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저러는데
그냥 본인만의 특수한 상황인데
저한테 그치? 이러면서 동의를 구해요
티비 보면서 나온 연예인 꼴베기 싫다 그치?
이러길래 제가 아니 난 괜찮은데 하면
그러니까~ 그치
이런식으로
본인이 물을 따르다가 흘리고서는 물병이 이상하게 생겼다고 물병탓을 하더라구요
제가 따르니 잘만 따라짐.
근데 저한테 그거 물병 이상하지 그치?
물병을 왜 그렇게 만들었나몰라 그치?
또 이래요
저는 분명 한방울도 안흘리고 잘만 따랐는데.
너무 듣기 싫어서 저도 청개구리처럼
아니. 아닌데. 난 아니던데.
이래도
웅 그치? 이러고 본인 하던말만 계속해요
속터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