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보통 3등급 이내 학생들만 받고 있는데
기존 학생 어머니께서 아는 댁 딸이라며
간곡히 부탁하시면서 남는 시간 아무때나
괜찮다고 하셔서 어찌 어찌 시간을 맞춰
수업을 시작했는데요
지방 일반고등학교 2학년인
이 학생이.. 영어는 6등급 일본어는 1등급
나머지는 모두 7등급, 8등급 이럽니다
과학이 재미있을거 같아서 물화생지 다 듣는데
그 역시 다 7, 8 등급
학생 부모님은 아이가 중학교 때는
90점씩 받았던 애라 하면 좀 오르지 않을까 하시고
일본어는 1등급도 나오니
어디든 대학은 가겠거니 하시네요
제가 어떻게든 끌어올려 영어는 4등급까지
만들어보긴 하겠는데 제가 다 막막하네요
이런 경우도 사탐런이라는게 효과가 있을까요?
아니 정말 이런 성적표 처음 봐서
비싼 과외비 받아가며
영어 성적 좀 올려놓는게
무슨 의미가 있긴 있을런지 싶어요
그래 오7호 너.
과외교사는 고민할 문제가 아닙니다.
대학 못가면 고졸 학력으로 일본어 쓰는 뭔 일을 하게 되겠죠.
영어는 하면 사는데 도움이 많이 되잖아요. 수학 과학하고는 다르죠.
이걸 가르쳐 뭐하나 하는 생각은 안 하셔도 되는데요.
다만 아이가 멍청해서 원하는 성적을 못낼 것 같아 명성에 누가 되면
얘가 못 따라온다. 숙제도 안해오고 등등 이유를 대시고.
그럼에도 하실 건지 학부모에게 물어보고 결정하시면 되죠.
지방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대전에는 4년재 대학이 많아서 어드든 갈수는 있을듯 해요. 애들끼리 bmw는 가지말자 이런다고 하더라구요. 배재 목원 우송이라고. 이정도 대학은 7등급 가능할것 같아요. 다잰대도 성적 낮다 들었구요. 모의고사 내신 성적 비교해서 물어보시고 더 좋은 쪽으로 잡고 탐구 한과목이라도 파는 걸로 하고 성지ㅣㄱ올려보자해보세요.
지방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대전에는 4년재 대학이 많아서 어디든 갈수는 있을듯 해요. 애들끼리 bmw는 가지말자 이런다고 하더라구요. 배재 목원 우송이라고. 이정도 대학은 7등급 가능할것 같아요. 대전대도 성적 낮다 들었구요. 모의고사 내신 성적 비교해서 물어보시고 더 좋은 쪽으로 잡고 탐구 한과목이라도 파는 걸로 하고 성적 올려보자 해보세요. 그리고 원글님은 영어만 올려주시면 될듯한데요? 나머지는 아이랑 부모님 몫이죠.
그리고 요즘 과탐은 공부할것 많아서 다들 사탐런한다는데 과탐은 자신있는 애들만 남을거라 정시 노린다면 더 힘들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