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진 한번도 남편돈 받아쓴적이 없는데
사실 그래서 당당한거도 있었던거 같고
근데 희퇴해서 돈받고 모은 돈이 있어도 어쨌든 생활비나 이런건 남편한테 받아써야 할텐데
생각만 해도 자존심 상하고 굴욕적이예요.
희퇴는 해야될거 같고요.
이럴거면 차라리 애 초딩때 겸사겸사 집에 있었으면 다들 자연스레 받아들였을까 싶기도 하고요.
이럴때 어떻게 마음정리 하셨나요?
세금 더 나오는거 생각해도 가진돈이랑 친정에서 좀 주신다는데 합쳐서 상가나 오피스텔 같은걸 살까요?
용돈받아서 살고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