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굴곡없이 평탄하신분 있으신가요?

... 조회수 : 4,060
작성일 : 2025-06-16 17:37:49

저집은 참 행복하겠다 무슨 걱정 있을까 싶었는데

말은 안해도 한두개 어깨 짐이 있더라고요

아이 잘크고  노후 준비 되어 있고

남편 착하고 양가 어른 무탈하고

형제들 별일없는 그런분 있으세요 ? 

IP : 118.235.xxx.2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6 5:38 PM (98.244.xxx.55)

    네. 외국 나와서 살기 잘했다 싶어요.

  • 2. 그런집이
    '25.6.16 5:40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있다한들 일시적인 평화일 뿐
    가족들 생로병사는 피할 수가 없어요
    천년만년 변함없이 굴곡없이 사는 집은 없어요

  • 3. kk 11
    '25.6.16 5:44 PM (114.204.xxx.203)

    없던대요
    평생 걱정없는 사람은 요

  • 4. 098
    '25.6.16 5:46 PM (14.40.xxx.74)

    남이 봤을때 좋은 인생도 본인 기준에 안 맞으면 불행하고
    타인이 봤을때 불쌍한? 인생이라도 본인은 만족할 수도 있으니
    남이 봐서 무탈하다는 건 의미없을 것 같네요

  • 5. 맞아요
    '25.6.16 5:46 P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생로병사는 피할 수 없죠
    별 탈이 없다면 본인 포함 가족의 늙고 병듦이 큰 굴곡이 되고 걱정이 됩니다
    그보다 더 큰 일이 있다 해도 피할 수 없는 일이고..
    어느 시기에는 없을 수 없지만 결국은 맞닥뜨려야 하는

  • 6. .....
    '25.6.16 5:47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지금 제 상태인 듯 해요.
    아이 둘 다 공부잘해SKY갔고, 양가 부모님 두분이서 살고 계시고,
    형제들도 다들 서울, 경기권에 아파트 장만하고 맞벌이 중.
    여기82에선 욕하지만,
    명절날 차례지내고 시누이네 만나 저녁 먹고,
    다음날 친정가면 남동생,올케 다 와서 만나요.

    이후, 부모님 편찮으시거나, 돌아가시면 어찌될지 모르겠으나,
    아직까지 별 일 없이 지냅니다.

  • 7.
    '25.6.16 6:00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결국 다 사라지는데 거기에 굴곡이 없을 수 있나요?
    시기의 차이 일 뿐 누구나 언제가는 겪어요
    그래서 사람은 죽는 그 순간까지 겸손하게 살아야 한대요
    저도 가족의 아픔과 죽음을 겪으며 영적으로 조금씩
    나아지려고 하네요

  • 8. ㅁㅁ
    '25.6.16 6:12 PM (39.121.xxx.133)

    아직..까지는요;; 근데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지모르니 입방정은 떨지 말아야겠죠.

  • 9. ㅎㅎ
    '25.6.16 6:18 PM (218.54.xxx.75)

    생로병사는 불행이랑 상관없어요.

  • 10. ㅎㅎ
    '25.6.16 6:19 PM (218.54.xxx.75) - 삭제된댓글

    생로병사를 인생의 굴곡이라고 할수 있나요?

  • 11. ㅡㅡ
    '25.6.16 6:25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여기야 아니라고 하지만
    진짜 뭔 걱정인가싶게 살기도 해요
    친정부자
    의사남편 자상하고 돈잘벌어
    아들 둘 사교육 원없이 시켜 좋은대학 다녀
    그래서 그런지 건강 엄청 챙겨요
    아쉬운게 없는데 아프고 죽기 싫겠죠

  • 12. 굳이
    '25.6.16 6:33 PM (222.111.xxx.27)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사연 없는 집 없어요

  • 13. ...
    '25.6.16 6:35 PM (1.235.xxx.154)

    말을 안해서 모르겠는데
    제친구도 큰걱정없이 지금까지 잘지내고
    양가부모 다 살아계시고
    친구 친구남편 전문직에 아이들 박사에 좋은대학다니고 ..그래요
    저도 비슷해보이지만 저만 아는 괴로움있어요

