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올해말 계약이 종료되는데, 자동연장되길 바라는지, 계속 연락이 없길래
연장해서 더 살아도 되냐고 주인한테 얘길하니, 연장계획이 없다는거예요.
그러면서 대출신청은 해놨으나 11월 돼봐야 안다. 대출 막히면 보증보험 청구해라
그러길래 기가막혀서
보증보험은 미리 청구하는게 아니다. 12월말까지 보증금 마련 부탁드린다.
하고 부동산에 전화했더니
요새 대출이 다 막혀서 안될텐데? 일단 다른 집 알아보지 마시고, 보증금 못받으면 나가지도 말고
내가 조만간 그 주인한테 얘기해볼거니.걱정말고 기다려라 라고 하시네요
현 시세 3억인데...저희는 5억에 있거든요. 시세가 떨어졌어도 돌려달라하지도 않았어요.
세입자를 구하든지, 못하겠으면 연장을 하던지. 우리가 살면서 뭘 잘못한 것도 없는데
계약기간 만료 다가오니 이 집 주인 진짜 웃기네요.ㅡㅡ;
저희도 집없어서 세 살고 있는거 아니거든요. 아이들 학교 때문에 임시로 집 놔두고 와 있는데 진짜 어이없고 서럽네요.
부동산에서는 계약 만료까지 도움을 주시나요?중개사 말 믿고 기다려봐도 될지.하.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