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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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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딸 뒤치닥거리 힘드네요

속풀이 조회수 : 9,739
작성일 : 2025-10-09 21:08:40

40대 우리딸.

외모는 호감형인데, 잠깐 스친 남자친구만 있고 진지하게 누구 사겨본적도 없어요.

남자에 큰 관심도 없고 결혼에도 관심도 없어요.

대학 졸업후 회사 잠깐 다니다 이거저거 프리랜서 한다고 뭐 하면서 돈은 거의 못벌다가 

몇년전 왠일로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공인중개사 붙었는데

월 100이상 거의 못받는것 같아요.

그래서 딸이 그렇게 큰데도 가끔 용돈도 줘야하고..

(딸이 워낙...공인중개사 스타일은 아니기도 해요.)

저희 부부도 연금과 집 한채(20억정도) 인데 

엄마아빠랑 평생 이집에서 살고, 나중에 상속받으면 된다며, 악착같이 뭘 해보려고 하질 않아요.

집 전세로 옮기고 남은 돈으로 부동산이라도 차려줘야하나,

참 고민이 많습니다....

오냐오냐 키운것도 아닌데...속상하네요

IP : 218.235.xxx.1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5.10.9 9:09 PM (222.108.xxx.71)

    상속받아서 평생 살수가 없을텐데요ㅠㅠ

  • 2. 노후
    '25.10.9 9:12 PM (211.48.xxx.45)

    노후에 의료비가 많아서 아파트를 온전히 못 물려줄수도 있어요.
    그점을 강조하세요.

  • 3. ...
    '25.10.9 9:14 PM (39.125.xxx.94)

    요즘 그런애들 많다는데
    문제는 부모님 노후가 길어져서 생각만큼
    상속받지 못 할 수도 있다는 거죠

  • 4. ......
    '25.10.9 9:14 PM (112.166.xxx.103)

    엄마아빠 믿고 그렇게 살고 있는 거네요..

  • 5. 외동
    '25.10.9 9:16 PM (59.5.xxx.6)

    외동인가봐요
    공인중개사도 잘 하셨네요..
    진짜 뭔가 그래도 노력하고 계시는 듯

  • 6. 음...
    '25.10.9 9:25 PM (123.212.xxx.149)

    제가 그 딸입장이어도 엄마가 용돈주고 사이좋고 하면 최고긴 하겠어요.
    잘모르지만 부동산 차리는데 그렇게 큰 돈은 안들것 같은데..
    경력 좀 쌓이면 부동산 차리는 것도 괜찮겠네요.

  • 7. 그냥
    '25.10.9 9:30 PM (175.118.xxx.125)

    원글님 연금 나눠쓰고
    평생 같이 살아야죠
    40넘은 딸이 뭔가 새롭게 시작할것 같지는 않네요
    부동산이나 가게같은건 차려주지 마세요
    님 노후재산 사라집니다
    서로 아껴살며 노후 수발들게 하세요
    별수 있나요
    딸 본인이 자초한 인생이니
    노후에 간병인이자 비서이자 친구로
    쓰기에 적합하네요

  • 8. 용돈
    '25.10.9 9:34 PM (211.48.xxx.45)

    용돈 주지 마세요. 경각심을 갖게 해야해요.
    노후가 길어져서 이제 니 용돈 줄인다 니가 벌어야해 ..
    그래야 열심히 살아요.

  • 9.
    '25.10.9 9:46 PM (112.152.xxx.208)

    사업한다고 말아먹는 딸도 있는데 이집딸은 효녀 아닌가요? 공인중개사 시험 붙기 엄청 어려워요!

    이상한 놈팽이 만나서 결혼시켜달라고 단식투쟁하는 딸보다 모쏠에 이성관심없는 딸이 낫잖아요?

    원글님 그런딸 저는 부럽네요

  • 10. 그냥
    '25.10.9 9:47 PM (70.106.xxx.95)

    남자없어도 혼자 잘살면 최고죠

  • 11. ..
    '25.10.9 9:48 PM (211.210.xxx.89)

    니돈벌어 나가살라고하세요. 그래야 정신차립니다. 좀 강하게 나가세요.딸이 평생 독립못하고 그돈 다 까먹고 거지독거노인되길 바라세요?

