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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소리 듣는거 1도 못견디는 남편있나요?

.. 조회수 : 959
작성일 : 2025-05-29 13:03:25

집에 200ml음료팩 여러개 사두고 마시는게 있는데

자꾸 아침에 애매하게 먹다만거 식탁에 늘어놓길래 음료수 냉장고에 집어넣던지 끝까지 마시라고 한마디했는데

갑자기 그말에 또 기분 팍 상해서

당신이랑 애가 맨날 그러지않았냐는둥 나는 아주 가끔만 마신다느니...

그냥 아 그랬구나 알겠다 한마디 하면 될걸

한마디 얘기하면 열마디로 반격하고 분위기 싸하게 만드네요.

저만 스트레스만 받아요

치우는건 다 저고요

저는 남는거 싫어서 큰용량으로 사서 컵에 따라마시거든요

또 본인이 필요할땐 잔소리 오지게 해요

오죽하면 듣기싫어서 남편이 한마디하면 제가 바로 고쳐놓으니 남편 놀랄정도로요.

저런 사람은 본가살때 부모님께 잔소리 하나도 안듣고 살았던걸까요?

밥먹고 밥그릇하나 싱크대에 안 넣어놓고

한마디만 해도 기분 확 안좋아지고 싸해지니

스트레스받아요.

IP : 223.38.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9 1:04 PM (118.235.xxx.233)

    잔소리 안하고 그냥 님이 치우면 되잖아요.

  • 2.
    '25.5.29 1:05 PM (1.235.xxx.172)

    잔소리해서 고쳐야지
    뭘 대신 치워줘요???

  • 3. ㅇㅇ
    '25.5.29 1:06 PM (14.53.xxx.46)

    한마디도 못듣는 인간들이 있더라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쎄게 나가세요
    쎄게 나가야 그나마 말이 먹힐동 말동 이예요
    버럭한다고 피하면 나중엔 눈치까지 보게됨
    저런성격이 굳어진 사람들한텐 더 쎄게 나가는게 그나마 내가 살방법임

  • 4. ㅌㅂㄹ
    '25.5.29 1:08 PM (117.111.xxx.67)

    그런 인간들이 있죠 자존감이 낮아서 그래요

  • 5. 치워주면서
    '25.5.29 1:14 PM (220.124.xxx.118) - 삭제된댓글

    잔소리하는건 하수죠..
    그냥 마시던거 끝까지 마시던지 남은거 냉장고에 넣어놓던지 둘 중에 하나를 하라고 조용히 얘기하시고
    하던 말던 그냥 두세요.
    못참고 내가 버리면 지는거에요.
    계속 그러면 200미리 음료수는 안사다 놓습니다.
    지가 사먹든말든.

  • 6. 잔소리
    '25.5.29 1:43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하기 싫어 음료 안 사다 놓습니다. 없으면 잔소리 할 일도 치울 일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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