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8.20 8:00 AM
(114.200.xxx.129)
일부러 경쟁시키는 부모님은 아니라면 걍 그려려니 하세요
제동생이 어릴때부터 부모님한테 잘하는 스타일이었는데 나중에 사업 성공하고는 엄마는 일찍 돌아가셔서 덜 호강 받았는데 아버지는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혼자 제대로 호강 하시면서 지내시다가 가셨는데 제가 봐도 제동생이 부모님한테 잘하기는 잘했어요..
근데 저는 그냥 그려려니 제 선에 해줄수 있는것만 하는편이예요..
저는 아버지 옆에 살아서 제동생이 잘하는거 눈으로 다 보이고 그런가 별생각이 안들더라구요 .
2. ..
'25.8.20 8:02 AM
(118.44.xxx.51)
-
삭제된댓글
그럴때 내가 엄마한테 잘하는 걸 얘기하세요.
내 자랑하기 낯뜨겁지만, 엄마를 기쁘게 하기 위함이다 라고 생각하고
"엄마는 좋겠네 자식들 잘 키워서 00이는 기프티콘 보내고 나는 전화해서 엄마기쁜 마음 들어주고요..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이렇게 단순하게 접근해보세요.
엄마가 현명해지길 바라지말고, 내가 현명해지면 되지요.
엄마도 나한테 직접 나를 칭찬하기 입이 안떨어져서 00이한테는 00가 전화 자주한다고 나를 칭찬하고 있을거예요.
그럼 00는 전화 자주 못하니 기프티콘이라도 보내자 하나보지요. 상황을 나한테 맞게 내가 상황을 만들면 됩니다~~
3. ^^
'25.8.20 8:04 AM
(223.39.xxx.245)
본인의 일상을 별의미없이 얘기하시네요
어머님께 꼭 필요한것있냐? 묻고 필요한것
있다면 해드리고그냥 외로우실 엄마와
적당히 대화 친구해드리는게 좋겠어요
4. 징글징글
'25.8.20 8:04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딸 많은 집 자매 보니 그렇다고 해요.
누가 비데 해줬다.
누가 스카프 해줬다.
누가 또 뭐 해줬다.
부모도 너무 자식한테 기생해서 사는 게 보기 싫어요
5. ㅐㅐㅐㅐ
'25.8.20 8:05 AM
(116.33.xxx.157)
다른자식에 대한 불만만 말하던
제 아버님보단 현명하신것 같네요
남매간 서로 잘못한 것 만 알게되니
니가 더 해라 싸우기나 하고
결국 아버님 이간질에 형제사이만 안 좋아요
경쟁시키는 거 아니란 신뢰가 있다면
그냥 들어드리며
내가 다 고맙네. 엄마 딸 잘 뒀네. 부럽다
해주세요
6. ...
'25.8.20 8:08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116님 이야기가 공감요.. 경쟁 시키는 관계아니고 신뢰가 있는 부모자식간이라면
그냥저런식으로 반응하면 돼요. 저도 아버지한테 아들 하나 정말 기똥차게 잘 낳으셨네.ㅎㅎ아빠가 확실히 아들복은 있어. 이런식으로 반응하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럼 반대로 아버지는 왜 난 딸복도 있는것 같은데.. 이런식으로 반응하시고.. 그렇게 반응 하셨던거서 같아요
7. ..
'25.8.20 8:09 AM
(210.94.xxx.89)
어머니가 자랑 좋아하고 자식들 비교 인하는 사람인거 맞나요?
8. ...
'25.8.20 8:09 AM
(114.200.xxx.129)
116님 이야기가 공감요.. 경쟁 시키는 관계아니고 신뢰가 있는 부모자식간이라면
그냥저런식으로 반응하면 돼요. 저도 아버지한테 아들 하나 정말 기똥차게 잘 낳으셨네.ㅎㅎ아빠가 확실히 아들복은 있어. 이런식으로 반응하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럼 반대로 아버지는 왜 난 딸복도 있는것 같은데.. 이런식으로 반응하시고.. 그렇게 반응 하셨던것 같아요
외동이 아니라면 당연히 다른 자식들도 부모님한테 잘하고 하는게 있는게 있겠죠 그냥 일상적인 일화로 생각해버리면 별생각 안들어요.
9. 에고
'25.8.20 8:11 AM
(221.138.xxx.92)
현명할 연세가 지난거죠..뭐....
원글님 말씀대로 나쁜 마음은 아니셨을테니
마음평정 잘 유지하셔요.
10. ......
'25.8.20 8:21 AM
(220.71.xxx.253)
-
삭제된댓글
연세가 많아지고 형제들이 무관심하니
부모님 챙겨드렸다하면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전화 덜 드려도 덜 해드려도 된다는 생각에 안도감이 듭니다.
11. 참
'25.8.20 8:50 AM
(113.199.xxx.67)
불편한 통화이긴 하네요
12. ㅇㅇ
'25.8.20 8:50 AM
(211.251.xxx.199)
다들 본인 부모 성향 어떤지 아시쟌아요
그냥 어머니는 사소한 일상 이야기하는데
왜 본인들이 이상하게 느끼며 자랑한다 비교한다 하시는지
13. 어리석은
'25.8.20 8:52 AM
(218.48.xxx.143)
어리석은 노인네들이 많죠. 이런것도 부모복이라면 부보복인거죠.
저흰 진짜 아빠는 단 한번도 자식들 앞에서 엄마욕을 하거나 불평을 하거나 자식 누가 뭐 해줬다고 자랑하거나 일절 없으신데.
엄마는 맨날 아빠욕 하고 아빠에 대해 불평하고, 들어드리다가 저도 많이 싸웠네요.
니 아빠가 이런옷 입고 나갔다, 이 음식해줘도 안드신다, 이렇게 해야하는데 안하신다등등
아빠의 알거수 일투족이 당신뜻대로 안한다고 시끄럽게 불평하시는 스타일이네요.
나르시스트에 가까워서 저도 엄마와 많이 싸운편입니다.
그래도 누가 내게 이거해줬다 얘가 나한테 잘한다 이런소리는 듣기 불편하진 않죠.
그런소리는 그냥 우쭈쭈 해드립니다,
저도 솔직히 너무 싫어요.
14. 경쟁시키는거죠
'25.8.20 9:29 AM
(118.235.xxx.104)
그걸 친정엄마니 그런분 아니라고 스스로 포장하는거고
남편이 우리엄마 그런분 아니다 하면 ㅂㅅ이라 하던데요
아직도 지엄마를 모른다고 원글님도 본인 엄마를 모르는거죠
15. 근데 막상
'25.8.20 11:56 AM
(116.41.xxx.141)
전화오면 별 할말이 없어 일상적인 일 안거르고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게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비교가 될수도 있고 듣는 입장은 ..
저도 자주 엄마랑 접촉하면 일년에 서너번 오는 자식들 뭔 칭찬하는거 듣노라면 뭔가 짜증이 ㅜㅜ
나도참 옹졸하다 싶은데 사람감정이 그리 치사하더라구요 ㅎㅎ
16. 원글
'25.8.20 12:07 PM
(49.174.xxx.188)
댓글 달아주신 것처럼 엄마는 자식복도 많네
남매 칭찬도 해주고 헀는데
어느 순간 부터 나도 머릿속에 엄마 해드릴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 진다는게 느껴졌어요
우리 엄마는 왜 이렇게 자식밖에 몰라
자식을 힘들게 할까 ….
어떻게 현명하게 말할까
몇년 전 부터는 그런 말들이 거슬리기 시작하니
마음이 잡히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