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도 이제 전국구인듯.

[음]

친정 갔다가 왔어요. 

아이가 부산역 근처 맛집 검색해서 가려고 했는데

만두집이고 이재모 피자고 추석에 다 매진해서

다른 지점 택시 타고  빙빙 돌다가

아쉬움 안고 왔네요.

 

다음에 부산 갈때 한번 더 가야겠어요.

웨이팅이 왜이리 긴지 제가 학교 다닐때

그정도 유명세와 웨이팅은 아니었던 것 같거든요.

 

[포장]

이재모피자는 포장하면 시간이 많이 안 걸려요
미리 주문하고 포장한거 받아서 먹는게 빠르더라구요
만두는... 신발원말고도 일품향도 맛있어요

[부산사는데]

이재모 피자가 뭐가 맛있나요?
토핑 많이 올려서 눅눅한 집에서 만든 피자같아요.
한번 사먹고 안 먹어요

비싸기는 또. 차라리 화덕피자가 낫죠

[신발원]

별로던데요
이재모는 치즈가맛잇구요

[...]

집에서 만들어 보세요. 원가 얼마드나 크게 차이 안 나요.
이재모가 재료 좋은데 안 비싸잖아요.
저는 부산 가면 몇 판 사와 냉동해서 먹는 사람이에요.
오븐에 구우면 한달된 피자도 맛있어요.
가격은 피자헛이나 도미노나 다를 바 없고요.
그거 한남동에 비슷한 컬리티로 만들면 한 오만원 받을걸요?

[ㅇㅇ]

이재모 별거없다 서울에 널렸다 하시는 분들 가격비교해보셔야~~~서울의 반값입니다

[부산출신]

만두집은 취향 많이 타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중국 만두를 좋아하는데 그건 서울 만두 맛집들이 나아요. 아님 유명 프랜차이즈나요. 느끼하거나 생강범벅이거나 그래서 저는 부산 만두 별로예요.
저희 아버지가 만두 매니아라 늘 퇴근 길에 다양한 만두 사오셔서 만두라면 진짜 많이 먹었거든요. 옛날이니 맛있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