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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통합병동인데 상주보호자로 계시나요?

ㅁㅁㅁ 조회수 : 2,442
작성일 : 2025-09-18 13:20:44

시어른이 연로하여 노환으로 입원하셨고 간호통합병원인데요.
상주보호자로 형제들이 돌아가면서 병상을 지켜요 24시간.

특히 1시간에 한번씩 화장실을 가셔서
보호자가 잠을 거의 못자면서 열흘이 되어가는데,
맏이가 상주보호자가 꼭 있어야 하며, 소변줄 꽂는것도 반대라서
동생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소진 중이에요. 

저야 며느리이고, 
저는 제 친정가족 돌보기도 벅차서 전혀 개입 안하지만,
주말까지 출장으로 바쁜 남편이
두시간 거리 왔다갔다하며 잠도 못자니

걱정 되어서요. 

간호통합병원은 그냥 맡기면 되는거 아닌가요. ㅠㅠ
가끔만 들여다보고요.

IP : 121.160.xxx.25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그럴꺼면
    '25.9.18 1:22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병원엔 왜 모셨대요..의사를 부르지..

  • 2. 1시간에
    '25.9.18 1:23 PM (211.206.xxx.191)

    한 번씩 화장실 다녀 와야 하는 거면 보호자 있어야죠.
    님이 하는 거 아니면 남편이 알아서 하겠죠.
    본인이 못하겠으면 간병인 쓰던지....

  • 3. ??
    '25.9.18 1:23 PM (121.154.xxx.224)

    1시간 마다 깨어 케어해야하는 수준이면 통합간호에서 힘들죠
    개인 간병인도 아니고 어떻게 감당하겠어요

  • 4. 그 정도면
    '25.9.18 1:23 PM (211.57.xxx.133)

    그 정도시면 통합병동에서 사실은 안 받아줘요
    남편이 2일 입원해서 통합병동 신청했다가 자리가 없어서 일반병동입원해서 제가 출퇴근식으로 간병 했어요.
    건너편이 통합병동이라서 보니까 흔히 사지가 멀쩡, 걷고 다니고 다 하던데요. 특별히 케어할 경우는 안 받아줘요

  • 5. 보통은
    '25.9.18 1:24 PM (220.117.xxx.100)

    간호통합병동으로 들어가도 밤에 깬다든가 수시로 수발이나 돌봄이 필요한 환자는 입원실로 옮기고 간병인 붙이라고 하는데 거기는 그래도 병동에 있게 하나보네요
    간호통합병동이 몇명의 환자를 간호사와 조무사들이 나눠서 돌보는데 한 환자에게만 손이 많이 가면 간병인이나 보호자 붙이라고 해요
    더구나 가족들의 요구사항이 있다면 병원인력으로는 무리죠

  • 6. ....
    '25.9.18 1:24 PM (223.38.xxx.35) - 삭제된댓글

    통합병실에 있을만하니 병동에 들어갔을텐데,
    직접 돌보려고 소변줄 꽂는거 반대한거 같은데요.
    소변줄 꽂아야 하는걸 안하면 그걸 매번 돌보기 힘들죠.

  • 7. ..
    '25.9.18 1:24 PM (223.131.xxx.165)

    무슨 병인지 모르지만 소변줄은 했다가 나중에 빼면 되는데 그걸 반대하고 야간에 한시간에 한번씩 화장실 가면 환자 회복도 더디겠네요 간호통합인데 상주보호자 있을거면 하고싶은 사람만 하던가 해야죠

  • 8. 그렇군요
    '25.9.18 1:25 PM (121.160.xxx.250)

    저도 왜 소변줄 꽂는거 안하는지 그게 의아하더라고요
    심각한 병은 아니시고 연로하셔서 이거저거로 병원 입퇴원이 잦거든요.
    아버지가 싫다고 하셨을 수도 있는데
    장기전으로 가려면 이렇게 못할것 같아서요.

  • 9. ????
    '25.9.18 1:27 PM (39.7.xxx.78)

    소변줄 꽂는걸 왜 반대하나요?

