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에 직원 열 몇명 정도가 중국음식을 배달시켜 먹었는데요.
주로 간짜장으로 통일하고 탕수육 양장피 등.
전 사람들 모여서 음식 차리고 자기 짜장 비비고 있을 때쯤 합류했어요.
의자에 앉으려는데 저쪽에서 어떤 남자 직원이 저한테 짜장 비벼드릴까요? 하더라고요. 목소리를 조금 키워야하는 거리. 얼떨결에 예에 에 그랬는데 자기꺼 비빈 걸 갖다주고 제 껄 가져가더라고요. 평소에 가끔 장난치시고 전 헤헤 반응 정도 해줬었는데. 왜 굳이 제 짜장을 비벼주겠다한 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잘 안 되는 상황? 옆에 앉아 있던 다른 동료가 보고 오 스윗하시다. 라 하던데 스윗은 한데요. 왜 굳이? 싶어요. 뭔 생각이었을까요 그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