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여행 좋아하는데 자식 문제랑 다른 문제들이 있어서
그거 해결되고나니 추석 연휴가 코앞이네요.
모처럼 맞이하는 긴 연휴인데 집에만 있을 생각하니 답답하고 화가 나네요.
이제사 패키지 찾아는 보는데 남편과 함께 다녀야하니
티켓구매를 못하겠어요.
국내 여행은 자차로 다니니 우리 마음대로 스케쥴 조정가능해서 괜찮은데
패키지는 한번도 다녀본적이 없는지라 선뜻 가자는 말을 못하겠습니다.
이놈의 담배와 술 때문입니다.ㅜㅜ
수시로 피워대는 담배때문에 서울가서 열차시간 촉박해서도 꼭 담배 피워물어야해서
초조하게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여행은 좋은데 그 스트레스가 말도 못합니다.
거기다 무알콜 맥주는 꼭 마셔야하니....
잔여석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번 기회 아니면 해외여행은 꿈도 못꿀거라 더 답답합니다.
자영업자이고 함부로 문을 닫을 수 없는 업종이라서요...ㅜㅜ
그냥 답답하고 화가 나서 주저리 주저리 긁적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