  • 12. 외동이면
    '25.10.9 9:49 PM (121.130.xxx.247)

    그렇게 살아도 문제 없지 않아요?
    용돈은 알아서 벌어 쓰고, 생활비는 부부 연금에서 같이 써야죠 뭐
    꾹참고 10년만 더 살면 딸과 부모 입장이 역전돼요
    40까지 잘 살아왔으니까 더 잘 지내봐요

  • 13. ooooo
    '25.10.9 9:53 PM (211.243.xxx.169)

    오냐오냐 키우고 계신데요?
    용돈을 주니 그렇죠

    그 나이면 부모집에서 생활비 내고 있어야지

  • 14. ooooo
    '25.10.9 9:55 PM (211.243.xxx.169)

    부모님 아직 70대 아니시죠?
    외동이고 40 초반이면 이제 60 중반 되셨을텐데

    요즘 부모 노후가 80,90 휙 넘어갑니다.
    본인 70 다 되서 받을 상속이 무슨 의미가?

    결국 부모돈 다 쓴다는 이야기임

  • 15. ㅡㅡ
    '25.10.9 9:58 PM (211.217.xxx.96)

    연애못하는건 좀 이상해요
    부모가 객관적으로 못보시는것같아요

  • 16. ㅜㅜ
    '25.10.9 10:08 PM (121.170.xxx.187)

    집전세로 옮기고 부동산을 차려줘야...부터
    오냐오냐 하시고 있네요.
    40대나 된 성인을 용돈을 주다니...ㅜㅜ
    놀랍네요.

    부동산차려줘도 그 모냥으로 살 테구요,
    가정도 이루면 안될거같아요.
    저라면 저런 며느리 절대막을거에요.

  • 17. ㅅㅅ
    '25.10.9 10:23 PM (218.234.xxx.212)

    잘못 키운거죠. 나이 40에 용돈은 무슨

  • 18. 에휴
    '25.10.9 10:25 PM (49.1.xxx.69)

    부모 늙으면 언제죽나 그러는거 아닌가요

  • 19. 흠.
    '25.10.9 10:33 PM (211.234.xxx.136)

    어짜피 결혼 생각 없을거에요.
    지금까지 연애안하고 연애하고 싶어서 전전긍긍하는거 아니면 딱히 남자에 관심 없는거구요

    그리고 친구도 별로없어서 부모 언제죽나 생각도 안할걸요?
    그래도 나가서 뭐라도 하려고 하네요.
    사람이 모두 다 잘나갈순 없죠

    아무튼 부동산 차려줄 생각은 말고 용돈은 주지마세요 .

  • 20. 아이고
    '25.10.9 10:38 PM (222.120.xxx.110)

    40넘은 딸이 한달에 자기 용돈도 못벌다니요. 진작에 나가서 혼자 살던가 생활비를 내던가해야지 늙어가는 부모한테 붙어서 용돈을 받고 사는게 정상은 아니죠.
    집은 나중에 모기지로 쓸 수도 있다고 얘기하세요.
    너무 다 해주시며 키우신거같아요.

  • 21. ----
    '25.10.9 10:46 PM (211.215.xxx.235)

    집전세로 옮기고 부동산을 차려줘야...부터
    오냐오냐 하시고 있네요.
    40대나 된 성인을 용돈을 주다니...ㅜㅜ
    놀랍네요. 222

  • 22. ..
    '25.10.9 10:58 PM (106.101.xxx.211) - 삭제된댓글

    외동이면 뭐..사이좋게 지내면서 끼고 같이 사시면 되겠네요 단 부동산 차려주고 그런거는 하지마세요

  • 23. ..
    '25.10.9 10:59 PM (106.101.xxx.181)

    원글님 재산 어느정도 있는데다 외동이면 뭐..사이좋게 지내면서 끼고 같이 사시면 되겠네요 단 부동산 차려주고 그런거는 하지마세요

  • 24. ㅇㅇ
    '25.10.9 11:07 PM (119.194.xxx.7)

    막말로 님부부 곧 죽을수도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아직도 죽는건 생각안해보셨죠?