  • 10. ..
    '25.9.18 1:27 PM (223.131.xxx.165)

    소변줄이 핵심같네요 그걸 반대하니 공동간병은 불가능하고 낙상 위험도 있어 보호자 있어야죠

  • 11. 플랜
    '25.9.18 1:30 PM (125.191.xxx.49)

    노인분들은 보호자가 상주해야 된대요
    낙상위험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로,,
    그래서 친정어머니 입원하셨을때 제가 보호자로 있었어요

  • 12. 결국
    '25.9.18 1:38 PM (59.7.xxx.113)

    일반 병실에서 간병인 쓰고 비용분담하면 될 일을 어리석은 바보 하나가 괴롭히고 있는거네요. 수발들 사람 필요없는 사람만 통합병동 가능해요

  • 13. 그리고
    '25.9.18 1:40 PM (59.7.xxx.113)

    1시간에 한번씩 화장실 가야한다는건 비뇨기과 문제거나 강박문제이기 때문에 약처방을 받아야죠. 어떻게 출근하는 사람이 그 수발을 듭니까?

  • 14. 그런데
    '25.9.18 1:40 PM (122.34.xxx.60)

    제가 갔던 통합간병 병동에는 아예 간병인 침대가 없고, 의자도 간호사실에 이야기하고 잠깐씩 있다가 오후 8시에는 보호자가 집에 갔었어야 했어요
    소변줄 안 꽂으시니까 간병하는 사람이 있는 거 같은데, 환자가 잠을 자야 병이 낫지, 한 시간마다 일어나서 가시면 잠 못주무셔서 더 힘드시겠네요
    그리고 이런 경우는 간병인 써야죠
    직장 다니는 사람들이 어찌 간병을 직접 하나요

  • 15. 차라리
    '25.9.18 1:45 PM (221.138.xxx.92)

    비용을 더 내시고 안가시면....
    사정을 말하시고.
    남편이 한다면 어쩔 수 없고요.

  • 16. ...
    '25.9.18 1:46 PM (27.176.xxx.16)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간호간병실은 전부 보호자 간병 불가였는데
    어떻게 계실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병실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입원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소변줄도 안꼽고 매시간 부시럭 거리고 화장실 부축해 가고
    자식들 교대로 왔다갔다하고
    여러모로 민폐네요.
    환자한테도 도움 안되는것 같은데 왜 그러신대요?

  • 17. 이래서 형제간에
    '25.9.18 1:47 PM (106.101.xxx.86) - 삭제된댓글

    의견이 안맞아 갈등유발되는거죠
    저희 친정이 지금 이런상태예요
    부모님돌봄하고있는데 심지어 지방까지 왔다갔다하느라
    너무 힘드네요 간병하는사람도 어느정도 배려해야죠
    그래서 결국 요양원으로 가는거 같아요

  • 18. ㅇㅇ
    '25.9.18 1:49 PM (180.229.xxx.151)

    저희 시아버님 돌아가시기 얼마 전에 간호통합병동에 계셨는데 섬망 있어서 보호자가 계속 옆에 붙어있어야 했어요.

  • 19. ..
    '25.9.18 1:51 PM (182.226.xxx.155) - 삭제된댓글

    통합간병이라고
    개인적인 저런사정을 올케어해줄수가 없어요
    간병인 쓰면 되죠
    돈도 아깝고
    남편이 간병하는것도 그러면 ...

  • 20. ㅇㅇ
    '25.9.18 1:54 PM (106.102.xxx.12)

    이기적인 노인네에 효심 가득한 자식들의 콜라보네요

    소변줄 꼽고 통합간병 맡기면 될것을 사서 고생이네요
    소변줄 꼽아야 소변양도 체크하기 쉽지 않나요

    내버려두세요

    자식들 잠부족해서 일하러가다 사고나고 건강해쳐도
    자기만 좋으면 그만인 이기적인 부모들
    참 나빠요

  • 21. ...
    '25.9.18 1:55 PM (42.41.xxx.159) - 삭제된댓글

    통합간병이라고
    개인적인 저런사정을 올케어해줄수가 없어요
    ㅡㅡㅡ
    그 뜻이 아니라 개인 간병이 필요한 환자는 간호간병실에 입원이 안돼요.
    간병인이나 면회 원하는 환자는 일반병실 가셔야하는거죠.

