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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이혼한 두명이 있는데 하는 말이 똑같앴어요.

으음 조회수 : 14,235
작성일 : 2025-07-27 09:08:35

연애부터 이혼까지 너 똑같아서 신기할 정도로..

둘 다 연애해서 결혼했거든요.

결혼하기 전까지는 완벽한 남자인 줄 알았대요.

한 명은 남편이 평범한 직장인이긴 한데 안정된 직장에 결정적으로 시댁이 어마어마한 부자여서 거기에 혹한거고요 

또 한 명은 남편이 사업체를 운영하는 벤처 사업가라고 해서

혹했어요.

둘 다 남자들이 키도 커요 그리고 남자들이 여자를 엄청 좋아해서 대시해서 공들여 연애하고 결혼.

그러니 얼마나 멋져 보였겠어요.

물론 여자들도 상당한 미인들이고 집안도 어느 정도 사는 집딸들이고 한 분은 평범한 직장인이긴 한데 또 한 분은 전문직이에요.

그러니까 서로 완벽한 결혼이었던 거죠.

그런데 결국 10년 안 돼서 둘 다 이혼했어요.

먼저 사업하는 남편은 계속 사업 말아 먹고

직장 다니던 남자분도 그만두고 사업한다고 계속 사업하다가 말아먹고.

그 와중에 친정에서 계속 돈 빌리다 보니까 친정부모하고도 사이가 나빠지고요.

근데 여기까지는 그래도 이혼 사유는 아니었던 거 같아요. 왜냐면 여자들도 벌고 둘 다 아이들도 있으니까 이혼 할 생각은 없었더라고요.

진짜 괜찮은 여자들이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남자들의 폭력성이었어요.

자꾸 돈 문제로 싸움이 일어나니까 언성이 높아지고 집어던지다가 한집은 아예 여자를 때리고 한집은 여자를 못 때리니까 애한테 화풀이하다가 애를 집어던지다시피 하고.

그거 보고 결국 이혼 결심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인상 깊었던 거는 남편들이 돈을 못 버는 거에는 그렇게 스트레스를 안 받았더라고요. 그렇다고 그 여자분들이 돈을 엄청 잘 버는 건 아니에요. 물론  전문직은 웬만큼 벌지만 싱글맘이라 그렇게 많이 벌지도 못하고요.

그런데 대화를 해보니까 남편이 돈을 못 버는 거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안 받은 게 아니라 남편의 폭력성과 10년간의 결혼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돈 못 벌어오는 거는 스트레스 수준에도 못 낀 거 같아요. 

그리고 

둘다 남편의 폭력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이게  사인이  분명히 있었대요.

한 명은 예단을 맞추러 백화점을 갔는데 그때 예비 시어머니랑 같이 갔나 봐요. 백화점 직원이 예비 시어머니한테 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니고 약간 실수를 했나봐요. 그때만 해도 손님이 왕이다 이런 시절이긴 했지만..

남편 얼굴이 차갑게 굳어지더니 어머니한테 제대로 사과를 시키더래요. 순간 너무 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

백화점 직원이 곧장 무릎을 꿇다시피 하면서 어머니한테 사과하는 거 보고 그 남자가 참 남자다워 보였대요. 나도 결혼하면 이 남자가 이렇게 보호해 주겠구나 싶었다고.. 그런데 그 백화점 직원한테 했던 갑질을 결혼과 동시에 자기한테 하더래요.

또 한 분은 연애할 때 식당에 갔는데 식당 종업원이 뭘 잘못을 했나봐요. 그때 정말 식당 종업원을 쥐잡듯이 잡는 거를 봤는데 논리적으로 똑똑하다고 생각을 했다네요.

이러니 젊은 나이에 사업도 잘하나보다 이렇게 생각을 한 거죠. 결론은 똑같아요. 결혼 하자마자 여자를 쥐 잡듯이 맨날 잡았다고.

결국 둘 다 하는 말이 결혼 전에 반드시 싸인이 있었는데 그 싸인 해석을 못해서 문제였다고

 

 

 

IP : 223.38.xxx.55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혼한사람말
    '25.7.27 9:11 AM (118.235.xxx.47)

    대부분 저래요. 여자는 남자바람 폭력
    남자는 여자 바람. 사치 스토리 들음 다 상대 잘못이고 본인 잘못은 없고 백명 물으면 백명다 같은 스토리

  • 2. ...
    '25.7.27 9:12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여자들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 폭력성은 감당 못할것 같은데요.
    반대로 남자 성격 괜찮고 하면왠만하면 살겠죠... 둘이 힘합쳐서 우리 한번 잘살아보자 담합하면 못살거 못있겠어요.? 남편 돈좀 못번다고 남편이랑 이혼하는 케이스는 드물것 같아요

  • 3.
    '25.7.27 9:13 AM (180.64.xxx.230)

    그런말이 있죠
    식당같은곳에서 거기서 일하는 직원들 대하는 태도를보고
    결혼을 해라

  • 4. 그런데
    '25.7.27 9:13 AM (1.227.xxx.55)

    이혼 커플 얘기는 반드시 상대방 얘기도 들어봐야 해요.
    항상 남자만 잘못하는 건 아니예요.
    제가 양쪽 다 아는 이혼커플이 있는데 정말 입장 차이가 크더라구요.
    그래서 이혼한 거죠.

