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의 어머니가 며느리가 차린 아침밥을 먹고 싶다네요

.............. 조회수 : 10,783
작성일 : 2025-07-27 20:14:29

지인이 40대 노총각인데..딱히 결혼할 생각이 없어요

직장은 평범 능력도 평범하고 잘생긴것도 아니고 그저그런 사람이였는데

지인의 70대 어머니가 왜 결혼안하냐고...생전에 며느리가 차린 아침밥을 먹고 싶다면서

능력안되고 못생긴 여자라도 사귀여서 결혼하라고 압박했다고

아 아직도 이런 생각을 가진 어르신도 있구나 생각이 드네요

IP : 221.167.xxx.11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7.27 8:16 PM (125.130.xxx.146)

    불쌍하죠
    본인 생각이 얼마나 시대 착오적이고
    비인간적이고
    무식한지 전혀 모르니..

  • 2. ...
    '25.7.27 8:18 PM (61.79.xxx.23)

    아들 장가 못가겠네요

  • 3. 보배
    '25.7.27 8:18 PM (180.80.xxx.91)

    주말마다 지네집 데려가서 반찬만들어 밥상차려바치라고 성화였던 남편시키 .지금도 분노가 치밀어올라요.남 부려먹기 좋아하는 미친 ㄴㄴ들

  • 4. ,,,,
    '25.7.27 8:20 PM (58.226.xxx.2)

    그 집 아들 결혼 못하는 이유를 알겠어요

  • 5. 그냥
    '25.7.27 8:23 PM (1.248.xxx.188)

    상징적인 말이겠죠.
    옛날분이사거나 시골분이시면 그런 상황을 봐 오셨을태니
    요즘 며느리가 밥을 차리나요??

  • 6. 222222
    '25.7.27 8:23 PM (118.235.xxx.220)

    상징적인 말이겠죠. 2222

    죽기전에 밥상 한번 받고 싶은 ...

  • 7. ...
    '25.7.27 8:24 PM (114.200.xxx.129)

    80년대에 신혼이었고 90년대에 초중고 보낸 70대인 우리 엄마도 그런 시절은 안살았는데 그 분은 어디 시골에서 사셨나 ㅠㅠ
    왜그런이야기를 하는지 ㅠㅠ

  • 8. .....
    '25.7.27 8:25 PM (39.7.xxx.211)

    며느리가 차린 밥상...
    몸종처럼 부릴 사람이 필요하다는 뜻!

  • 9. 왜 저래
    '25.7.27 8:27 PM (110.70.xxx.4)

    호랑이 그림 씨리얼이나 드시라고 해요.

  • 10. ..
    '25.7.27 8:28 PM (98.98.xxx.183)

    내 나이 50이여도 저런 어머니는 으... 너무 싫어요.

  • 11. 자매품
    '25.7.27 8:30 PM (203.128.xxx.42)

    손주좀 안겨다오도 있지요
    자식이 혼자 늙어가는데 어느부모가 걱정이 안되겠어요
    장가가라는 말을 우회적으로 하는거죠

  • 12. ..
    '25.7.27 8:38 PM (49.142.xxx.126)

    저 말 진심이에요
    우회적으로 표현하려면 얼마든지
    예쁜 말 많은데
    의식수준이 그런거에요

  • 13. 제친구
    '25.7.27 8:41 PM (175.123.xxx.145)

    평생 맞벌이 하느라
    시어머니가 애들 키우고 살림해주셨어요
    아이들 성인되고 시어머니 돌아가시니
    평생 안해본 밥 하기싫다고
    매일 아들 결혼시켜서 며느리밥 먹고싶다고 말합니다

  • 14. ...
    '25.7.27 8:42 PM (106.101.xxx.206)

    저 말 진심이에요
    우회적으로 표현하려면 얼마든지
    예쁜 말 많은데
    의식수준이 그런거에요
    22222

    저 아는 분도
    50대 노총각 아들 있는데
    빈말로도 절대 저런 말씀 안 하세요

  • 15. ㅡㅡㅡ
    '25.7.27 8:43 PM (70.106.xxx.95)

    장가못간 이유가 있네요

  • 16. 강냉
    '25.7.27 8:50 PM (222.232.xxx.109)

    아들이 좀 차려드리라고 하세요~

  • 17. ㅎㅎ
    '25.7.27 8:53 PM (106.101.xxx.36)

    그냥 하는 말이죠. 상징적인 의미로 결혼해라

  • 18. ....
    '25.7.27 8:53 PM (115.22.xxx.169)

    한번만. 이 들어가는것과 안들어가는건 차이가 크죠.

