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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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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포기하고 싶어요...

Nn 조회수 : 10,007
작성일 : 2025-07-04 21:21:01

엄마 속이고 앞에서는 살살 웃고 뒤에서는 뒤통수

고1 고3 아들맘...

남부럽지 않게 다 서포트 해주는데..

돈벌어대느라 애쓰는 우리 남편도 불쌍하고 

본인 인생에 관심 없는 애들 처절하게 뒷받침하는 내 처지도 우습고

그냥 다 놓아버리고 싶어요 안운 척 눈이 새빨개지니까 조금 놀라는 거 같긴 하던데 그 모습조차 너무 비참했습니다

자식이 이렇게 밉고 배신감을 줄 수 있을까요 너무 속상하고 속이 아픕니다....

성적이고 성실함이고  고등교육과정이고 나발이고배그냥 다 놓고 싶어요..

의욕이 하나도 없고 살기가 싫으네요

IP : 61.254.xxx.8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4 9:27 PM (125.178.xxx.170)

    남부럽지 않게 서포트 해주니
    더 그럴 거예요.
    최소한으로 해주시고요.

    내 행복만 생각하고 즐거울 거리 찾아
    살다 보면 또 마음 편한 날 올 겁니다.

    힘 내시고요.
    애 키우면 그럴 때 많아요.
    82에 천지예요. ㅎ

  • 2. ..
    '25.7.4 9:28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진짜 자식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 3. 어휴
    '25.7.4 9:31 PM (49.164.xxx.30)

    진짜로 제주변에도 많아요..
    이제 하나씩 내려놓으심이.. 저는 애를 늦게낳아 초등키우는데도 힘들단 생각 한답니다

  • 4. ..
    '25.7.4 9:34 PM (175.121.xxx.114)

    거기까지만 하시고 스스로 살아야죠 저도 중3 고2인데 지쳐요 ㅠ

  • 5. . .
    '25.7.4 9:37 PM (175.212.xxx.179)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걸 뼈져리 게 느낍니다.

  • 6. 딸기사랑
    '25.7.4 9:42 PM (118.37.xxx.223)

    저도 그렇습니다..
    그 마음이 와 닿아요.
    공부 안하는 고3 아이 보고있기가 괴롭습니다

  • 7. ..........
    '25.7.4 9:43 PM (106.101.xxx.220) - 삭제된댓글

    저랑 똑같네요. 고1 고3아들맘이예요. ㅜㅜ
    폭풍같던2년을.보내고 고1은 고등졸업만해라, 고3은 수능때까지만 참자는 마음으로 지내요.
    원글님 부디 힘내세요. ㅜㅜ

  • 8. ..........
    '25.7.4 9:49 PM (106.101.xxx.220)

    저랑 모든 상황, 심정이 같네요. 고1 고3아들맘이예요. ㅜㅜ
    폭풍같던2년을.보내고 고1은 고등졸업만해라, 고3은 수능때까지만 참자는 마음으로 지내요.
    원글님 부디 힘내세요. ㅜㅜ

  • 9. 버섯돌이
    '25.7.4 9:55 PM (14.42.xxx.138)

    엄마속이고 실실거리고 뒤통수치고...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앞으론 옆집 아들이다 생각하고 애들에 관심좀 줄이고
    의식적으로라도 부부 위주로 건강 챙기며
    행복하게 사세요
    자식키우기가 어려워요

  • 10. ㅇㅇ
    '25.7.4 10:11 PM (210.126.xxx.111)

    이게 학교성적이 상대평가이니까 한 반에 꼴지에서 맴도는 애들이 나올수 밖에 없고
    이런 애들 부모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거의 다 원글님 같은 불행을 겪고 있다는게
    우리 사회의 현실이네요

  • 11. ...
    '25.7.4 10:17 PM (125.177.xxx.34)