  • 5. 네?
    '25.7.27 9:14 AM (121.162.xxx.59)

    갑질을 남성성으로 둔갑시키고 미화한
    친구들도 많이 모자란거 같네요
    정나미 뚝 떨어졌을거 같은데요
    다른건 몰라도 도덕성 지수는 끼리끼리 만나는거 같더라구요

  • 6. 남자
    '25.7.27 9:14 AM (118.235.xxx.55)

    돈못번다고 이혼하는 케이스 드물다니요
    그게 1순위입니다.
    노소영이 최태원 회사원이면 남의씨까지 키워준다 하겠어요?
    남자연봉1억이상이면 이혼율 0%에 가깝다잖아요
    Imf때 이혼율 보세요

  • 7. ...
    '25.7.27 9:14 AM (114.200.xxx.129)

    그여자들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 폭력성은 감당 못할것 같은데요.
    반대로 남자 성격 괜찮고 하면왠만하면 살겠죠... 둘이 힘합쳐서 우리 한번 잘살아보자 담합하면 못살거 뭐있겠어요.? 남편 돈좀 못번다고 남편이랑 이혼하는 케이스는 드물것 같아요
    근데 결혼전에 힌트 제대로 얻었는데 ㅠㅠ 왜 그 힌트를 패스했을까 싶네요
    백화점 직원한테 하는 행동 결혼하면 그대로 나에게 할거잖아요
    백화점 직원이야 그날 하루 재수 없는날이라고 생각하면 되지만. 본인은 그게 매일이 될수도 있는데 ㅠㅠ

  • 8. 윗님
    '25.7.27 9:14 AM (223.38.xxx.129)

    그 여자분들 의심하는 거예요? 의심할 필요 없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잘 아는 분들이에요. 한 분은 하루 거의 10시간씩 붙어서 몇 년을 같이 일을 했으니까요.
    그때도 남편하고 통화하는 거 옆에서 듣기만 해도 제가 혈압이 오르더라구요. 그러다가 친정엄마랑 전화하다가 친정엄마랑 또 싸우고.
    결혼 전에는 사이좋은 모녀였는데 결혼을 잘못하니까 친정 엄마하고도 싸우는게 제일 ㅠ.
    제가 마치 혼기 꽉 찬 미혼이었는데 간접경험 제대로 했었네요

  • 9. 힌트
    '25.7.27 9:14 AM (223.38.xxx.121)

    여자 보면 위아래 훑고 눈 돌아가서
    젊어서 호르몬이 왕성하니 그럴 수도 있겠지 했는데
    그냥 평생 여미새 새ㄲ였다고

  • 10. ...........
    '25.7.27 9:15 AM (1.239.xxx.123)

    결혼하려고했던 이유가 이혼의 이유가 된다고 심리학책에서 봤었어요
    그 남자들이 힘들어지지않았으면 그런 모습으로 지켜주며 살았겠죠.

  • 11. ㅇㅇ
    '25.7.27 9:16 AM (1.225.xxx.133)

    그냥 사람보는 눈 없이 조건에 혹한거죠

  • 12. 그나마
    '25.7.27 9:16 AM (223.38.xxx.129)

    다행인 건 바람은 안 피운다는거?? 적어도 들키지는 않았다는 거..
    물론 남자들이 얼마안되더라도 돈이라도 꾸준히 벌었으면 둘 다 이혼을 안 했을 것 같아요.

  • 13. 부부사이는
    '25.7.27 9:16 AM (118.235.xxx.204)

    남이 몰라요. 천시간 붙어있어도

  • 14. ...
    '25.7.27 9:17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돈을 못버는게 아니라 돈을 적게 번다고 이혼하는 케이스라면
    그냥 일반 중소기업에 다니는 남자들은 그럼 대부분 이혼남 되게요

  • 15.
    '25.7.27 9:18 AM (118.235.xxx.254) - 삭제된댓글

    자게니까 솔직히 말할게요
    종업원한테 하는 행동을 보고
    멋있다, 나도 저렇게 지켜주겠구나하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이라면
    당해도 싸다싶습니다.
    두 여자분이 괜찮은 사람이라 얘기하는데
    그런 못된것들을 탐했던 결과같아요
    보통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보면 보통 백스텝하게되거든요.

  • 16. ...
    '25.7.27 9:18 AM (114.200.xxx.129)

    돈을 못버는게 아니라 돈을 적게 번다고 이혼하는 케이스라면
    그냥 일반 중소기업에 다니는 남자들은 그럼 대부분 이혼남 되게요
    솔직히 그남자들의 조건에 혹한거죠
    그러니 백화점 직원이면 하는 안하무인 같은 행동이 눈에 안들어왔겠죠

  • 17. 돈을
    '25.7.27 9:19 AM (118.235.xxx.141)

    적게 벌면 상대가 잘못하면 바로 버릴수 있어요.
    돈이 많으면 모든 경우의수를 천번 만번 생각해야하고요

  • 18. 스스
    '25.7.27 9:19 AM (118.235.xxx.254)

    자게니까 솔직히 말할게요
    종업원한테 하는 행동을 보고
    멋있다, 나도 저렇게 지켜주겠구나하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이라면
    당해도 싸다싶습니다.
    두 여자분이 괜찮은 사람이라 얘기하는데
    그런 못된것들을 탐했던 결과같아요
    보통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보면 백스텝하게되거든요.

  • 19. 둘다
    '25.7.27 9:22 AM (118.235.xxx.254)

    본인수준 남자 만났는데요
    저런 인성을 나를 지켜줄 남자라고 해석 했다면

  • 20. 윗님
    '25.7.27 9:23 AM (223.38.xxx.210)

    정말 괜찮은 분들 맞아요. 절대 밑에 사람한테 갑질하거나 그런 분들은 아니거든요. 특히 한 분은 가까운 주변에 진짜 어려운 사람 보면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꼭 도와주고요.
    근데 저렇게 인생 꼬이고 이혼할려고 그 남자들을 좋게 본 거죠. 물론 그때 그 남자들 최고의 전성기라 판단이 제대로 안된것도 있었을거에요. 우리가 누군가를 판단할 때는 종합적으로 보게 되잖아요.

  • 21. 남자쪽
    '25.7.27 9:25 AM (118.235.xxx.253)

    지인도 괜찮은 남자라 생각할겁니다. 이혼은 타인이 어쩌고 저쩌고 할필요 없어요. 이혼남 지인들에게 물어보세요 저인간 인성터져서 이혼 당했다 하는지 괜찮은 친구가 악녀 만났다 합니다.

  • 22. 원글이
    '25.7.27 9:25 AM (59.7.xxx.113)

    올라오면 이런 시각도 있구나...하고 받아들이기 보단 낯선 의견을 거부하려는 의지가 정말 강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이 올린 글에서는 여러가지 면을 볼수있다고 생각해요. 사람은 여러 면을 갖고있고 상황에 따라 극과극의 판단을 내릴 수 있죠. 모든 면에서 완벽한 조건을 갖춘 남자가 나에게 잘해준다면 남자의 행동을 좋은 쪽으로만 해석하려고 할수있다고 봅니다.

