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563591?sid=100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김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에게 출마 여부를 묻는 색다른 시도를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23일 유튜브 채널 <오마이TV>, <백운기의 정어리TV>와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경기도지사 후보군에 오른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도전하라는 권유가 많다”며 “국민주권정부, 당원주권정당, 도민주권행정이란 취지를 살려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전날 김 의원은 지역사무실에서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 여부를 묻는 ‘당원 청문회’ 형식의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날 오전에는 남양주(을) 권리당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출마 고민을 피력하며 당원들 의견 취합에 나섰고, 향후 유튜브 채널(주블리김병주)과 페이스북, X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서도 유권자 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육군 대장으로 예편한 군인 출신 정치인인 김 의원은 이번이 재선이며, 현재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당헌·당규상 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선 6개월 전인 12월 3일까지 사퇴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