  • 19. ...
    '25.7.27 9:01 PM (211.235.xxx.118)

    하여튼 시모들 머리 속 생각이란...
    며느리 밥상을 못 받으면 무슨 큰일나는 줄 아는 거 넘 웃겨요.

  • 20. ....
    '25.7.27 9:02 PM (14.56.xxx.3)

    50대 노총각 아들 장가 보내고 싶다는 어느 할머니
    아들이랑 하루 세 번 이상 통화, 서로의 일과 공유
    소개팅이나 선 보러 다녀오면 하루 종일 통화로 여자 이야기 묻고 또 묻고

    저런 어머니 계신 집은 어떤 여자가 들어갈까 궁금.
    모자의 애착 관계가 너무 지나치다고 할까.

    며느리가 차려주는 밥상
    뜨악, 남편 밥상도 차려주기 힘들 정도로 바쁘게 맞벌이 하는 시대에
    밥상 차려주는 며느리라니....ㅠㅠ

  • 21. oo
    '25.7.27 9:20 PM (118.220.xxx.220)

    국제결혼 해야겠네요
    근데 그것도 돈 많이든다던데요

  • 22. ㅇㅇ
    '25.7.27 10:23 PM (1.231.xxx.41)

    저는 딸 하나 뿐인데 그런 얘기 했네요. 며느리가 차려주는 밥 먹고 싶다고.ㅋㅋ

  • 23. ㅇㅇ
    '25.7.27 10:33 PM (211.235.xxx.58)

    장가못간 이유가 있음

  • 24. 큰 오해
    '25.7.27 11:39 PM (125.129.xxx.43)

    요즘 시어머니 될 분들은 장래 며느리가 자신처럼 요리하며 살거라 생각하시나 봐요. 대부분 예전 여자들처럼 요리 안하는데, 그 손으로 차린 집밥이 입맛에 맞으실지? ㅋㅋㅋ

  • 25. 휴식
    '25.7.28 12:07 AM (125.176.xxx.8)

    그냥 상징적으로 빨리 결혼해라 하는 말이겠죠.
    현실은 정 반대인것 왜 모르겠어요.
    누가 아침상으로 며느리밥상 바라겠어요.

  • 26. 의식수준
    '25.7.28 12:21 AM (115.21.xxx.164)

    인거예요
    제정신인 70대 80대는 절대 그러지 않아요.
    저 50대 초반인데 저희집에 오시면 어머니 편히 쉬시라고 하다가 제가 차려드리거나 외식하구요. 어머님댁 가면 저 방에 들어가서 우선 자래요. 괜찮다고 해도 쉬라고 하고 맛난 나물반찬에 된장찌게랑 금방한 밥해서 저 주세요. 인품과 배려가 있는 분들은 나이드셔도 안그러세요.

  • 27. ,,,,,
    '25.7.28 1:05 AM (110.13.xxx.200)

    의식수준이 저수준인거죠. 80대도 아니고 70대가 저러니..ㅉㅉ
    요즘 시대 돌아가는거 알면서 절대 저런 말 못합니다.
    상징적이긴 개뿔....
    아들이랑 40년 살고 20년 넘게 키워주면서 아들밥은 먹어봤대요? 훗.
    결혼만해도 소원없겠다 해야지 무슨 며느리 밥... 어이쿠...

  • 28. ...
    '25.7.28 1:40 AM (218.232.xxx.208)

    말하는 전반적인 표현이 우회적이지 않을것 같아요
    그렇게 자식을 키웠으니 그래서 결혼을 못한거겠죠
    저런식으로 양육되었고 여자를 대해왔고...

  • 29. 어휴
    '25.7.28 2:20 AM (39.118.xxx.77)

    60대여도 며느리 앞에선 물도 제 손으로 안꺼내먹던 시부 생각나 화나네요.

