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6학종 고민고민

[....]

아이 성적대가 3등급후반이라

안정 하향의 교과를 쓸려니,

아이도 저도 도저히 붙어도 안다닐 대학 밖에 없더라구요.ㅜㅜ

모고도 내신과 비슷

(2학년때까지는 2등급대,3학년 올라와서 3등급대로 떨어짐)

생기부는 챙긴다고 챙겼는데

경기도 일반고라 이게 좋은 생기부인지 아닌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아이 학교기준으론 잘 챙긴것 같아요.

그래서 재수 각오하고 

우주 상향은 아니고,

도전가능한 곳 상향으로 6학종 쓸려는데

담임은 한두곳 안정 하향 교과를 쓰자는데

아이는 그학교들은  붙어도 죽어도 안 다닌대요.

이런 경우 잘 극복한 경우 있을까요?

재수 각오하고 6학종이라....시작부터 재수를 품고 시작할려니 이게 맞나 싶네요.

아이는 논술보다는 정시 준비가 밎는것 같다고 논술은 아예 고려하지 않네요.

담임과의 의견이 안 맞아도

우리 맘대로 써도 되는건지...

비슷한 경우 6학종 또는 비슷한 등급대로 재수로 성공 경험 있으신지

여러 경험담 듣고 싶어요.

혼자 키우는 공대희망 성실한 남자 아이예요.

경제적으론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게]

대부분 정시보면(수시로 가기싫어하는) 그 학교 합격할 점수가 안나와요....
물론 아닌경우 간혹 있지만요.
담임 눈치는 안보셔도 되고요.
재수하면 되니까.

[음]

내신 모고 비슷하면
사실 3등급대로
생기부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학종으로 맘에 드는데 붙기는 힘들어요

수시로 본인이 그래도 걸어놓기라도 할수 있는데 쓰고
재수각오하고 정시 최선으로 열심히 해봐야죠

[저라면]

재수할 각오까지 있다면 담임 눈치는 안봐도 되고
되면 가겠다 하는 학교만 여섯개 써요

[그런데]

재수를 해도 붙어놓고 재수하는 게 나아요
경기권에서 하향으로 교과 하나 꼭 쓰세요.
그리고 광명상가 라인들 중에서 수능 최저 합이 두 개 영역 5나 6인 곳 쓰면 전과목을 잘 하지 않아도 수능최저 맞춘 것으로 합격할 수 있어요
정시로 쓰면 진짜 지거국 알고 지방ㅇ국립대도 가기 힘들 수 있어요
일단 서울과 경기권에서 수능 최저 널럴하게 맞출 곳들과 하향 교과 한 두 개 맞출 곳, 지거국도 쓰세요.
재수생들과 붙으면 수학이랑 과탐 성적이 정말 힘들더라구요

[Yy]

하향도 쓸 필요 있어요
하나 붙어 놓으면 내년에도 비슷한 상황에서 올 상향 지원도 가능하거든요
물론 죽어도 안 갈거면 안쓰는 게 맞습니다만..

[저도]

6학종 지르려고 혼자 마음 먹고 있는데 간 떨리네요.
하나라도 붙어놔야 안심하고 재수할텐데
생기부가 좋아서 교과안정은 아이의 노력이 아까워서
도저히 못쓰겠어요ㅠㅠ
선생님들은 당연히 교과안정 쓰라고 하시겠지만
결국 아이와 저의 선택대로 할것 같아요.

[음]

수시 써서 죽어도 안간다는 그 학교 정시로는 갈수 있고요?
정시로도 못가는 학교면 절대로 하향 안정이 아닙니다.
본인의 성적과 상관없이 죽어도 안가려는 학교가는 말이 어패가 있어요. 안가고 싶겠지만, 거기밖엔 갈수 없는거죠.

수시원서 쓸때는 교과 안정이 문제가 아니고, 정시로 그 학교를 갈수 있냐 없냐만 고려하세요. 정시로 갈수 있는 학교와 비슷, 혹은 아주 살짝 높여 쓰는것이 기본입니다.
정시로 갈수 있는 학교를 수시로 쓰는걸 적정이라고 부릅니다.

[나는나]

수시 지원은 윗분들 말씀대로 하시고 정시 준비 열심히 하라고 하세요. 정시 열심히 해놔야 재수 하더라도 바탕이 돼서 성적 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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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삼수 다 괜찮으면 우주상향 지르는거죠 책임은 알아서 지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