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qoo.net/hot/3817289739
7월 7일 오후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 3화에 출연한 하니는 방송 중 ‘눈치’라는 키워드의 주인공으로 소개되며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가 “눈치. 누구실까요?”라고 묻자 하니가 자신이라고 밝히며 “눈치를 좀 많이 보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하니는 “근데 이제 눈치 좀 그만 보고 싶다”며 “눈치를 보는게 힘든데 이제 눈치를 자꾸 봐야 되는 어떤 (연예계) 환경 속에 있었던 거 같다”며 덧붙였다.
이어 하니는 “이제 최근에 좀 살면서 이제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뭔가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게 아니구나라는 걸 조금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하니는 “뭔가 나한테 일어나는 일들을 내가 선택을 할 수가 없구나 그러면서 제 삶에 대해서 뭔가 이렇게 통제를 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그냥 자연스럽게 많이 내려놔진 거 같다”면서도 “그렇게 살아도 될?”라고 말해 깊은 고민을 조심스레 꺼내놓았다.
하니는 4년간 열애를 하던 연상의 정신건강의과 전문의이자 방송인 양재웅과 지난해 9월 결혼을 계획했었지만 양재웅이 병원장으로 있는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의료사고로 사망하면서 두 사람의 결혼은 무기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