  • 22. ..
    '25.9.18 1:56 PM (182.226.xxx.155)

    간호간병이라고
    소변줄도 반대고 매시간마다 화장실을 간다면
    본인 가족보호자도 잠못자서 힘들다는데
    근무자들은 어떨까요?
    그 환자만 보는게 아니고 몇사람 근무하면서
    전체환자를 보는데
    일반병실로 옮겨서 간병인을 쓰셔요.

  • 23.
    '25.9.18 2:03 PM (221.138.xxx.92)

    무슨 이유가 있겠죠.
    메인 보호자들과 님 남편이 이미 합의가 되었을테니
    물어 보세요.

    마냥 하라는대로 오고가는 애들도 아닐테고요.
    님은 그냥 방관하려면 아예 신경 끄는게 나아요.
    남편이 할만해서 하는거니까..
    도와달라면 그때 돕고.

    우리가 여기서 이러쿵 저러쿵 추측해봐야
    의미가 있나요...

  • 24. ㅇㅇ
    '25.9.18 2:05 PM (211.36.xxx.99)

    밤에는 환자들도 자야하는데 1시간마다 화장실 간다고
    부스럭대면 다른 환자들은 어떡하나요
    3시간마다 혈압 체크하러 와도 깨는 저같은 환자는
    밤새 한숨도 못잘듯

  • 25. 통합병동에서도
    '25.9.18 2:18 PM (116.45.xxx.251) - 삭제된댓글

    연세 많으신 환자분은 보호자가 상주하는 것 허용하는 병원이 있더라구요.
    안그러면 병동 간호사들이 모두 감당해야 할테니까요.

    기력없으신 시어른께서 시간마다 화장실을 가셔야 한다면 보호자가 있어도 낙상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어요.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다소 불편하셔도 기저귀 착용이나 소변줄을 끼셔야 한다고 보호자들이 설득시켜 드려야해요.
    그럼 시간되는 자녀들이 돌아가며 낮시간에 면회하고 밤샘 지킴은 안해도 되겠지요.

  • 26. 환자가
    '25.9.18 3:2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한 시간마다 화장실 가야하면 우선 환자가 너무 힘든거 아닌가요?
    이해를 못하겠네요.

  • 27. ....
    '25.9.18 4:31 PM (223.38.xxx.197)

    1시간마다 화장실을 가면 환자도 힘든거 아닌가요?... 그정도인데 왜 소변줄을 안 꼽는건지 모르겠네요.
    사람을 쓰던지(사람을 써도 1시간에 한번 화장실이라니)
    맏이가 소변줄을 반대한다니. 니가 다 알아서 하라고 해야죠.

  • 28. 맏이의고집
    '25.9.18 6:05 PM (222.100.xxx.51)

    평생 부모님 애정 결핍으로 힘들어한 맏이가
    후회없이 하고 싶은가봅니다.ㅠ
    1인실이라 다른 환자 방해는 아니고요
    소변통을 대주거나 화장실 모시고 가서 형제들이 다들 병날듯. .
    제가 말하기에는 애매해서 남편한테만 넌지시 얘기했는데 소용없네요
    게다가 집에 어머니 혼자 계신데 맏이가그것도 못하게 해서
    집과 병원으로 뫼시느라 난리가 났어요.
    어머니는 편찮으신데도 없는데 대체 왜그러는지. .
    조금 외로워하신다는 이유에요.ㅠㅠㅠ과해요
    가장 헌신하는 맏이가 그러니 나머지는 눈치보느라 따르는 거에요

  • 29.
    '25.9.18 10:35 PM (121.167.xxx.120)

    간호통합병동이 병실에 간병인이 상시 입실하지 않고 하루 몇차례 들여다 보고 간병해 주지 않아요
    보호자 필요한 환자는 가족이 돌보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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