  • 23. ㅎㅎㅎ
    '25.7.27 9:27 AM (223.38.xxx.179) - 삭제된댓글

    모든 면에서 완벽한 조건을 갖춘 남자가 나에게 잘해준다면 남자의 행동을 좋은 쪽으로만 해석하려고 할수있다고 봅니다.

    100점 만점에 100점입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근데 자꾸 여자들한테 문제가 있다고 몰아가는 댓글들은 왜 그러실까요? 이것도 궁금하네요.

  • 24. 손뼉도
    '25.7.27 9:27 AM (203.128.xxx.42)

    양손이 마주쳐야 나죠
    한쪽 계속 흔들고 때려봐야 뭐해요
    이혼은 백퍼 한쪽만 잘하고 못하고가 없어요

    원글님도 보세요
    이혼이 솔까 뭐 좋은일이라고 지인에게 시시콜콜 하겠어요
    그밥 그나물이 만나 쉰거죠뭐

  • 25. 오호 59.7님
    '25.7.27 9:28 AM (223.38.xxx.179)

    모든 면에서 완벽한 조건을 갖춘 남자가 나에게 잘해준다면 남자의 행동을 좋은 쪽으로만 해석하려고 할수있다고 봅니다.

    100점 만점에 100점입니다.
    맞아요.
    제가 이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근데 자꾸 여자들한테도 문제가 있다고 몰아가는 댓글들은 왜 그러실까요? 이것도 궁금하네요.

  • 26. 이래서
    '25.7.27 9:28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이혼남은 걸려라해요.
    요즘 구분하기도 어렵지만
    여자들은 되도록이면 이혼안할려고해요.

    자기 인생을 걸고 결혼한건데(걸었다는 것도 남여차있을듯)
    이혼할정도였다면...

  • 27. ...
    '25.7.27 9:31 AM (118.235.xxx.151) - 삭제된댓글

    자라면서 그런 사람을 못 겪어보면 좋게좋게 해석이 가능하지 싶어요.
    우리집만 해도 저랑 애들아빠랑 비롯해서 집안 누구도 술을 안 마시는데 애들이 나중에 술 많이 마시는 남자를 만나게 되면 술자리에서 호탕하게 웃고 즐기는 걸 마냥 좋게 볼 수도 있지
    않겠어요?
    그냥 직접 당해봐야 아는 면이 세상에는 있는 듯요..

  • 28. 이래서
    '25.7.27 9:31 AM (219.255.xxx.39)

    이혼남은 걸려라해요.
    요즘 구분하기도 어렵지만
    여자들은 되도록이면 이혼안할려고해요.

    자기 인생을 걸고 결혼한건데(걸었다는 것도 남여차있을듯)
    이혼할정도였다면...

    결혼의 의미가 남여 차이 분명있어요.

  • 29. 눈에
    '25.7.27 9:31 AM (219.249.xxx.181)

    콩깍지가 씌면 곰보 자국도 보조개로 보인다고 하니까 남친의 행동이 남성겅으로 보일순 있었겠죠만은 나한테도 적용되겠가 생각을 못한건 큰 오판인듯 싶네요
    나이가 어려서 거기까지 생각은 못미쳤을수 있을려나요..
    알면서도 결혼할수도 있구요
    설마설마 하거든요
    나한텐 아니겠지.
    근데 전 말을 너무 논리적으로 잘하고 그런식으.로 사과를 끝까지 받아낼려는 사람들은 무섭더라구요
    스스로에겐 엄청 관대하고 상식을 넘는 이기주의 성격을 가졌거든요

  • 30. 그여자를
    '25.7.27 9:34 AM (1.227.xxx.55)

    아는 것과 그 여자와 사는 건 천지차이예요.
    원글님 그 여자와 365일 살아 보세요.

  • 31. 하루만
    '25.7.27 9:34 AM (211.36.xxx.103)

    사업가 아니어도 일반직업인 분들도 경제적으로 사고치고 무너지면 폭력성 나와요..
    그게 꼭 그 분들만 그런게 아니에요.
    인간이 약한 존재에요.
    간혹 안그런 분들이 정말 선하고 강한분들이에요

  • 32. 제가
    '25.7.27 9:35 AM (223.38.xxx.228)

    이 글을 왜 쓰게 됐냐면 베스트에 못된 남자 보는 눈이 없었냐는 글 있잖아요. 거기에 댓글 중에 남편이 항상 말주변도 별로 없고 그러길래 듬직한 줄 알았더니 결국 고민하는 일은 하나도 나서지 않고 다 떠넘긴다. 결국 우유부단한 거였다.
    이런 댓글이 있더라구요. 제가 본 케이스 두 가지는이 댓글과 정반대였거든요.
    그래서 지금 드는 생각인데 차라리 우유부단한 남자가 낫다 싶어요.
    적어도 우유 부단한 것 때문에 이혼은 안 하니까요.

  • 33. ....
    '25.7.27 9:35 AM (211.234.xxx.70)

    돈만 못번다고 여자가 이혼하지 않죠.
    돈이라도 잘 벌면 참지만
    돈도 못버니까 못참는거지.

    그리고 돈 못버는 남자들 자격지심에 폭력성이 더 심해져요

  • 34. 다만
    '25.7.27 9:36 AM (59.7.xxx.113)

    매장 직원에게 그렇게 차갑게 몰아대는 모습을 보면서, 완벽해보이는 남자의 냉정함이나 몰인간적인면을 못봤다는게 아쉬울 수 있고, 사실 다수의 여성들은 그렇게 쎄하게 느꼈을 가능성이 높죠. 이 남자는 타인의 지위를 지 성질대로 정하는구나.. 마음에 안들면 그냥 가차없구나..

    타인의 감정에는 관심이 없는 몰인정한 사람이구나..라는 의심이 시작되고 그 후로 유심히 살폈을수 있죠

  • 35. ..
    '25.7.27 9:36 AM (211.36.xxx.103)

    그리고 지인분 안된얘기 이렇게 떠드는게
    대다수 사람들한데도 상처되더라고요.
    그래서 댓글 반응도 안좋은거에요.

