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백숙을 몇번 안 해봤어요.
작은 닭 두마리 사서 백숙해서 그 자리에서 먹으면
끝이지. 그동안 남겨두고 말고 할게 없었거든요?
며칠전 초복이 조금 지난 시점에 백숙을 했는데.
남은 백숙 혹시나 살 발라서 닭칼국수라도 해먹으려나?
싶어 용기에 담에 김냉에 넣어두었어요.
아차? 싶어 오눈 생각이 나서 꺼내 보았더니
기름이 윗층에 굳어 분리가 되어 있더라고요.
소갈비찜 할때 처럼 초콜릿 기름부위를 살짝 떠내고
다시 김냉에 넘어 두었어요.
그럼 내일 닭칼국수 먹을때 좀 깔끔한 맛인가요?
닭은 쇠고기와 달라서 그런거 없나요?
그 기름 싫어서 닭껍질 다 벗기고 끓이기도해요.
그기름 전부 걷으면 깔끔해요.
오리기름은 몸에 좋다고 그냥 먹기도하는데
닭은 기름 걷는게 훨씬 깔끔하고
닭기름 몸에 좋지않아요
껍질 싹 벗겨서해요.
근데 백숙은 식으면 맛없지 않나요?
살 바른 닭고기 아무리 그 국물에 그대로 덥히거나 양념을 해도 제가 방법을 몰라서 그런건지 몰라도 처음 맛있었던 맛은 안나더라고요
해 드세요.
진ㅁ자 오리백숙 먹어보니 닭백숙은 생각이 안나요.
껍질 싹 벗기고
냐낭 속도 한번더 훑고요.
궁뎅이인지 꼬리인지 그기 비계(?)도 싹 잘라내고..
목도 뺄 사람빼고 날개끝도 절라내고 전 그렇게 먹어요.
껍질 싹 벗기고
내장 속도 한번더 훑고요.
궁뎅이인지 꼬리인지 그기 비계(?)도 싹 잘라내고..
목도 뺄 사람빼고 날개끝도 절라내고 전 그렇게 먹어요.
기름 걷어내면 훨 낫죠.
전 조리전에 기름기 많은 부위와 일부 껍질 제거한 후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치기때문에 기름이 많이 뜨진 않지만 냉장고에 넣어두면 그래도 윗부분에 굳은 기름 모여있어요.
그거 제거하고 다시 끓여먹는데 더 깔끔한 듯해요.
근데 맛으로 따지면 기름기있는 맛을 더 선호하는 하는 분도 있을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