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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빗소리 들으며 팝 듣는데...

우왕 조회수 : 568
작성일 : 2025-07-14 21:56:45

요즘 생각할게 좀 많아서 마음도 머리도 복잡해요

근데 전 희한하게도 대형퍼즐이나 대형보석십자수

같은걸 하면 마음속이 차분해지면서 생각도 정리가 

잘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집에 있는 대형작품(ㅎ)들은 모두 

그걸 할 당시에 생각할게 많았다는 증거인셈이죠^^;

 

와....

비가 꽤 내리는데 내리는 비만큼 바람도 엄청 시원해요 언제부터인가 팝 보다는 클래식을 더 선호했었는데(그냥 조용하고 잔잔한게 좋아지더라고요)

이 밤에 핸폰 KBS콩에서 '이상호의 드림팝' 들으면서

이따만한 대형 보석십자수를 시작하려고

비닐봉투 하나하나에 넘버붙이는데 진짜 넘 좋네요

중고딩 학창시절때 시험공부 해야하는데

뭔가 집중이 잘 안될때 좋아하는걸 사부작 사부작

즐겨듣던 팝송을 들으면서 하다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마음도 다 잡게 되고 그랬었는데 꼭 그때 같은거 있죠

 

와 이게 뭐라고....

감성 돋네요ㅎㅎㅎㅠㅠㅠ

근데 왜 갱년기 이 아줌마는 울컥해지나요

좋은건데...좋아서 그런건데요 뿌앵~ㅠㅠ

IP : 114.203.xxx.8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갱년기아지매
    '25.7.14 10:53 PM (218.50.xxx.164)

    보석십자수 할만큼 눈좋은거 부럽

  • 2. 마니아
    '25.7.14 11:29 PM (121.200.xxx.6)

    팝 좋죠. 비오는 날 듣는 음악들...
    저는 알바하면서 두시쯤부터 거의 퇴근시간까지 듣습니다.
    종일 서서 손만 움직이는지라....
    1테라 용량의 핸드폰에 수천곡 저장해 놓고
    얘가 들려주는 대로 무작위로 듣는데 너무 좋아요.
    주로 60년대 70년대 팝들...
    십자수 전혀 모르지만 정말 쉬엄쉬엄 하세요.
    아는 분께서 예전 한복 바느질 하시다가
    수를 놓으셨는데 감탄이 절로 나오는 실력자이셨어요.
    그런데 시력에 정말 무리가 많이 가는 작업인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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