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면 비법 좀 알려 주세요.
물 자주 주지 말라는 말은 들었는데
그 외도 비료도 주나요?
항상 일 년을 넘기지 못하는 지라 안타까워서 물어봅니다.
있다면 비법 좀 알려 주세요.
물 자주 주지 말라는 말은 들었는데
그 외도 비료도 주나요?
항상 일 년을 넘기지 못하는 지라 안타까워서 물어봅니다.
저요!
로즈마리, 민트류, 모든 식물 다 죽었는데 바질만 남아서 키웁니다.
몇년됐어요.. 게을러서 물도 잘 안줘도 물만주면 다시 살아나요.
시들어도 가지 잘라 꺽꽂이 하면 다시 살아요.
작년 여름에 파종해서 심었던 바질
가을 ,겨울 잘 넘기고 올해도 잘 따먹고
여전히 풍성해요.
일단 가을까지는 베란다에 놓고 물도 3일에 한번씩은 줬을 거에요 (한여름에)
물을 좋아해서 여름에는 물이 금방 마르기 때문에..
물주기 어려우면 바질 잎이 힘없이 축 늘어지면 그때 한번씩 듬뿍 주세요.
그리고 꽃대 보이기 무섭게 꽃대를 잘라내거나 손톱으로 뜯어내세요
꽃대 올리면 종자 맺고 죽어가서 다년생으로 키우기 어려우니까요
겨울에는 잎이 되게 작아지고 비실해 보이는데
거실이나 따뜻한 쪽에 옮겨서 한번씩 물 주면서 유지시켜요
그러다가 봄 되면 얘들이 봄이 온거 알아서 그런지
작았던 잎이 커지고 모종 키울때처럼 잎이 풍성해 집니다
올해 그렇게 1년을 넘겨서 한번씩 순자르기 해서 키우고 있어요
묵은 줄기는 작년에 이미 목질화가 됐었는데 굵기가 좀 더 굵어졌고요.
몇년까지 잘 유지되나 실험 중이에요.ㅎㅎ
바질 목질화되면 계속 다년생으로 키울 수 있는거죠?
제꺼 바질 목질화되어서 끝도없이 커가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자라고 키울 수 있는지 궁금해요.
저는 따로 비료 이런거 안줬어요.
물만 잘 줘도 잘 살더라고요.
제 바질은 중간 넘게 줄기가 목질화 되었고
윗쪽은 연두색 줄기라서 이곳에서 잎이 자라고 커지고 해요
이 연두색 부분이 성장이 되는데 너무 위로만 자라면 키만 커지니까
한번씩 적당한 곳에서 순자르기 해서 옆으로 곁가지 나오고 풍성하게 해줘요.
그렇게 잘라낸 가지를 물꽂이로 뿌리 내려서 키우기도 하는데
저는 물꽂이 3개 하면 하나 정도 될까 나머지는 잘 죽더라고요.
아파트 거실에서 잘 크더라고요.
빛, 물, 환기만 잘 제공되면 잘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