  • 30. 뭐냥
    '25.7.28 4:08 AM (94.199.xxx.0)

    저러니 아들이 결혼 못하는거죠

  • 31. 엄마 친구 아들
    '25.7.28 4:10 AM (211.114.xxx.107)

    공무원이고 키도 크고 얼굴도 준수한데 60이 다 되도록 결혼 안했어요. 그집 엄마가 좀 깐깐해요. 며느리 있으면 마구 부려먹을 성격. 아들이 그거 아니까 애먼 여자 고생 시키기 싫다고 여태 결혼 안했고 앞으로도 안할거래요. 정년퇴직까지 얼마 안 남았는데 퇴직하면 시골 가서 농사짓고 산다고...

  • 32. ..
    '25.7.28 4:38 AM (74.102.xxx.14)

    며느리가 차린 밥상 아들 내외가 차린 밥상이지요. 뭐. ^^처음엔 손님 치레하느라 바쁜 며느리와 함께 설거지를 하는 아들을 보면서 '우리 아들 물 하나 안 묻혀 키웠는데' 하면서 애타 하던 시어머니 생각하니 귀한 남의 집 딸 초청해 놓고 무슨 말씀이신가 했는데 이제는 애저녁에 포기하시고 이 장면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아시게 되어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

  • 33. ㅇㅊㅇ
    '25.7.28 6:08 AM (223.38.xxx.25)

    에미 자격도 없는 늙은이
    지 때문에 장가 못 가는것도 모르고

  • 34. ..
    '25.7.28 6:17 AM (59.14.xxx.159)

    여기 점점 이상해요.
    엉덩이까고 볼일보는 노인은 측은하게 생각하라면서
    며느리 밥상 한번 먹어보고싶은 노인네는 죽일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680 폭우후 tv가 신호없음으로 뜨는데요. 때인뜨 06:57:50 1
1740679 수건 얼마나 쓰고 세탁하세요? ㅇㅇ 06:56:22 30
1740678 EU도 15% 관세타결했네요 .... 06:54:21 89
1740677 성당 세례받으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3 성당 06:47:15 81
1740676 아들에게 사과해야 할까요? 6 사과 06:18:36 1,064
1740675 아침부터 찌네요 3 여름 06:16:04 764
1740674 한동훈 “민주당 ‘내수용 국뽕외교’…우리 국민들 ‘피눈물’ 돌아.. 20 ㅇㅇ 06:15:27 705
1740673 이런 날씨에는 2 ... 06:11:19 514
1740672 아무래도 암인거 같은데.. 9 .. 03:17:37 3,663
1740671 구준엽씨 근황 10 aa 01:52:36 5,312
1740670 에어컨을 24시간 가동해도 되나요? 11 .... 01:29:36 3,241
1740669 장례에 남편부부동반 질문이요 13 경조사 01:12:26 1,480
1740668 단골 카페 아는체 하면 부담스럽나요? 42 혹시 01:08:02 2,880
1740667 신축 아파트 벽 갈라진거요 8 01:06:31 2,245
1740666 김건희 모조품 ㅡ 일부러 짭을 인척네집에 숨겨 놓았을 수도 있죠.. 5 ㅇㅇㅇ 01:03:38 2,839
1740665 경희대 중간 공대와 한양대 높은 공대 16 차이 00:57:15 1,752
1740664 한심한 인간 8 한심 00:41:01 1,901
1740663 세계에서 가장 빠른 21주만에 태어난 아이 ㅇㅇㅇ 00:39:59 1,278
1740662 최강욱 - 아버님을 푸른 나무 아래 잘 모셨습니다 4 ... 00:35:42 1,974
1740661 저녁에 만든 스파게티 상할까요? 4 ㆍㆍ 00:24:05 832
1740660 시어머니 요양병원 계시니 자식들이 빈집에 더 자주 가네요 11 마지막주 00:09:56 5,322
1740659 네이버페이 줍줍 1 ........ 00:09:52 802
1740658 성인아들 독립 5 결정 00:08:40 1,746
1740657 SPC가 대통령이 나설 '수준'의 일이 아니라는 사람에게 21 800 00:06:05 3,372
1740656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비과세 혜택 단계적 축소 8 ... 00:02:51 1,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