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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사생활에 관심이 없는데…

00 조회수 : 2,763
작성일 : 2025-07-26 12:18:08

내 관심분야 이야기는 재미있지만 그외에는 그냥 스몰토크도 짧게

나누는 정도면 딱 좋겠는데..

같이 운동하는 곳에서 보는 지인이 정말 본인 가족 일상을 시시콜콜

끊이지않고 이야기해요.

본인 아이, 아이 학교, 친구, 남편, 남편 회사...

나이가 드니까 기운이 딸려서 관심분야 아닌 일에 대해 듣는것도 

내 소중한 에너지 차감되는 느낌이 들어요.

슬쩍 아이 이야기는 아는 사람에게 가급적 많이 안하는게 좋을듯하다.

차라리 익명게시판에 하는게 어떠냐라고 돌려 말했는데..

처음에는 수긍하더니 바로 내 일상 이야기 전부라 어쩔수 없다고 하더군요.

아.... 내가 왜 하루 에너지를 차곡차곡 쌓는 소중한 아침 운동 시간에

남의 집 사생활 이야기를 시시콜콜 듣고 있어야 하는지...

일인 수업이면 시간을 바꿀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방송인도 아닌데 가급적 말을 줄여주면 참 좋을텐데....

그냥 푸념입니다.

IP : 220.121.xxx.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7.26 12:22 PM (118.235.xxx.147)

    맞아요, 에너지 차감되요. 너어무 싫어요.
    조용히 운동하고 싶다고 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에게 말하라해요

  • 2.
    '25.7.26 12:22 PM (221.138.xxx.92)

    운동을 입으로 하는건가요...

  • 3. 그죠
    '25.7.26 12:23 PM (114.206.xxx.139)

    아이든 남편이든 자기 일상인 건 알겠는데
    그 자기 일상 얘기를 그리 시시콜콜 왜 남한테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누가 물어봤냐고요. ㅎㅎ
    그런 사람들은 일단 안면트고 관계를 맺으면 자기 일상을 줄줄 얘기하는 걸 국룰로 아는 거 같아요.

  • 4. ㅇㅇ
    '25.7.26 12:25 PM (118.235.xxx.147)

    티키타카 안 되죠?
    소리를 배설 중

  • 5. 그죠
    '25.7.26 12:28 PM (114.206.xxx.139)

    제가 그런 사람한테 실험을 한번 해봤는데
    저도 똑같이 제 얘기를 그 사람과 같은 분량으로 해봤어요.
    그랬더니 아주 못듣겠다는 표정과 몸짓.. 그 반응이 어찌나 웃기던지..
    남얘기는 진득하니 못 들어주면서 자기 얘기는 어쩜 그리 열올리고 하는지

  • 6.
    '25.7.26 12:37 PM (223.38.xxx.32)

    그럴때 자연스레 화제돌려요 날씨같은걸로
    그러고 적당히 핑계대서 자리뜸
    누구나 부담스럽고 들어주기 힘들죠

  • 7. ..
    '25.7.26 12:38 PM (182.220.xxx.5)

    이어폰 끼고 음악 들으면서 운동하세요.

  • 8. ㅇㅇ
    '25.7.26 1:49 PM (223.38.xxx.179)

    본인 얘기하면 그려려니 적당히 멍때리며 넘기는데
    남의 사생활, 가족들 정보 캐내는 사람도 있어요
    남 잘되는꼴도 못보는 동창이 남의 초등조카 안부까지
    캐묻는데 소름끼쳐요

  • 9. ..
    '25.7.27 12:32 AM (61.254.xxx.115)

    근처에서 운동하지 마시고 이어폰을 끼세요 리액션 맞장구 줄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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