  • 36. 최전성기
    '25.7.27 9:37 AM (211.208.xxx.87)

    결국은 돈에 흔들린 거예요. 착하다고 돈을 배격하는 거 아니잖아요.

    그렇게 되려고 그런 거죠. 결혼이란 인생 최대의 사건에서 눈이 먼 것.

    전쟁 중인 나라도 아니고 뭘 나를 지켜줘요. 얼빠진 소리하고 앉았네요.

    어릴 때 가정폭력이라도 당한 거면 인정합니다.

    법있고 경찰있는 나라에서 무슨.

    공주 예쁘다 이런 소리 듣고싶어 하는 여자들 보면 머저리인가 했는데

    그런 성격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연예인 기질이기도 하고

    그런 건 어린아이나 하는 거라던 서구에서도 그런 기질들이 있어서

    여왕병으로 발현되더군요. 그래 인류는 참 다양하지 했네요.

    뭘 얼마나 잘못해야 사람을 무릎 꿇리나요? 중국 무협영화에서 나오는

    부모의 원수, 그런 급인가요? 학교폭력 가해자 정도 밖에 생각 안 나요.

    상대를 얼마나 우습게 봐야 그런 태도가 나오는지 이해할 지능이 없던 거죠.

    지능은 학벌이 다가 아니거든요. 20대에는 뭘 모르는 게 맞고요.

    그래서 미모는 최절정기고 하니 남자 돈 보고 결혼했다가 피 보거나

    로또 맞거나 둘 중 하나더라고요. 저 분들은 20대 아니었다고 해도요.

    돈 벌며 사회경험 하는 게 그래서 중요하고.

    불행한 가정환경에서 일찍 철들면 또 판단이 투철해지기도 하고.

    인생 공짜 없다는 생각입니다.

  • 37. 마자요
    '25.7.27 9:39 AM (116.42.xxx.70)

    미혼분들 위에 얘기 꼭 참고하세요.

    제 옆 남자도 개새에요

  • 38. 뭐시
    '25.7.27 9:41 AM (118.235.xxx.118)

    중한디요? 이혼한 사람들 천명 잡고 물어봐요
    지인들 친인척까지 다 상대 잘못이라해요.

  • 39. ㅇㅇ
    '25.7.27 9:45 AM (14.5.xxx.216)

    지원한테 갑질 하는걸 멋지다라고 생각했다는건 그분도
    갑질에 익숙했던거죠 판단 미스라기 보다는
    본인도 기득권층이라고 생각해서 그정도 갑질은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한거죠
    돈있고 행세하고 과시욕있는 남자를 좋아했던거

  • 40. 이혼
    '25.7.27 9:47 AM (118.235.xxx.55)

    얘기 나올때마다 신기한게 남자가 이상한 여자 만났다 하면 한결같이
    끼리끼리라 그런 사람 만난거다 여자가 이혼하면 전부다 본인들이 피해자다 어쩌라고 싶음 물론 나쁜남자가 많긴 하지만

  • 41. 맞아요
    '25.7.27 9:47 AM (61.98.xxx.154)

    결혼까지하고 애있으면
    어지간한 단점은 접고살아지죠

    내 선택에대한책임이니까

    하지만 폭력은 절대용납못하고
    그래서도 안됩니다

  • 42. 덕분에
    '25.7.27 9:48 AM (122.43.xxx.190)

    우리 애들이나 주변인에게 결혼전 힌트에 대한 해석을
    어떻게 해아할 지 알려줄 수 있겠어요.
    혹하면 모든 게 좋게 보이거든요.
    그리고 저는 남편이 돈을 못 벌어요.
    진짜 나혼자 벌어 살고 있거든요.
    오죽하면 딸이 지금이라도 버려라.
    그런데 살고 있는건
    경제적 무능 외엔 폭력성 없고
    내 말 잘 들어주고. 내 일 잘 협조해 주는 것 때문인가 싶어요.
    가끔씩 시어머니에게 이재 버릴까 생각중이라고
    말하고 싶긴한데. 협박용으로....
    그러면 시어머니 쓰러질까 싶어서 안되겠다 싶네요.
    암튼 돈못벌어도 폭력성없으면
    버틸 순 있어오8.

  • 43. 똑 같은 인간
    '25.7.27 9:48 AM (211.241.xxx.107)

    갑질이 멋있어 보였다는데
    두 남자나 두 여자나 같은 부류고
    끼리끼리 결혼한거고
    멋져 보이던 갑질이 나 한테로 향하니 못 참고 이혼


    그 종업원들 처럼 참고 잘 살지 그랬니

  • 44. 음~
    '25.7.27 9:49 AM (211.241.xxx.107)

    누군 사귀던 여자가 카페에서 갑질하는거 보고
    그 자리에서 바로 헤어졌다던데

  • 45.
    '25.7.27 9:50 AM (118.235.xxx.83)

    돈만 못번다고 여자가 이혼하지 않죠.
    돈이라도 잘 벌면 참지만
    돈도 못버니까 못참는거지.

    그리고 돈 못버는 남자들 자격지심에 폭력성이 더 심해져요 2222222

  • 46.
    '25.7.27 9:55 A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원글 계속 지인 편드는거보니
    똑같은 인성인가보네요

  • 47. 이혼한
    '25.7.27 10:02 AM (118.235.xxx.66)

    지인 말이 똑같은건 당연해요. 이혼한 지인 만명이라도 말이 똑같을걸요 .

  • 48. 211.217
    '25.7.27 10:15 AM (125.141.xxx.76)

    폭력 남편네 시누라도 되나?

