요.
아빠가 둘째와 차별하니 엄마라도 힘이 돼 주셔야죠.
윗분 말씀처럼 알바해서 돈모아 성형해보자고 하세요.
일단 외모 자신감부터 가지면 많이 좋아질거 같아요.
25. 음
'25.10.15 2:05 AM
(118.235.xxx.204)
그리고 원글님 첫째에게 지금 전환점이예요
지금 살살 조근조근 나는 너에게 강력한 믿음을 갖고 있다 그러나 부담 주진 않을게 식으로 최소 3개월은 긴장해서 스스로 독립 결정했다는 생각이 되게 만들어야 앞으로 30년이 편안하실걸요..... 귀찮다 쟤도 둘째처럼 알아서 했으면 좋겠다 나 도와주진 못할망정... 이런 생각 티내면 기가 막히게 또 집에 처박힐 거예요....
그리고 부부가 다 둘째 편애하는 거 같은데 그럴수록 첫째 살살 구슬려 사회에 되돌아가게 만들어야 둘째 혼사까지 무사히 진행 돼요. 첫째도 공부 놓은 편도 아닌거 같은데 그게 다행이네요.
26. 어머님!!!!!!
'25.10.15 2:13 AM
(106.101.xxx.96)
수술이 먼접니다!!!!!
부모노후고 아이 결혼자금이고 뭐고간에
수술부터 시켜서 아이가 사회에 나가게 해야죠.
등짝 용돈 헛다리구요.
아이 우울증도 수술부터 해야 나아집니다.
이거 tv프로그램 물어보
서장훈 김수근씨한테
당장 수술부터 시켜줘라는 소리 들을겁니다.!@@@
꼭이요.수술요
제가 안타까워요 왜 그래요
아이가 우울증 걸린 원인인데
27. ....
'25.10.15 2:21 AM
(223.38.xxx.44)
흉터가 신경 쓰이면 마스크 쓰고 일하는 곳에서 일하며 경력 쌓고 돈 벌어 수술할 수도 있겠고.
얼굴이니 신중하게 성형외과 알아봐야 할텐데 그것만도 몇개월에서 1년이고 좋은 덴 예약도 밀려있을텐데 지금부터 슬슬 알아보면 어떨까... 너가 방에서 그 생각만 하고 있으면 더 몰두하게 된다 333333333
28. ...
'25.10.15 2:24 AM
(115.22.xxx.169)
아이구...타고나길 튀는애가아니고 천성이 착하고 속이깊은데 외모문제에 학폭에 부모에게 돌대가리소리 듣고자라면 저라도 무너지겠어요.
이런아이들이 속이 아픈걸 참다가 참다가 누를수없을때까지 넘쳐서 터진거거든요.
이혼이나 되받아치는건 힘들다쳐도 아빠없을때 아빠말 귀담아듣지마라 넌 소중하다 이런말 해주셨는지...혹은 지금이라도 많이 해주시는지...부모 한쪽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클때 다른 부모라도 그래도 심적으로 위로받을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야 회복의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아휴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29. ㅇㅇ
'25.10.15 3:05 AM
(125.130.xxx.146)
메가 커피에서 알바하고 있는데 마스크 끼고 있어요
주휴수당 때문에 한 곳에서 보통 12시간 정도 하고 있어요
이런 거라도 시작하게 해서 돈 모으자고 해보세요
돈 모아서 성형수술 하자고..
네가 반 모으고 엄마도 반 지원해줄게 하면서요
성형수술 꼭 시켜주세요.
30. 수술이
'25.10.15 4:16 AM
(211.208.xxx.76)
우선이네요
아이에게 수술을 위해 돈모으자고 해보세요
엄마도 보탬이될테니..
힘들겠지만 잘하는곳 상담도 받고
아이에겐 그게 우선 입니다.
그 희망을 가지고 나갈수 있게 해보세요
상처가 많았지만 이만큼 버텨온게 대견합니다
독립은 이르고요. 노후보다 지금은 아이에게 희망을 주세요
31. 빚을 내서라도
'25.10.15 4:45 AM
(210.222.xxx.173)
수술부터 먼저 시켜 주세요.
아이의 아픔을 알아주는 가족이 없는 것 같아요.
아이 인생이 달렸는데 하루가 급해요.
32. 에고
'25.10.15 5:25 AM
(221.138.xxx.92)
수술이 1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