  • 14. ...
    '25.6.16 6:39 PM (114.200.xxx.129)

    마음 편안하게 사는 사람이야 분명히 있죠..
    저도 예전에는 그런적이 있었구요.
    부모님 아프고 하면서 마음고생 좀 하기는 했지만요

  • 15.
    '25.6.16 6:43 PM (220.117.xxx.100)

    친구들도 주변인들도 너만큼 순탄하게 사는 사람 본 적이 없다고 해요
    부모님 잘 키워주셨고 저도 좋은 학교 가서 졸업하자마자 좋은 남편 만나 때되니 아이들 낳고 아이들 잘 커서 자기 앞가림하는 어른으로 잘 자라고 시부모님도 좋으시고 좋은 친구들도 많고..
    그런데 부모님 한분 아프시다 돌아가시니 눈앞이 캄캄하고 지금은 괜찮아지고 적응하고 받아들였지만 많이 힘들었네요
    큰 걱정이 없으면 남들 다 겪는 일도 크게 다가오고 무게를 느끼겠죠
    단련된 사람들은 별거 아닌 일로 여길 것들도
    자기 손톱 밑 가시가 제일 아픈 것처럼 남들이 모르는, 자신만 느끼는 굴곡과 짐과 장애물은 다 있다고 생각해요

  • 16. 영통
    '25.6.16 7:08 PM (116.43.xxx.7)

    그런 분은
    본인이 아픈 경우도 있고.

    다 가진 분도 있긴 있겠죠
    인생의 깊이는 알까요?

    햇빛만 내리쬐는 땅은
    사막
    이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995 천도복숭아가 맛있네요 ㅎ ... 2025/06/18 874
1726994 시어머님의 임종 9 결국 2025/06/18 4,850
1726993 수박가격 8 lllll 2025/06/18 1,818
1726992 김민석 총리후보 응원합니다 18 신앙과 비전.. 2025/06/18 1,406
1726991 이마트와 엘지전자 반토막난건 어째야 할까요? 9 주식 2025/06/18 2,662
1726990 엄마~ 다음엔 만원이라도 꼭 받을께~ 5 나는딸 2025/06/18 2,935
1726989 매실 두통 상태가 왜 다를까요~? 4 2025/06/18 731
1726988 오래 앉아있으면 다리가 부어요 2 다리가 2025/06/18 1,065
1726987 지하철 화장 싫으네요 17 .. 2025/06/18 2,717
1726986 밑에글 잼프 농담 어쩌구 저쩌구....보지도 마세요 10 ㅎㅎ 2025/06/18 562
1726985 이재명은 농담할게 따로있지 31 한심 2025/06/18 5,548
1726984 악마화 하는거 어렵지 않아요 6 .. 2025/06/18 1,003
1726983 과연 한신대 2 2025/06/18 1,166
1726982 서울대학교 병원과 삼성서울병원중 6 .. 2025/06/18 1,684
1726981 이재명 대통령님 이제 쫌 쉬시길 3 이뻐 2025/06/18 825
1726980 국제도서전에 참가하신 문대통령 내외 모습 15 행복 2025/06/18 2,363
1726979 땀으로 겨드랑이가 오염된 옷 17 .. 2025/06/18 3,680
1726978 이재명 악마화했던 82 40 ㅇㅇㅇ 2025/06/18 2,756
1726977 출근룩 많은 쇼핑몰 좀 추천해주세요( 50대, 중간체형) 2 .. 2025/06/18 1,226
1726976 콜걸희 여사 1 ... 2025/06/18 1,123
1726975 이재명대통령 연설 .... 2025/06/18 651
1726974 검정콩물 어떻게 만드나요 6 쉽게 2025/06/18 1,095
1726973 리박인지 뭔지 댓글 할당량 20개라고 9 ... 2025/06/18 792
1726972 개봉한 쥬스 5일째 실온 보관..버려야겠죠?ㅜ 4 ㅇㅇ 2025/06/18 563
1726971 성남시 창고형 약국 개방..이재명 지지선언한 약사들 토사구팽 당.. 10 허니 2025/06/18 2,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