  • 49.
    '25.7.27 10:16 AM (124.51.xxx.74) - 삭제된댓글

    이혼은 거의 남자쪽 문제 때문
    이라고 생각해요
    여자들은 웬만하면 참고 삽니다

  • 50. 짜짜로닝
    '25.7.27 10:21 AM (106.101.xxx.180)

    돈을 못벌어서 이혼하는 경우는 드물어요 경제적 문제가 직접원인은 아님
    하지만 다른 문제가 생겼을 때(폭력 외도 고부갈등 등등)
    손익계산 따져서 이인간이랑 그래도 같이 살아야하나 생각했을 때
    돈이라도 벌어오고 내가 경제적 독립이 어려우면
    어쩔수없이 합리화하며 같이 사는 거고
    아 이인간이 돈도 안벌어오면서 가지가지하네 하등의 쓸모없는 새끼라는 생각이 들면 이혼으로 흐르죠
    경제적인 게 결정적이긴 한데 직접원인은 아님

  • 51. 흠.
    '25.7.27 10:28 AM (58.236.xxx.7)

    저는 백화점 직원이나 가게 종업원이나 그렇게 하는 사람들 지가 뭐라도 되나? 인간대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구나 싶어 믿고 거를텐데 그런걸 나를 보호해주겠구나 논리적이구나 생각할수도 있다는게 놀랍네요.

  • 52. 원글말에
    '25.7.27 10:29 AM (118.219.xxx.167)

    동의해요!
    김창옥 강연에 "모국어"를 잘해야 한다고 하쟎아요.
    제 주변 이혼한 분.
    1. 남자가 공부만 함. 계속 공부만 함. 시댁에서 몇년간
    생활비주며 갑질함. 그래서 이혼(친정엄마가 상간녀였은데
    딸이 벌 받지 않나 생각함. 근데 친정엄마가 상간녀는 상간녀예요
    남편과 딸이 잘 지내도 질투하고, 그러다 반찬 막 해주고...)
    2. 시댁이 청담동 원글 말대로 폭력성 있음.
    친정에서 예쁨받는 딸인데 아이들 2명 있는데도 참다참다 이혼
    함. 그리고 직장생활 하러 왔는데
    예쁘고, 싹싹하고 성격도 좋음. 100% 남자 잘못

  • 53. 원글말에 동감
    '25.7.27 10:31 AM (118.219.xxx.167)

    요번 인천 총기사고도
    100% 남자 잘못이죠.
    여자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약손명가 였는데
    찌질한 남자때문에...

  • 54. 힘이 있으니.
    '25.7.27 10:34 AM (118.219.xxx.167)

    상담일을 하다보면
    쓰레기 같은 남자 많아요. 여자는 참고 참고 또 참는데
    남자는 폭력에, 외도에, 시댁갑질 엄청 많아요.
    여자도 쓰레기 같은 여자 많지만
    남자는 힘으로 여자 제압할 수 있고, 협박할수 있으니...
    더 많은 거 같아요

  • 55. ...
    '25.7.27 10:34 AM (121.157.xxx.110)

    이런 직접 옆에서 본 사례를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자녀들이 결혼할 시기가 다가오니 더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두 분의 사례의 중요 이유가
    결국 "인성"이네요.

  • 56.
    '25.7.27 10:46 AM (118.235.xxx.17)

    100퍼 남자 잘못맞죠 폭력은 참으면 안되죠
    하지만 그런 시그널을 멋있다 생각한 여자들도 멍청하다는 댓글이 많은것도 맞는 말이죠

  • 57. ...
    '25.7.27 10:53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그분들이 착한분일수있어요
    그와는 반대로 내마음이 끌리는쪽은 착한것이아니라. 힘있는 것.이었던거죠.
    나는 착하지만 그 착한태도가 이게 옳다고 생각해서 나오는것이아닌
    어쩔수없는 본인의 생존방식이었던거.
    자신감이 없어서, 나약해서, 나도 내맘대로 하고싶지만 이렇게 살아야만 생존할수있었던.
    어떻게 보면 반의 일진같은 아이들을 내심 부러워하는 소심한 아이가 계속 몸에 있는거죠.
    그러니 그걸 무시하고 자기가 하고싶은말 행동 그대로 하는사람들이 다른사람의 시선에 휘둘리지않는것같다는 생각이들고 그래서 직원에 대한 무례보다 우리가 받은 기분나쁨을 제대로 따지고 사과받는 그모습이 더 멋있어보인거예요.
    자기도 늘 그렇게 살고싶었지만 못했던 모습이었으니까요.
    사람은 정말 착하면서도 어이없는 사기에 당하거나 못된사람에게 계속 꼬이고 끌려다니는
    사람들 있잖아요. 보통사람들은 나에게 주는 피해에 민감해서 어? 이건아닌데..하고 피하지만 그들은 자기가 착한게 마음에 안드니까 좀 착하지않고 내할말 솔직히 다하는 사람들이 뭔가 나처럼 소심하지않고 시선에 얽매이지않는거같고 그래서 확 끌립니다.
    정중하고 신사적인 사람들은 오히려 좀 불편하고요.
    그래서 결국 자신의 결핍으로 인해서, 좋은 사람을 제대로 못보는게 맞죠.

  • 58. ...
    '25.7.27 10:55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그분들이 착한분일수있어요
    그와는 반대로 내마음이 끌리는쪽은 착한것이아니라. 힘있는 것.이었던거죠.
    나는 착하지만 그 착한태도가 이게 옳다고 생각해서 나오는것이아닌
    어쩔수없는 본인의 생존방식이었던거.
    나도 내맘대로 하고싶지만 이렇게 살아야만 생존할수있었던.
    어떻게 보면 반의 일진같은 아이들을 내심 부러워하는 소심한 아이가 계속 몸에 있는거죠.
    그러니 그걸 무시하고 자기가 하고싶은말 행동 그대로 하는사람들이 다른사람의 시선에 휘둘리지않는것같다는 생각이들고 그래서 직원에 대한 무례보다 우리가 받은 기분나쁨을 제대로 따지고 사과받는 그모습이 더 멋있어보인거예요.
    자기도 늘 그렇게 살고싶었지만 못했던 모습이었으니까요.
    사람은 정말 착하면서도 어이없는 사기에 당하거나 못된사람에게 계속 꼬이고 끌려다니는
    사람들 있잖아요. 보통사람들은 나에게 주는 피해에 민감해서 어? 이건아닌데..하고 피하지만 그들은 자기가 착한게 마음에 안드니까 좀 착하지않고 내할말 솔직히 다하는 사람들이 뭔가 나처럼 소심하지않고 시선에 얽매이지않는거같고 그래서 확 끌립니다.
    정중하고 신사적인 사람들은 오히려 좀 불편하고요.
    그래서 결국 자신의 결핍으로 인해서, 좋은 사람을 제대로 못보는게 맞죠.

