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제가 한의원을 안 가거든요
생각해보니 제가 애 좀 크고 나서부터는 남편이 화내고 욕하면 똑같이 화내고 욕도 똑같이 해요
그리고 나면 아무렇지도 않음. 상처도 안됨.
가슴 중간 부분 눌러도 아프지도 않고요
원래 같이 맞서면 홧병이 없는거 맞나요?
언제부턴가 제가 한의원을 안 가거든요
생각해보니 제가 애 좀 크고 나서부터는 남편이 화내고 욕하면 똑같이 화내고 욕도 똑같이 해요
그리고 나면 아무렇지도 않음. 상처도 안됨.
가슴 중간 부분 눌러도 아프지도 않고요
원래 같이 맞서면 홧병이 없는거 맞나요?
그건 그렇겠죠. 남편이 아니라 누구한테라두요
하고 싶은말을 하고 사세요 ...
저는 어릴때도 부모님한테도 그런 스타일이었어요
부모님도 저한테 마음에 안드는 부분들은 딱 그부분만 이야기 하시는편이고
그래서 부모님에 관련된 어떤것도 감정의 찌꺼기 같은게 없거든요
그건 뭐 저희 부모님이 완벽해서 그렇겠어요.? 그냥 그때그때 마음에 안드는거 있으면
바로 대화하고 풀고. 그런식으로 살았으니 그렇죠 남편도 똑같죠
며칠전에 시어머니 앞에서 남편에게 따졌어요
90세 넘어도 정신 온전하신데
평생 개망나니 같은 아들을 신처럼 추앙하시는데
목불인견 ㅠ
저라면 며느리에게 미안할 것 같아요
저따위로 가르쳐서 개판을 치고 사는데도 오냐오냐
최악의 아들을 신처럼 추앙하는 시어머니
진짜 보기 싫습니다
제가 모범적인 며느리지만 속마음은 ㅠㅠㅠ
시어머니는 싫어요ㅠ
판단 기준이 핏줄 오로지 하나인 분이라
아들이 며느리를 쳐도 오죽하면 귀한 아들이 .. 하실 듯
같이 화내도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는게 아니라
알게 모르게 몸이 상해요
참아서 병 되는것 보다는 나을듯 싶은데..
같이 퍼붓다가는 사건사고 생길게 100퍼라
그렇게.못합니다
선택적
분노조절장애자랑 살기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