    뒤통수 치는데 뭘 그렇게 해주려고 하세요
    실망했다는거 표현하고
    남부럽지 않게? 서포트 해주지 말고 기본만 해주세요

  • 12. ....
    '25.7.4 10:28 PM (76.66.xxx.155)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 사춘기를 아주 힘들게 보냈어요
    내가 왜 이 자식을 낳았나 싶고
    원글님이 처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가져보기도 했어요
    아이와 매일 싸웠구요
    그런 시절을 15년 지내고 났더니
    이제야 정신 차리고 고맙다는 소리도 하고
    엄마가 이 세상에서 젤 아름답다는 소리도 하네요
    포기하지 마시고 말을 줄이시고
    해줄 수 있는 것과 못 해주는 것을 정확하게 구분하시고
    단호하지만 따듯하게 대해 주세요

    자기도 살아보니 그 누구도 자신의 편이 돼지 않는다는 걸
    느끼 때가 되면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부모에게 감사함을
    느낄 때가 옵니다

  • 13. 토닥토닥
    '25.7.4 10:50 PM (104.28.xxx.51)

    원글님.

    아이들로인한 상실감. 무기력. 그 느낌 알아요

    큰아이 고3. 재수때 저도 똑같았어요.

    둘째 고1때 부터는 면역력과 요령 생겨 그냥 나의 생활에 전념하게 되더라구요.

    지금 둘째 대입 끝났고 너무 편안해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시간 지나가면 편안해져요.

    아이들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나를 위해 사세요

  • 14. ..
    '25.7.4 11:16 PM (58.143.xxx.196)

    막상그러면 님이 더 괴로울테니
    님이 커트할거 하시고
    앞으로 또 관리하심되죠
    우리도 돌아보면 철없었잖아요

  • 15. 저는 커트
    '25.7.4 11:23 PM (116.41.xxx.141)

    했어요
    겨우 대학가서도 정신못차려서 학교등록금 안줬더니
    자퇴하고 알바하다 돈맛알고 군대가서 정신차려 제대후
    집에 손하나 안벌리고
    지 사업도 하고 결혼도 하고 ...

    제가 지 대학끊어준게 신의 한수였다고
    그말 해줘서 제가 울컥했어요
    항상 어떤 죄책감이 있었는데 ..

    부모는 돈줄이 아니라는걸 지가 한번 맨몸으로 느껴봐야해요 세상의 냉혹감을

  • 16. ㅇㅇ
    '25.7.5 1:07 AM (118.235.xxx.110)

    ㄴ 맨몸으로 느껴봐야 한다 동감입니다

  • 17. 대학가서
    '25.7.5 4:56 AM (220.78.xxx.149)

    등록금 끊을만한결단력이 있다니 놀라워요ㅠㅠ
    저는 제가 아이들 지원하는걸 못끊고 있습니다 아주 넉넉한게 아니니 문제 ㅠㅠ

  • 18. 낭만돼지
    '25.7.5 8:48 PM (49.161.xxx.81)

    고1 고3 둘 키우는데 저도 똑같은 마음이네요. 갱년기에 눈도 안보이고 여기저기 탈이 나는 몸으로 맞벌이하며 최대한 지원해주려 몸이 닳을 거 같은데,, 남편이고 자식이고 부모고 결국은 다 타인이에요 인간은 자기 자신 이외에는 모두 정도의 차이만 있지 비슷할 거 같아요. 나도 그들에게 그러하듯이 말이죠. 그 허무하고 놓아버리고 싶은 마음 너무 공감하네요.

  • 19. 저도지금
    '25.7.5 9:18 PM (106.101.xxx.24)

    중3녀석이랑 싸우고...(맨날 예의없는 태도.. 실실....)
    답답해서 문닫고 82쿡 들어왔어요.
    요즘 애들이 그런애들 빈도가 많아진건가봐요.
    너무 삶이 여유로워서 그런게 아닌가 해요.
    정말 지원 고딩까지만 하고 그 이후 독립하라고 하고싶어요.

  • 20. 서포트
    '25.7.5 10:36 PM (180.71.xxx.214)

    한만큼. 열심히 안하고 속이면
    혜택과 서포트를 당연 줄여야죠

    왜 속으면서 유지하나요 ?
    그러니 우습게 보고 뒤통수 치죠

    애들도 관리를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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