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섯살 아이를 돌보는
베이비시터예요
4개월때부터 돌보는 중인데요
한번씩 얘가 어떻게 말하나 궁금해서
나름 심오한 질문들을 던져요
이번에도 제가 물었죠
ㅇㅇ아 선생님은 행복하게 살고 싶어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 물었더니
음.... (나름 고민도 해요)
맛있는거 먹고!!
일찍 잠자면 돼!! 하더라고요
어때요?
행복이 별 거 없다는걸
그저 잘 먹고 잘 자면 된다고 아이도
알고 있더라고요 ㅎ
저는 다섯살 아이를 돌보는
베이비시터예요
4개월때부터 돌보는 중인데요
한번씩 얘가 어떻게 말하나 궁금해서
나름 심오한 질문들을 던져요
이번에도 제가 물었죠
ㅇㅇ아 선생님은 행복하게 살고 싶어
어떻게 하면 행복할까? 물었더니
음.... (나름 고민도 해요)
맛있는거 먹고!!
일찍 잠자면 돼!! 하더라고요
어때요?
행복이 별 거 없다는걸
그저 잘 먹고 잘 자면 된다고 아이도
알고 있더라고요 ㅎ
다섯살은 그저 잘 먹고 잘 자면 되는데
어른이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잖아요.
나도 다섯살 때는 잘 먹고 잘 자고 행복을 만끽했었죠.
초등 때 까지도?
똑똑하군요
님이 잘 돌보는 것같습니다
ㅎㅎ 맞는 말이네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맛있는 것 먹고 일찍 자기. 행복의 필요조건인가 충분조건인가
건강이 나빠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없고 잠도 못 자는 걸 생각하면 그 자체로도 행복이니 필요조건.
어쩌면 행복해야 맛있는 것도 들어가고 잠도 잘 올테니 충분조건일테고요. :)
4개월부터 봤으면 진짜 넘넘 이쁘시겠어요 완전 가족같겠네요
요즘 그맘때 저희 애들 애기때 사진보면 진짜 넘 귀여운데 ㅎㅎㅎ
다시 키우라면 못할거같고 걍 하루만 되돌아가서 만나보고 싶어요
다섯살은 그저 잘 먹고 잘 자면 되는데
어른이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잖아요.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