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아이 친구사이 돈거래

어휴 조회수 : 938
작성일 : 2025-05-27 15:07:45

아이들은 초등학교때 같은 반이었고 

같은 중학교, 다른 반에 배정되었어요.

베프까지는 아니더라도 친하게 지냈던 애인데

며칠 전에 딸아이 카톡을 우연히 봤어요. 

아이가 카톡에 비번을 걸었는데, 화면 켜면 카톡메시지는 보이게 뜨더라구요.

**. 돈 빌려 줄 수 있어? 이런 내용의.

3월 초부터 5월 말까지, 본인 돈 빌려달라고 할때만(사적인 대화 없이)

강쥐가 아프다, 코로나 검사하는데 돈이 부족하다, 강쥐 입원한다, 어떤 때는 이유없이 몇천원만.

이렇게 합계를 내보니 10만원이 조금 넘었어요.

열이 확 올라서 친구가 돈 계속 빌려달라고 하는 건 일반적인 일이 아니니까,

돈 못빌려준다 얘기하고, 합계 카톡으로 보내라고 했네요.

아이말 들어보니, 이건 아닌데. 손절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거절을 못하고 계속 소액으로 돈을 토스 계좌이체하고 있었더라구요.

거절할 용기도 있어야 한다고, 큰 공부했다, 라고 일단 얘기해줬어요.

그 아이는 보낸 카톡 문자는 2틀 정도 안 읽더니 돈 갚을게. 얘기했다는데

아이키우다 보니 별꼴을 다봅니다.

그 아이 어머니 전화번호도 모르니까 답답해요.

 

 

 

IP : 221.153.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5.27 3:12 PM (114.204.xxx.203)

    부모님이 알았다 빨리 안주면 찾아간다고 하신다 ㅡ
    카톡 보내라고 하세요
    앞으론 돈 거래 못하게 하고요

  • 2. ....
    '25.5.27 3:13 PM (211.235.xxx.6)

    부모님이 알았다 빨리 안주면 찾아간다고 하신다 ㅡ
    카톡 보내라고 하세요
    앞으론 돈 거래 못하게 하고요 2222222

  • 3. 제제
    '25.5.27 3:14 PM (123.111.xxx.211)

    부모님 아셨으니 빨리 달라
    안주면 학교 통해서 너네 부모님께 연락하신다 그래야죠

  • 4. .....
    '25.5.27 3:18 PM (211.250.xxx.195)

    부모님 연락처 모른다하니
    학교 선생님한테 간다고한다고...........
    빨리 보내라하세요

  • 5. 금품갈취
    '25.5.27 3:1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알았다 빨리 안주면 찾아간다고 하신다 ㅡ
    카톡 보내라고 하세요
    앞으론 돈 거래 못하게 하고요333333

    그래도 답 없고 돌려주지 않으면 학교로 연락해서 해결하세요.

  • 6.
    '25.5.27 4:10 PM (118.219.xxx.41)

    **야,
    너와 내 카톡을 우리 엄마가 봐버렸어,
    내가 잠시 화장실 간 사이 내 핸폰 잠금이 풀려진 틈에
    엄마가 내 카톡들을 체크 했더라고

    그래서 네가 내게 돈 빌려간 걸
    엄마가 다 알아버렸어

    엄마가 화가 많이 나서 그러는데,
    빌려간 돈을 빨리 돌려줘야할것 같아...
    일이 더 커질까봐...
    걱정이 되거든



    뭐 이런 내용을 아이 수준에 맞게 고쳐서 보내야할거 같아요

    우리 엄마가 내 카톡을 우연히 보았다
    네가 돈 빌려간 것을 우리 엄마가 안다
    빨리 안갚으면 일이 커질거다

    이런 핵심내용 넣어서
    빨리 갚을수있게 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618 어머님 요양원에 7 궁금 2025/06/12 3,134
1724617 중등 내신하면서 선행은 정직하다 느껴요 11 ㅇㅇ 2025/06/12 2,385
1724616 누가 뭐 관심 보이거나 달라고 하면 바로 줘버려요 5 2025/06/12 1,826
1724615 신세계 회장 딸, 혼성 그룹 데뷔 7 ..... 2025/06/12 5,017
1724614 일주일된 정부탓 하기전에 3 년 놀고먹은 정부탓은 안하나요.. 23 2025/06/12 3,658
1724613 돌거 같아오 화장실 타일에서 개미가ㅠ 5 ㅠㅠ 2025/06/11 2,752
1724612 제주도 기상예보 알아보려면 방법있을까요? 1 제주도가자 2025/06/11 838
1724611 두명의 임기못채우는 대통령 이후에.. 21 기억 2025/06/11 4,972
1724610 김주하 아나운서도 인상이 바뀌었네요 26 ... 2025/06/11 14,397
1724609 스타필드도 휴일에 못 간다?…더 센 유통업 규제 법안 입법 추진.. 33 ... 2025/06/11 5,381
1724608 사마귀치료 실비보험 질문이요 4 ... 2025/06/11 1,188
1724607 이재명 배당촉진제의 진실 25.6.11 4 2025/06/11 1,423
1724606 요즘 한국인들 수준 6 82 2025/06/11 2,690
1724605 조선일보-윤정권을 비판해라 1 이뻐 2025/06/11 1,428
1724604 주식하라는 글.. 25 까페 2025/06/11 5,691
1724603 위대한가이드2 아르헨티나 편 재밌어요! 3 ㅇㅇ 2025/06/11 1,143
1724602 반전세 계약시 납세 증명서 보여 달라고 하나요? 3 ㄷㄷ 2025/06/11 795
1724601 다시는 부동산 연착륙 시킬 생각 말아야... 6 ... 2025/06/11 1,636
1724600 도화살 있는 것 같은 영화 말해봐요 12 ... 2025/06/11 2,265
1724599 특검에 진짜 기대되는 관전뽀인트 1 오징어게임 2025/06/11 1,100
1724598 코스피 너무 급박하게 오르는거 아닌가요? 12 ..... 2025/06/11 5,028
1724597 요새 치마 길이가 긴것이 유행인가요 4 치마 2025/06/11 3,990
1724596 큰일이네요 비교되네요 3 리박스쿨 말.. 2025/06/11 2,330
1724595 화가없는아이 ..커서도 그럴까요? 9 akjtt 2025/06/11 2,287
1724594 대통령실 직원 과로로 쓰러져 응급실行 64 2025/06/11 24,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