  • 59. ...
    '25.7.27 10:57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그분들이 착한분일수있어요
    그와는 반대로 내마음이 끌리는쪽은 착한것이아니라. 힘있는 것.이었던거죠.
    나는 착하지만 그 착한태도가 이게 옳다고 생각해서 나오는것이아닌
    어쩔수없는 본인의 생존방식이었던거.
    나도 내맘대로 하고싶지만 이렇게 살아야만 생존할수있었던.
    어떻게 보면 반의 일진같은 아이들을 내심 부러워하는 소심한 아이가 계속 몸에 있는거죠.
    그러니 다른사람들 신경안쓰고 자기가 하고싶은말 행동 그대로 하는사람들이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않는것같다는 생각이들고 그래서 직원에 대한 무례보다 우리가 받은 기분나쁨을 제대로 따지고 사과받는 그모습이 더 멋있어보인거예요.
    자기도 늘 그렇게 살고싶었지만 못했던 모습이었으니까요.
    사람은 정말 착하면서도 어이없는 사기에 당하거나 못된사람에게 계속 꼬이고 끌려다니는
    사람들 있잖아요. 보통사람들은 나에게 주는 피해에 민감해서 어? 이건아닌데..하고 피하지만 그들은 자기가 착한게 마음에 안드니까 좀 착하지않고 내할말 솔직히 다하는 사람들이 뭔가 나처럼 소심하지않고 시선에 얽매이지않는거같고 그래서 확 끌립니다.
    정중하고 신사적인 사람들은 오히려 좀 불편하고요.
    그래서 결국 자신의 결핍으로 인해서, 좋은 사람을 제대로 못보는게 맞죠

  • 60. ...
    '25.7.27 10:59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그분들이 착한분일수있어요
    그와는 반대로 내마음이 끌리는쪽은 착한것이아니라. 힘있는 것.이었던거죠.
    나는 착하지만 그 착한태도가 이게 옳다고 생각해서 나오는것이아닌
    어쩔수없는 본인의 생존방식이었던거.
    나도 내맘대로 하고싶지만 이렇게 살아야만 생존할수있었던.
    어떻게 보면 반의 일진같은 아이들을 내심 부러워하는 소심한 아이가 계속 몸에 있는거죠.
    그러니 다른사람들 신경안쓰고 자기가 하고싶은말 행동 그대로 하는사람들이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않는것같다는 생각이들고 그래서 직원에 대한 무례보다 우리가 받은 기분나쁨을 제대로 따지고 사과받는 그모습이 더 멋있어보인거예요.
    자기도 늘 그렇게 살고싶었지만 못했던 모습이었으니까요.
    사람은 정말 착하면서도 어이없는 사기에 당하거나 못된사람에게 계속 꼬이고 끌려다니는
    사람들 있잖아요. 보통사람들은 나에게 주는 피해에 민감해서 어? 이건아닌데..하고 피하지만 그들은 자기가 착한게 마음에 안드니까 좀 착하지않고 내할말 솔직히 다하는 사람들이 뭔가 나처럼 소심하지않고 시선에 얽매이지않는거같고 그래서 확 끌립니다. 그들무리에 어울리고싶다 이런생각이들죠.
    정중하고 신사적인 사람들은 오히려 좀 불편하고요.
    그래서 결국 자신의 결핍으로 인해서, 좋은 사람을 제대로 못보는게 맞죠

  • 61. ㅇㅇ
    '25.7.27 11:05 AM (106.101.xxx.59)

    한쪽 말만 듣는 것고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꼭 자세히 말해줘도
    자긴 중립이라는 사람도 왜케 싫지?
    살인이 일어났는데 죽은 피해자 말고
    찌른 사람 얘기도 들어봐야지 하는 것 같다니까요.
    원글님 얘기 맞아요.
    남한테 그렇게 하는 사람은 결국 나한테도 그렇게 하는 거 맞아요.
    그걸 눈치 챘으면 일찍 멀리해야 합니다.
    나한테는 안 그러겠지 그러다 어느날 자기가 당함.

  • 62. ...
    '25.7.27 11:05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그분들이 착한분일수있어요
    그와는 반대로 내마음이 끌리는쪽은 착한것 혹은 현명한것이아니라. 힘있는 것.이었던거죠.
    나는 착하지만 그 착한태도가 이게 옳다고 생각해서 나오는것이아닌
    어쩔수없는 본인의 생존방식이었던거.
    나도 내맘대로 하고싶지만 이렇게 살아야만 생존할수있었던.
    어떻게 보면 반의 일진같은 아이들을 내심 부러워하는 소심한 아이가 계속 몸에 있는거죠.
    그러니 다른사람들 신경안쓰고 자기가 하고싶은말 행동 그대로 하는사람들이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않는것같다는 생각이들고 그래서 직원에 대한 무례보다 우리가 받은 기분나쁨을 제대로 따지고 사과받는 그모습이 더 멋있어보인거예요.
    자기도 늘 그렇게 살고싶었지만 못했던 모습이었으니까요.
    사람은 정말 착하면서도 어이없는 사기에 당하거나 못된사람에게 계속 꼬이고 끌려다니는
    사람들 있잖아요. 보통사람들은 나에게 주는 피해에 민감해서 어? 이건아닌데..하고 피하지만 그들은 자기가 착한게 마음에 안드니까 좀 착하지않고 내할말 솔직히 다하는 사람들이 뭔가 나처럼 소심하지않고 시선에 얽매이지않는거같고 그래서 확 끌립니다. 그들무리에 어울리고싶다 이런생각이들죠.
    정중하고 신사적인 사람들은 오히려 좀 불편하고요.
    그래서 결국 자신의 결핍으로 인해서, 좋은 사람을 제대로 못보는게 맞죠

