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초반부부인데 결혼20년차되도록 함께 뭘 맛있게 먹어본적이 없어요 남편은 초딩입맛 저는 한식 시골밥상스타일 좋아해요 오늘저녁 남편은 입맛이없다며 피자배달해서 먹고있는모습보니 짜증이 확 나네요
건강관리해야해서 밀가루먹으면 안되는 사람이 오십이 넘도록 떡볶이 라면 피자 빵을 너무나 좋아하고 나물이나 샐러드 두부이런건 반찬으로 취급안해서 저혼자 먹어요 갈수록 식성이 안맞으니 맛집 이런곳도 같이가기싫고 함께 뭘 먹는 재미가없으니 행복한 느낌이 안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