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학교 문제. 조언구해요.

조언 조회수 : 927
작성일 : 2025-06-13 13:57:45

상황이 조금 복잡해서 간단하게 정리형식으로 글 올려볼께요.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은 A.

큰딸이 A지역에 있는 특목고를 가고 싶어 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아니지만, 열심히 하고 가서도 멘탈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할 수 있다고 해서 여러가지의 경우의 수를 알려주었고 컨설팅도 받아 아이가 결심하는데 도움을 주었어요. 저는 일반고를 가길 원했는데 아이의 마음이 그러하니 저도 도와주는 방향으로 결정했고 내성적인 아이임에도 리더쉽이 좋아 활동이 많아 자소서나 기타 내용들은 무리없이 갈 듯합니다.

성적도 쓸 수준은 되구요. 

 

저희는 지금 A지역(경기 학군지)  한집에서10년째 전세를 살고있고 25년 12월 말이 만기입니다.

자가는 대치에 월세를 받고 있고 25.10월이 만기. 시세보다 약 80정도 싸게 월세를 받고 있어요.

오래사셨고 같은 또래 아이를 혼자 키우고 열심히 사시는 분이라 4년정도 올리지 않았어요.

 

저의 직장은 A지역에 있어요..  

집과 멀지 않은 거리라서 아이들 육아와 투잡을 하는데 적임입니다.

급여가 많지 않은 직종이라 투잡을 하고 있고 아이들이 학원에 있는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라서 육아와 직장에 큰 무리없이 좋은 수익을 내고 있어요.

 

큰 딸이 특목을 가기전에는 A지역 내에서 딸아이가 가는 고등학교 근처로 이사할 계획이었어요.

제 직장과 더 가깝고 어차피 아이가 다니는 학원이 제 직장근처라서 좀 더 중심지로 들어오고,

둘째 아들도 그 근처 중학교를 보내려고 했어요. 그런데 큰 아이가 특목(기숙)을 이야기하니,

남편은 그럼 대치로 들어가자고 합니다. 대치에서 둘째 중학3년을 공부시키고 고등때 다시 A로 나오는 것이 어떻겠냐고요. 들어보니 일리가 있는 이야기여서 그렇게 진행하려고 하는데,

 

///// 대치 세입자의 만기가 올해 10월, 큰 아이의 특목발표가 12월 말.

////   둘째 아이가 대치에 집근처 중학교를 가려면 10월까지 주소이전이 끝나야 하는데,,, 

         고등발표가 12월이면 만일 떨어지면 큰 딸의 고등은??

//// 우리집 만기가 올해 12월, 만일 특목을 떨어지면 A지역 내 고등을 가야하는데 직장근처가 핫한 지역이라 전 월세 물건이 그때 있을지 모르겠어요.. 

저희집도 내놓아야 하는데,, 시기를...

 

 

아 시기가 안맞어서 너무 헷갈리고 복잡해요..

큰 아이 발표이후에 주소이전을 하면 둘째 아이가 집근처 중학이 아닌 거리가 먼 곳에 떨어질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험많으신 82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IP : 211.253.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13 2:15 PM (220.94.xxx.134)

    특목고는 기숙사있지않나요?

  • 2. 윗님
    '25.6.13 2:16 PM (211.253.xxx.159)

    네기숙사 있어요.. 내용이 좀 복잡하지요? ㅜㅜ

  • 3. 전학이요
    '25.6.13 2:26 PM (211.234.xxx.204)

    일단 세입자에게 이사간다하시고 만기를 좀 넉넉히주세요
    집 알아보는 시간도 있으니 그리고 대치는 전학이 잦아요.
    배정보다는 전학이 나을수도 있어요
    특목고 지역전형이 있는거면 일단 12월말 발표까지 사시고요
    그때 합불여부에따라 플랜짤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814 이런분은 외로워서일까요? 6 ... 2025/06/15 2,197
1725813 이재명 G7, 미국·일본과 양자회담 협의 중 44 ... 2025/06/15 2,436
1725812 이대통령, G7정상회의에서 에너지 공급망,AI와 에너지 연계 주.. 00 2025/06/15 473
1725811 저 전문직 여성이에요 33 2025/06/15 7,026
1725810 부부싸움 후 29 밀크티 2025/06/15 5,199
1725809 핸드폰 컬러링 노래요 5 ㆍㆍ 2025/06/15 631
1725808 잼프가 말하는 대북삐라 대책 보실래요? 19 ㅇㅇ 2025/06/15 2,837
1725807 며느리가 부엌에 가면 73 Aly 2025/06/15 16,821
1725806 김치유부우동이라는 컵라면을 샀는데 4 ㅇㅇ 2025/06/15 1,632
1725805 자기가 살기 위해 하마스를 이용한 네타냐후(펌) 2 악의축 2025/06/15 1,396
1725804 슬금슬금 손절했는데 자꾸 연락 오네요 12 2025/06/15 4,597
1725803 시판 맛난 비빔밥소스 추천부탁드립니다 8 땅지맘 2025/06/15 970
1725802 불 안켜는 요리로 6 여름 2025/06/15 1,323
1725801 회사에서 음식해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24 2025/06/15 3,069
1725800 2011년 김어준 총수 너무 풋풋하네요 5 .,.,.... 2025/06/15 1,260
1725799 시판 콩국수 국물이요 4 ... 2025/06/15 1,508
1725798 출산을 안 한 여자 자궁이 더러워요? 31 ㅇ ㅇ 2025/06/15 6,514
1725797 82에 늘 고마운 점 ^^ 11 2025/06/15 1,172
1725796 미지의 서울 어제 회차 웃겼던 장면 6 ㅋㅋ 2025/06/15 3,029
1725795 경동시장 깜짝 장본 내역~~ 7 물가 2025/06/15 2,713
1725794 똑같은 질문을 계속 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13 Honne 2025/06/15 1,673
1725793 얇은 순면 티셔츠는 어디서 사나요? 6 앏은 2025/06/15 1,471
1725792 우울한데 어떻게 요리를 하고 밖에 나가서 뛰냐는 분께 도움 2025/06/15 841
1725791 미지의서울 궁금한 점-대학 합격자 1 미지 2025/06/15 2,484
1725790 유기묘 봉사 단체 아시면 알려주세요 2 ..... 2025/06/15 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