  • 63. ...
    '25.7.27 11:16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그분들이 착한분일수있어요
    그와는 반대로 내마음이 끌리는쪽은 착한것 혹은 현명한것이아니라. 힘있는 것.이었던거죠.
    나는 착하지만 그 착한태도가 이게 옳다고 생각해서 나오는것이아닌
    어쩔수없는 본인의 생존방식이었던거.
    나도 내맘대로 하고싶지만 이렇게 살아야만 생존할수있었던.
    어떻게 보면 반의 일진같은 아이들을 내심 부러워하는 소심한 아이가 계속 몸에 있는거죠.
    그러니 다른사람들 신경안쓰고 자기가 하고싶은말 행동 그대로 하는사람들이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않는것같다는 생각이들고 그래서 직원에 대한 무례보다 우리가 받은 기분나쁨을 제대로 따지고 사과받는 그모습이 더 멋있어보인거예요.
    자기도 늘 그렇게 살고싶었지만 못했던 모습이었으니까요.
    사람은 정말 착하면서도 어이없는 사기에 지속적으로 당하거나 못된사람에게 계속 꼬이고 끌려다니는
    사람들 있잖아요. 보통사람들은 나에게 주는 피해에 민감해서 어? 이건아닌데..하고 피하지만 그들은 자기가 착한게 마음에 안드니까 좀 착하지않고 내할말 솔직히 다하는 사람들이 뭔가 나처럼 소심하지않고 시선에 얽매이지않는거같고 그래서 확 끌립니다. 그들무리에 어울리고싶다 이런생각이들죠.
    정중하고 신사적인 사람들은 오히려 좀 불편하고요.
    그래서 결국 자신의 결핍으로 인해서, 좋은 사람을 제대로 못보는게 맞죠

  • 64. ㅇㅇ
    '25.7.27 11:17 AM (14.5.xxx.216)

    소심하고 착한아이가 일진을 부러워한다고요?
    신박한 논리네요

    정중히 사과받는것과 거의 무릎꿇리는 갑질이 같은가요
    단호함과 무례함은 다른거죠

  • 65. ...
    '25.7.27 11:17 AM (115.22.xxx.169)

    그분들이 착한분일수있어요
    그와는 반대로 내마음이 끌리는쪽은 착한것 혹은 현명한것이아니라. 힘있는 것.이었던거죠.
    나는 착하지만 그 착한태도가 이게 옳다고 생각해서 나오는것이아닌
    어쩔수없는 본인의 생존방식이었던거.
    나도 내맘대로 하고싶지만 이렇게 살아야만 생존할수있었던.
    어떻게 보면 반의 일진같은 아이들을 내심 부러워하는 소심한 아이가 계속 몸에 있는거죠.
    그러니 다른사람들 신경안쓰고 자기가 하고싶은말 행동 그대로 하는사람들이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않는것같다는 생각이들고 그래서 직원에 대한 무례보다 우리가 받은 기분나쁨을 제대로 따지고 사과받는 그모습이 더 멋있어보인거예요.
    자기도 늘 그렇게 살고싶었지만 못했던 모습이었으니까요.
    사람은 정말 착하면서도 어이없는 사기에 지속적으로 당하거나 못된사람에게 계속 꼬이고 끌려다니는 사람들 있잖아요. 보통사람들은 나에게 주는 피해에 민감해서 어? 이건아닌데..하고 피하지만 그들은 자기가 착한게 마음에 안드니까 좀 착하지않고 내할말 솔직히 다하는 사람들이 뭔가 나처럼 소심하지않고 시선에 얽매이지않는거같고 그래서 확 끌립니다. 그들무리에 어울리고싶다 이런생각이들죠.
    정중하고 신사적인 사람들은 오히려 좀 불편하고 별매력을 못느끼구요
    그래서 결국 자신의 결핍으로 인해서, 좋은 사람을 제대로 못보는게 맞죠

  • 66. 와우
    '25.7.27 12:15 PM (116.32.xxx.155)

    백화점 직원이 예비 시어머니한테 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니고 약간 실수를 했나봐요. 그때만 해도 손님이 왕이다 이런 시절이긴 했지만..
    남편 얼굴이 차갑게 굳어지더니 어머니한테 제대로 사과를 시키더래요. 순간 너무 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
    백화점 직원이 곧장 무릎을 꿇다시피 하면서 어머니한테 사과하는 거 보고 그 남자가 참 남자다워 보였대요.

    _갑질이 멋있어 보였다는데
    두 남자나 두 여자나 같은 부류고
    끼리끼리 결혼한거고
    멋져 보이던 갑질이 나 한테로 향하니 못 참고 이혼22

    인간대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구나 싶어 믿고 거를텐데 그런걸 나를 보호해주겠구나 논리적이구나 생각할수도 있다는게 놀랍네요.22

  • 67. 끼리끼리예요
    '25.7.27 12:31 PM (223.38.xxx.54)

    다 본인들 수준으로 만난건데요 뭘...
    끼리끼리 만난건데요 뭘...

    부부사이는 남들이 다 몰라요
    남자들한테 물어보면 전혀 다른 스토리 나올겁니다
    한쪽말만 들어봐선 잘 몰라요
    본인들 잘못은 다 숨기기 마련이거든요
    그 여자들이 자기 잘못은 싹다 숨기고 말했겠죠

    끼리끼리 만나 살았던건데요 뭘그래요...

  • 68.
    '25.7.27 1:03 PM (58.79.xxx.64)

    시모가 제게 행사했던 말도 안 되는 음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대들어 본 적이 없음에도 제가 싸가지 없게 덤볐다고 우겨대는 시모와 남편과 어찌됐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저는 양쪽 말 다 들어봐야 안다는 말에도 회의적이에요. 갈등이 있어도 어쨌든 서로간에 넘지 말아야할 선이라는 게 분명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양비론 싫어합니다.

