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도 나는 무너진다

오늘도 조회수 : 4,572
작성일 : 2025-08-04 11:01:06

나는 오늘도 무너진다

 

가족관계증면서 떼러갔는데 

직원분이 신청서를 보고 주민번호 보더니 애기꺼 떼러 오셨어요? 한다

3남매중 막내라서 올해 성인이 된 너지만 나에게는 항상 애기 맞지. 늘 다정했던 내 애기...

사망.. 선명하게 적힌 너의 가족관계증명서

직원도 할말을 잃은듯 안쓰럽게 쳐다보는데

눈물은 또 흘러 넘친다

엄마는 어떻게 하지...

 

은행 적금 해지하고 받아왔어요.

창구 직원분이 ㅜ.ㅜ 

또래 아이 있는 엄마라시며 눈이 빨개져서 어쩔줄을 몰라하시네요.

저는 또 그게 더 슬퍼요.

어디가서 얘기할 일도 아니지만

상대방이 제게 어찌하면 좋을지 몰라 하시는거 

앞으로 다른일로도 계속 되겠죠.

 

우리막내

어찌보면 편하게 세상 내려다보고 있을건데

단지 저만 보고싶고 안고 싶고 

엄마 밥먹었어? 아 진짜 남은거 먹지 말라니깐

하던 그 목소리가 그리울 뿐.

 

 

IP : 106.101.xxx.15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
    '25.8.4 11:01 AM (222.117.xxx.76)

    에공 이런일을 어찌.맨정신으로 견디시는지 ㅠㅠㅠ

  • 2. 언제든지
    '25.8.4 11:03 AM (114.203.xxx.133)

    여기 오셔서 무슨 말씀이든 다 하세요
    다 들어드릴게요…

    아드님, 그리고 원글님 가정을 위해 기도 드리겠습니다.

  • 3. .....
    '25.8.4 11:04 AM (140.248.xxx.3)

    여기다가라도 독백처럼 쏟아내세요 원글님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도 그냥 흘려보내시구요..
    길에서도 우시고 몸이 마음이 괜찮다 할때까지 온전히 감정 그대로를 토해내세요
    글 쓰는 저도 목이 콱 메이네요
    오늘 하루도 잘 견뎌내보기를 바랍니다

  • 4. .....
    '25.8.4 11:04 AM (222.102.xxx.75)

    엄마 마음으로 기도해봅니다..
    원글님과 영원히 원글님의 애기인 자제분을 위해

  • 5. ㅌㅂㅇ
    '25.8.4 11:06 AM (117.111.xxx.224)

    함께 울어요............

  • 6. 지난번
    '25.8.4 11:07 A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스무살 막내군요.
    부모도 사후 서류처리 하면서는 가슴이 무너지는데...
    많이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시란 말밖에...
    님의 시간이 더 빨리 흐르기를 바랍니다.

  • 7. 길에서
    '25.8.4 11:09 AM (119.64.xxx.75)

    길에서도 주차장에서도 그냥 나오는대로 웁니다.

    울면서 위에 형누나 생각하며 내가 그애들에게 슬픔 아픔 전가시키지 않겠다는 생각 그거 하나로 버텨요
    남편은 안그런거 같아도 너무 맘이 약해서
    사망신고도 저 혼자 갔었고
    오늘 은행예금 때문에 상속인(부모) 다 있어야 한다 해서 남편이 집에 있는데...
    처음으로 가족관계증명서 떼러 간건데도 그냥 혼자 다녀왔어요
    저는 거실에서 남편은 방에서 혼자 울고 있을거에요.

    저는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인건가요?
    자식 잃은 어미라서???

  • 8. ㅌㅂㅇ
    '25.8.4 11:11 AM (117.111.xxx.224)

    남자는 생각보다 약한존재 이더군요... ㅠㅠ

  • 9. ..
    '25.8.4 11:13 AM (39.7.xxx.152)

    사망한 자제분의 명복을 빌며 저도 함께 웁니다.
    남은 가족분들의 평안함을 빌겠습니다.

  • 10. ..
    '25.8.4 11:21 AM (122.43.xxx.32)

    저도 눈물이 흐릅니다
    평화와 안식을 빕니다

  • 11. 지난번글도
    '25.8.4 11:24 AM (218.155.xxx.35)

    남이지만 가슴이 미어지더라고요
    가족중 아픈 사람이 있어서 기도하던중
    원글님의 애기도 그곳에서 행복하라고 기도드렸어요
    시간이 약이겠지요 그래도 불쑥불쑥 생각나면 나는대로
    흐르게 놔둬야겠죠

  • 12. 토지
    '25.8.4 11:29 AM (110.35.xxx.152)