    40대 인간이 용돈받고 저렇게
    살아가지고 혼자 살겠어요?

    부모로써 반성하시길
    님부부 죽으면 재산탕진하고 자살할수 있어요
    재산탕진의 길은 많죠
    부동산등 자영업 개업. 사기남자. 사기 친구. 사기 투자
    다 부모가 교육안하고 오냐오냐 해서임

    용돈부터 끊고 교육하세요.

  • 25. ㅇㅇ
    '25.10.9 11:09 PM (119.194.xxx.7)

    부모가 살아있을때 용돈끊고 경제 교육하시길
    집부터 내보내고

  • 26. ㅇㅇ
    '25.10.9 11:10 PM (119.194.xxx.7)

    부모가 살아있으면 소액 사기. 사기 남친등 다 안아주고
    위로가능

    죽기전에 교육시켜야죠? 제발좀
    용돈끊고 집에서 내보내서
    교육시키고 결핍을 채워주시길

  • 27. ㅇㅇ
    '25.10.9 11:13 PM (119.194.xxx.7)

    마지막으로 외모는 호감형이라는데 깔깔 웃고 갑니다
    부모로써 정신차리세요.
    언젠가 죽어요

    용돈 부터 끊고 내보내세요 제발

  • 28. ㅇㅇ
    '25.10.9 11:16 PM (119.194.xxx.7)

    부모 죽기전에 지혼자 실패 충분히 겪게하고 위로해주고 인생교육좀 시켜야죠

  • 29. '''
    '25.10.10 12:08 AM (211.36.xxx.55)

    한심하네요;;;;
    40대에 용돈을 받다니

    오냐오냐 하고 계시네요.
    저라면 쫒아냈어요

  • 30. . ...
    '25.10.10 12:16 AM (115.138.xxx.202)

    저희 시누가 그러고 살다 치매온 엄마 간병중이에요.
    사람이 인생에 한번은 쓰임이 있더라고요.
    나중에 아프심 간병 잘받으심되니 그냥 잘해주세요.
    저희 시누도 예전에 집안의 골치처럼 여겨지다 지금은 목소리 제일 크고..전문직인 다른 형제들이 깨갱합니다.

  • 31. 한심
    '25.10.10 12:16 AM (218.48.xxx.188)

    온전히 다 상속 못받아요 상속세가 있는데
    상속 받아도 30년후일텐데요

  • 32. 딸 한심하네요
    '25.10.10 12:18 AM (223.38.xxx.213)

    그 나이에 부모한테서 용돈까지 받고 살다니요
    부모 돌아가시면 아파트 상속받으면 된다고
    딸 본인이 엄마한테 밝힌다는게 너무 한심스럽고
    어처구니 없네요
    그런 한심한 태도로 살아가니까 딸이 그 모양이죠

    마지막 부분 원글님 생각도 놀랍네요
    집을 전세로 옮기면서까지 딸한테 부동산 차려줄까란
    생각조차 마시길요
    딸을 너무 오냐오냐 키우신거 같네요

  • 33. SH나
    '25.10.10 12:19 AM (211.46.xxx.123)

    LH 같은데 구직란 보면 계약직이긴 해도 공인중개사 자격증 있는 사람 많이 뽑아요 개인 부동산에서 소공으로 일해봤자 돈 못 법니다 그래도 나이가 젊은 편이니 그런데 구직해서 일해보라하세요

  • 34. 혼내셨어야죠
    '25.10.10 12:24 AM (223.38.xxx.102)

    나중 부모님 돌아가시면 그 아파트 상속받으면 된다는
    기막힌 말을 엄마한테 대놓고 말했을 때 따끔하게 혼내셨어야죠
    그게 딸이 악착같이 살지 않는 이유라고 합리화할건 아니죠
    딸의 살아가는 자세도 문제지만 인성에도 문제가 있어보여요
    감히 살아계신 엄마한테 대놓고 그따위 말을 하다니요

  • 35. 형제
    '25.10.10 12:40 AM (125.185.xxx.27)

    가 없어 다행이랄까 안다행이랄까
    형제 있으면 감히 그런 말은 못꺼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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