  • 69. ..
    '25.7.27 1:34 PM (223.38.xxx.202)

    보통의 사람이면 원글이 얘기한 백화점 사건 식당사건을 현장에서 목격하면 이결혼 이 만남을 다시 생각해요
    논리적이고 똑똑하다는 생각을 누가 할까요?
    헛똑똑이고 꽝논리인거죠!
    도망쳐야할 신호를 준건데 못알아채고 결혼한
    두 지인이 이상한거에요

  • 70. ....
    '25.7.27 2:10 P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님도 어리석고 역시나 82답게 어리석은 사람 많네요.
    남자들 방구석 여포가 더 많고요.
    밖에서는 양반행세하면서 집에서는 폭력적이거나 폭력없이 잔인한 사람들도 많고요.

    그리고 사업망했고 돈날렸다고 여자들이 남자 무시, 바보취급하는 말했을거예요,
    여자들 말만 들으면 남자가 갑자기 폭력행사한거 같은데 사실은 남자 사업망해서 이혼한거예요. 돈 잘벌면 이혼률 낮은거 봐도 모릅니까?

  • 71. ..
    '25.7.27 2:16 PM (114.200.xxx.129)

    솔직히 일반적인 사람들은 남자가 아니라 친구라고 해도 저렇게까지 행동을 하면
    이친구가 이런애였나.?? 오히려 저기에서 정 떨어질것 같아요
    백화점 직원한테 하는 행동을 친구인 나에게 할수도 있잖아요.ㅠㅠ
    근데 이건 같이 사는 배우자인데. 백화점 직원한테 하는 행동을
    나에게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듯 싶네요

  • 72. ..
    '25.7.27 2:16 PM (182.220.xxx.5)

    똑같은 사람끼리 결혼 한거예요.
    그게 잘못된 행동이고 갑질이라는 인식없이
    돈있고 힘있으면 저렇게 해도 된다, 저 남자와 결혼하면 나도 돈과 힘이 생긴다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결혼 해보니 나는 또 다른 을이었던 것을 알게된거예요.

  • 73. 근데
    '25.7.27 2:28 PM (223.38.xxx.92)

    지금은 상상할수 없지만 20년전만 해도 손님은 왕. 이런 개념이 정말 강했어요. 시대상을 어느정도 반영하셔야죠
    근데 그 백화점건을 말씀하시면서 그 직원이 왜 그렇게까지 오버해서 사과를 했을까를 생각해 봤대요.
    이유는 매출때문이었을것같다고. 결제직전이었다고..
    즉, 그 한순간만 참으면 엄청난 매출이니..
    예단으로 갔으니 단가 쎘겠죠.

  • 74. 결국
    '25.7.27 2:30 PM (223.38.xxx.92)

    괜찮은 사람도 여러 상황이 겹치면 정상적인 판단이 막히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 75.
    '25.7.27 2:36 PM (211.217.xxx.96)

    님 혹시 본인이에요?
    손님이 왕인 시절에도 제 주변에 저 남자들같이 행동한 사람들 없었고 그걸 옹호한 사람도 없었던것같아요.
    그 행동들을 눈앞에서 보고도 오히려 호감을 느꼈다면
    여자들도 이상한거 맞아요.
    조건에 두눈이 멀었던거죠

  • 76. 간단
    '25.7.27 2:38 PM (121.143.xxx.100)

    결혼전 장점이 결혼후 단점으로 되는건 흔한 일
    사인이 왔음에도 간파하지 못한건 지혜롭지 못한게 맞으니
    연애라는것은 콩깍지가 쒸이는 과정이라
    단점을 장점으로 생각하는게 대부분임

    사랑은 사실 알고 보면 엄청 위험한것임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연애하다 죽는 사람도 많음
    그러나 그런 위험도 마다하지 않고 사랑하는게 또 모순
    사람을 시장에서 물건 고르듯 할 수 있는게 아니듯
    결국 지나보면 그게 운명이었다고 하고 자책도 하지 말고 덤덤히 넘겨야 함

  • 77. 어찌보면
    '25.7.27 2:53 PM (219.255.xxx.39)

    여기서 자꾸 끼리끼리라고 하는데
    끼리인줄 알고 했는데 아니니까 이혼한걸로...

  • 78. 마자요
    '25.7.27 3:03 PM (125.177.xxx.34) - 삭제된댓글

    그게 남한테 하는 행동이 결국
    결혼하면 가족들한테 하는 모습이에요
    남한테 함부로 하고 나한테는 잘해줘?
    결혼하면 결국 나한테 그럽니다

  • 79. 마자요
    '25.7.27 3:06 PM (125.177.xxx.34)

    그게 남한테 하는 행동이 결국
    결혼하면 가족들한테 하는 모습이에요
    남한테 함부로 하고 나한테는 잘해줘?
    결혼하면 결국 나한테 그럽니다

    그리고 좋은 모습이 아닌데 어떻게 호감을 느끼냐
    조건 때문이 아니냐고 하는데
    다른게 다 좋으면 그런 모습도 자기식으로 좋게 해석하게 되는거에요
    아직 객관화가 부족해서 판단력이 떨어졌을뿐
    알면서 덮은게 아니에요

  • 80.
    '25.7.27 3:20 PM (220.117.xxx.35)

    먹여봐야하고 친구도 만나봐야죠

  • 81. wii
    '25.7.27 3:29 PM (211.196.xxx.81)

    지인의 집안도 남자가 부잣집 아들. 직장 다니다 사업 하고 자꾸 망하고. 그래도 여자가 직장 다니면서 그건 이혼할 만큼 큰문제가 아니었음. (시댁이 부자라 물려 받을 것도 있고) 근데 남편 사업이 잘 되기 시작하고 룸싸롱 마담이 집에까지 태워다 주고. 그런 일로 부부싸움 시작하다 결국 룸녀와 살림 차렸고. 그것도 싹싹 빌면 넘어갔을 텐데 제대로 빌지도 않고. 그래서 이혼.
    돈이 없는 건 감수하는 여자들 꽤 많아요. 그런데 바람 폭력은 못 참는 거죠.

  • 82. ..
    '25.7.27 3:48 PM (219.248.xxx.37)

    이혼남,이혼녀 걸러라~~
    이말은 너무 편협한 생각인거 같아요.
    부부중 한쪽이 도박,바람,폭력,사업병등 심각한 문제가 있어도 참고 살아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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