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있어서 남편만 보내고 전화로 시어머니께
못 찾아뵈어 죄송하다 전화드렸더니 올해부터 차례없애시겠다고 선언하시네요 ~평상시에 당신들 돌아가시면 없애라 말씀을 해 오신터라 없을거라 생각도 못했거든요. 제가 시댁가서 일을 많이 하진 않지만 속이 다 시원해요 ~그동안 고생하신 어머님도 공식적으로 쉴수 있게 되어 제가 다 반갑고 기쁘네요 ~ 틈틈이 장보시느라 몇날며칠 고생하시고 음식 주도적으로 하시느라 힘드셨고 저희도 서울에서 차 밀리면 8시간도 걸렸던지라 가서 전 부치고 하다보면 명절후에 일주일동안은 몸이 너무 힘들었거든요 ~ 이젠 찾아뵙는것도 명절 아닐때에 찾아뵈도 되고 시댁어른 포함 온 가족이 자유를 얻은 거 같아 기쁘네요 ~ 다른 사람들도 차차 없애는 쪽으로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