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행이 아름답고 지혜롭게 늙고 싶은데 잘 안돼요. ㅜㅜ

...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25-05-26 22:52:22

50 넘으니 눈도 침침 손가락도 말 안 들어서 채팅창엔 맨날 오타

말은 헛나오고, 사회성도 줄어들고 판단력도 흐려져서 맨날 엄한 행동하고 돌아서면 후회 ㅠㅠ

게다가 저는 왜 아직도 하나에 꽂히면 다른 게 안 보여서 과도하게 집착하다 다른 사람도 힘들게 하고 지나고 나면 저도 민망하고. 

이번 주말 이런 저의 모습이 너무 싫어서 잠도 못자고 밥도 잘 못 먹을 만큼 힘들었어요. 

나이 먹고 지혜로워지는 법, 자존감 유지하면서 늙는 법 좀 알려 주세요.

 

 

IP : 123.212.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26 10:56 PM (59.17.xxx.179)

    제 얘기네요... 저도 좋은 댓글들 기다립니다.

  • 2. ..
    '25.5.26 11:00 PM (125.134.xxx.136)

    말을 줄여야겠더라구요.
    입만 열면 후회막심 ㅜㅜ

  • 3. ..
    '25.5.26 11:25 PM (223.38.xxx.34) - 삭제된댓글

    엄마,남편, 친언니,친동생 빼고는
    모든 사람한테 말 줄이면 되지 않을까요?
    내 의식의 흐름,요즘 관심사,
    정보 넘치는 시대에 굳이 뭐 가르쳐주기 , 남 흉, 우울한 얘기, 생각 표현하기도 듣는이는 설득 당하는 기분 일 수도..그냥 내 의식의 흐름 드러내지 말고
    운전하듯 (도로)흐름을 보고 가볍게 들어갔다
    나오기 그 정도가 낫지 않을까요?


    우리가 신탁도 아니고 인간이니 불완전하죠
    50살에도 좀 교정하려 해도 불쑥불쑥 단점이
    나오는 거면 그 단점을 포장하자 감추자 드러내지 말자 보다
    나 잘난 점도 있는데 그거와 똑같은 양으로
    집착하고 실수 잦은 못난? 사람이야
    인정하면 되지 않을까요
    부족한 사람이니 무조건 매사에 겸손하자. 이렇게 못난 내가 누구에게 생각,사고방식을 전하나 싶어
    점점 안하게 되죠
    님이 못났다가 아니라
    자기의 못난 모습을 매번 거울 보듯 쳐다보고 직시,자각하면 될 듯요
    대신 여리고 따뜻하고 성취욕도 있고 객관적인 시각을 가진 자신의 다른 성격 부분에선 자기가 남들보다 대단히 멋지다는 인지와 나 이렇게 귀한 생각,존재라며 사랑해주면 ...내 마음의 물잔에 자랑스러움과 존귀한 나를 사랑하는 물을 부워주면 내 물징이면 차고 넘치니 굳이 다른 곳에 관심 덜 갈 수 있고
    상황을 잘하려고 일 그르치는 일도
    없지 않을까요
    저도 헛소리의 흐름이었네요ㅜ.ㅜ





    내 의식의 흐름대화가 아니라 그냥 캐주얼,표며

  • 4. ..
    '25.5.26 11:32 PM (223.38.xxx.34) - 삭제된댓글

    엄마,남편, 친언니,친동생 빼고는
    모든 사람한테 말 줄이면 되지 않을까요?
    내 의식의 흐름,요즘 관심사,
    정보 넘치는 시대에 굳이 뭐 가르쳐주기 , 남 흉, 우울한 얘기, 생각 표현하기도 듣는이는 설득 당하는 기분 일 수도..그냥 내 의식의 흐름 드러내지 말고
    운전하듯 (도로)흐름을 보고 가볍게 들어갔다
    나오기 그 정도가 낫지 않을까요?
    솔직히 남 말 듣기 좋아하는 사람 없어요
    앞에 있으니 웃어주는 거지


    우리는 신탁이 아니고 인간이니 불완전하죠
    50살에도 교정하려 해도 불쑥불쑥 단점이
    나오는 거면 그 단점을 포장하려거나 감추려기 보다

