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족집에 방문했다가 거실에 뭘 두고왔어요
그 집 주인이 모를리가 없는, 엄청 부피 큰 물건임. 거실 한가운데 두고옴.
그런데 저한테 아무말 없더라구요.
거실을 안치웠을린 없음. 결벽증 있음.
그 가족과 만날일이 생겨서
제가 연락해서 그집 거실에두고온 내 물건 좀 가져다달라고 했더니
1분도 안걸려서 없는데? 이러는거에요
좀 찾아보기라고 하고 그러던지. 거기 있는게 확실하니 전 황당.
찾아보라고. 있을거라고 제가 다시 말함.
(그때 가족은 집에 있었음)
가족- 없는데? 또 그러더라구요
저 그냥 아무말 안함. 뭐 어쩌겠어요.
30분 후 가족이 연락와서
아 있네?
이러는데, 왜 이런식으로 섵불리 행동을 하는건지 너무 화가납니다. 한두번이 아니고 그냥 인생 자체가 이래서요.
찾아보고 대답해도 되는걸 곧바로 없는데? 이래버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