    기도합니다
    님의 마음이 어제보다 오늘 조금이라도 편해지시길요

  • 13.
    '25.8.4 11:32 AM (61.75.xxx.202)

    원글님 가까운 성당이나
    댁이 서울 이시면 명동성당은 언제나 열려 있으니
    그곳에서 기도 하세요
    원글님의 평화를 기도 하겠습니다

  • 14. 같이
    '25.8.4 11:33 AM (211.35.xxx.233)

    울어드립니다
    동일한 아픔이라면 천만배 공감하며 울겠지만
    그게 아니라도 그저
    님 맘이 전달되어져서 그저 눈물만 흘립니다
    자식을 가진 부모라서 아픕니다
    안아드릴께요

  • 15. 함께 합니다.
    '25.8.4 11:57 AM (114.205.xxx.52)

    짧은 글 속에서
    주체하기 어려운 아득한 슬픔에
    저도 가슴이 아려옵니다.
    그리고 그 슬픔 함께 합니다.

  • 16. ....
    '25.8.4 12:33 PM (112.145.xxx.70)

    상상할 수도 없는 슬픔이네요..

    부디 마음의 평화가 오기를 빕니다.

  • 17. 테나르
    '25.8.4 12:51 PM (121.162.xxx.158)

    원글님이 언젠가 평안해지시길
    착한 막내 애기도 훌훌벗고 평안하길 기도합니다ㅠㅠ

  • 18. 마음껏글남기세요
    '25.8.4 2:52 PM (39.7.xxx.63)

    너무 눈물이 나서… ㅠㅜ
    원글님 모든 가족의 평안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 19. 은행나무
    '25.8.4 3:16 PM (220.95.xxx.84)

    원글님 애기 하늘나라에서 엄마 우는 모습 보고 맘 아파 할겁니다ᆢ
    씩씩한 모습 보여주세요ᆢ
    아들 생.각.해 남은것 잡숫지 마시고 따신밥 드시고 힘내세요ᆢ
    문득문득 그리움이 사무치실때 기도 하시고 맘 다잡으셔야 합니다ᆢ
    잘 모르는 남인데도 이렇게 맘아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437 어떤 작은 목표를 이루면 뭐 사야지해놓고 안 지켜요 2025/09/09 1,134
1737436 근데 사실 고양이가 체구가 크면 19 ........ 2025/09/08 3,712
1737435 친정엄마모시고 동경여행 어떨까요 19 여행 2025/09/08 3,742
1737434 부동산은 내려도 욕먹고 올라도 욕먹는거 아닌가요 12 ... 2025/09/08 1,982
1737433 미역줄거리 상태 좀 봐주세요 2 mmm 2025/09/08 1,273
1737432 일본에 아들이랑 먹방하러갑니다 가성비 도시 추천해주세요 21 일본 2025/09/08 4,462
1737431 한동수변호사님은 검사출신? 판사출신? 13 .. 2025/09/08 1,810
1737430 마운자로 질문 있어요 3 ㅇㅇ 2025/09/08 2,322
1737429 눈밑지방재배치를 하면 눈밑에 주름이 생기려나요? 5 .. 2025/09/08 3,164
1737428 인천 송도 2028년까지 공급 계속 있네요 9 .. 2025/09/08 3,173
1737427 남편 폐암 가족한테 24 엄마 2025/09/08 6,810
1737426 회사 넘 다니기 싫은데 남편도 은퇴하고 싶대요 5 나무 2025/09/08 4,878
1737425 3기 신도시 2029년 입주 시작하면 집값 어찌될까요? 20 . . 2025/09/08 4,643
1737424 ktx 지린내 13 괴롭고만요 2025/09/08 6,333
1737423 .. 46 .. 2025/09/08 12,242
1737422 미간 보톡스 짧은 주기로 맞아도 되나요? 5 주름 2025/09/08 4,079
1737421 런닝 초보 고글 필요할까요? 6 ... 2025/09/08 1,876
1737420 커피원두보관 어떻게하세요? 9 보관 2025/09/08 2,165
1737419 미국 비자 사건으로 보면 우리나라 영어 외국인 교사들 11 그냥 2025/09/08 3,295
1737418 부럽다 소리 잘하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33 ... 2025/09/08 4,569
1737417 희망없는 내일 1 괴로운 2025/09/08 1,990
1737416 강주은네 아이들 한국어 문제 궁예로 써보자면... 38 ㅇㅇ 2025/09/08 7,534
1737415 지구과학 내신 대비 문제집 추천 부탁드려요 3 2025/09/08 1,108
1737414 종교를 묻는 이유 3 ..... 2025/09/08 1,671
1737413 10시 [정준희의 논] 6편 ㅡ 절반에 도달한 검찰개혁, 우.. 3 같이봅시다 .. 2025/09/08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