    이젠 내가
    집착하고 실수 잦은 못난?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면 되지 않을까요?
    많이 부족한 사람이니 무조건 매사에 겸손하자. 이렇게 못난 내가 누구한테 내 생각,사고방식을 전하나 자기 반성하는 거요
    자기의 못난 모습을 매번 거울 보듯 쳐다보고 직시,자각하면 될 듯요
    대신 여리고 따뜻하고 성취욕도 있고 객관적인 시각을 가진 님의 장점에 대해선 남들보다 대단히 멋지다는 인지와 난 이렇게 귀한 존재고 ,통찰력이 있다며 계속 사랑해주면 될 듯요
    내 마음의 물잔에 자랑스러움과 사랑을 계속 부워주면 내 잔은 차고 넘치니 굳이 다른 곳에 관심 덜 갈 거 같고 이미 충만하니 그러면서 동시에
    못난 인간인거 철저하게 아니 나대지 말자 제어장치가 항상 작동되니
    나를 사랑하는 맘이 넘치니 굳이
    상황을 잘해보려고 안하게 될 거 같고 말실수나일 그르치는 일도 없지 않을까요
    저도 헛소리의 흐름이었네요ㅜ.ㅜ

  • 5. 아직까지는
    '25.5.26 11:33 PM (124.53.xxx.169)

    말로인한 곤란은 못느껴봤는데
    눈 침침 건망증 심하고 피곤하게 하는 사람 딱
    참고 봐주기 싫고 그러네요.
    거슬리는 인간 내곁에 오는것도 싫고 ...
    내시간 소중해서 마음을 어지럽히면
    가족 외는 멀리하고 싶어요.

  • 6. 노력중
    '25.5.27 6:22 AM (123.212.xxx.231)

    말을 줄이고 욕심을 줄이면
    그런대로 문제없이 조용히 살 수 있지 않을까요
    나 이런 사람이야..라는 설명 굳이 하지 않기
    그런 사람들 가만보면 대개 말많고 추해보여서
    나는 그러지 말자 되새깁니다

  • 7. ...
    '25.5.27 10:13 AM (211.235.xxx.94)

    말과 욕심 줄이르는 말씀 와 닿네여. 내 안의 욕심이 나를 괴롭히는 걸 수도 있겠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945 시모 청력검사 5 준맘 2025/06/12 1,300
1724944 82 글 , 댓글 많이 줄었네요.. 33 ㅇㅇ 2025/06/12 2,696
1724943 디브레인 쓰시는 국가직공무원 계신가요? ... 2025/06/12 423
1724942 식빵용 반죽기(캔우드,키친에이드) 기본+저렴한 거 추천해주세요... 7 ... 2025/06/12 898
1724941 오세훈 “외국인 가사관리사 최저임금 보장해야 지속가능” 8 세훈아 세훈.. 2025/06/12 2,268
1724940 윤석열대통령실 로고..요상함 5 바꿔야 2025/06/12 2,894
1724939 마르고 키 잘 안크는 초등 아이요 4 마른 2025/06/12 786
1724938 드라마 여름향기 같은 드라마 또 있을까요 6 ... 2025/06/12 1,298
1724937 족제비 목격했어요. 19 ㅇㅇ 2025/06/12 2,436
1724936 윤석열에 19일 3차 출석 요구··· 체포영장 초읽기 7 언제구속하나.. 2025/06/12 2,093
1724935 그래도 교사가 좋다~ 9 ㆍㆍㆍ 2025/06/12 3,058
1724934 농막같은 이동식 가옥이요 4 .. 2025/06/12 1,798
1724933 케타민 마취 부작용 3 2025/06/12 1,015
1724932 모기한테 물렸는데 가려워 미칠 것 같아요 18 시골꿈꾸기 2025/06/12 1,962
1724931 혼주가 도지원 스탈이라면 한복 양장 뭐가 어울릴까요 20 혼주 2025/06/12 2,425
1724930 살짝 비가오는데요 4 오늘 2025/06/12 1,535
1724929 15년된 벽걸이에어컨 청소 셀프로 가능할까요? 6 걱정 2025/06/12 1,177
1724928 위내시경 2 2025/06/12 769
1724927 강화도 인간들은...밤새 저런소리를 듣고도 2번을 찍네 17 ..... 2025/06/12 3,509
1724926 ㅋㅋ G7초청이 회원국도 초청국도 아닌 참관국으로 초청 46 Fty 2025/06/12 5,279
1724925 물리학과 vs 신소재공학과? 6 2025/06/12 1,249
1724924 세라믹팬도 잘 들러붙네요 4 2025/06/12 574
1724923 외국인친구 부모님 선물고민입니다 6 고민 2025/06/12 707
1724922 못받은 알바월급 1 알바 2025/06/12 1,027
1724921 댕댕이가 답답해서 뒤통수 치는 고양이 ㅎㅎ 2 귀염 2025/06/12 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