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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 4시 층간소음 항의 받았어요

ㅁㅁ 조회수 : 14,577
작성일 : 2025-05-03 04:51:51

온 식구 자고 있어서 움직이는 사람도 없는데,

문 쾅쾅거리는 소리 들린다고 조용히 하라네요

인터폰 소리도 커서 자다가 어찌나 놀랬는지

이번이 2번째라서 아랫집인 거 바로 알았어요

(오늘 새벽 인터폰 경비실 보안당직이 저희 집으로 호출했어요 쿵쿵소리 난다고 민원넣어서요)

 

지난 번에는 새벽 2시에 아랫집에서 인터폰 했었어요

(몇 주 전 첫번째 인터폰은 아랫층에서 저희 집으로 직접 호출했구요)

왜 이렇게 쾅쾅 거리냐고.. 그 때도 자다가 봉변이었는데,

저희 쾅쾅거린 적 없다고 하니까 알겠다고 미안합니다라고

하긴 했는데 저희가 소리냈으면서 인정 안 한다고 여겼나봐요

 

우리 윗집일 수도 있고 옆라인일 수도 있고

대각선일 수도 있고 자다깨서 있으니 

문 세게 닫는 소리가 어디서 들리긴 하네요

 

새벽에 인터폰 소리에 혼비백산했어요

처음에는 놀라고 기분 나빴는데

두번째라서 화가 나서 경비원분들께 항의했어요

추정만으로 새벽에 전화하시면 어쩌냐고

해당 세대에서 소음 나는 확인을 하고 연락을 하셔야지

자다가 다 깼다고 하니까 죄송하다고 하시지만,

놀래서 잠이 다 달아나버렸어요

 

IP : 219.251.xxx.19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5.5.3 4:59 AM (59.17.xxx.179) - 삭제된댓글

    무섭기까지 하네요. 이 시간에 쾅쾅

  • 2. 어휴
    '25.5.3 4:59 AM (59.17.xxx.179)

    무섭기까지하네요. 이 시간에 항의라니.

  • 3.
    '25.5.3 5:04 AM (220.94.xxx.134)

    왜 미안하다하세요? 다 자고있었다고 얘길 하셔야죠

  • 4. ㅇㄱ
    '25.5.3 5:10 AM (223.39.xxx.241)

    저희가 쾅쾅 거린 적 없다고 했고
    아랫집에서 "그래요?.. 미안합니다"라고 했어요

    사과는 안 미안한데 억지로 했나봐요
    또 경비실 통해 항의한 거 보면
    계속 저희 집이라고 여기는듯 싶어요 ㅠ

  • 5. 원글님
    '25.5.3 5:16 AM (122.46.xxx.146)

    우리 가족은 이 시간에 모두 자고 있었다 라고 정확하게 애기 하세요
    그래야 아랫집도 다른집으로 원인 찾아요

  • 6. ...
    '25.5.3 5:17 AM (109.147.xxx.228)

    바보아닌가요?
    그때는 나가서 불켜진 집을 찾아야지
    어따대고 무작정 인터폰이래요?

  • 7. ㅇㅇ
    '25.5.3 5:23 AM (112.152.xxx.38)

    대각선집의 소음도 윗집처럼 선명하게느껴져요.
    건설사들이 집 지을때 대충 지어 그런건데 잘못한 놈은 쏙 빠지고 입주자들끼리 머리채 잡고 싸우는 ㅠㅠ
    건축법을 개정해야하는데 어느 국회의원이 나서겠어요?
    토건족이랑 왠수지면 어떤 고초를 겪게 되는지 2025년 5월 지금 전국민이 생중계로 보고있으니 ㅠㅠ

  • 8. ㅇㄱ
    '25.5.3 5:23 AM (223.39.xxx.241) - 삭제된댓글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서 경비실에 엄청 항의했어요

    저희도 새벽에 기타 연습하는 소리에
    한 달동안 잠 못 잔 적 있는데,
    윗집인 것 같았지만 바로 가지 않았거든요
    밖에 나가서 불 켜진 집 확인하고
    현관 앞까지 가서 기타소리까지 들었어요

    경비실에서 저희가 실수했다고 하고
    계속 죄송하다고 하긴 했어요 ㅠ.ㅜ

  • 9. ㅇㄱ
    '25.5.3 5:26 AM (223.39.xxx.241)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서 경비실에 엄청 항의했어요

    저희도 새벽에 기타 연습하는 소리에
    한 달동안 잠 못 잔 적 있는데,
    윗집인 것 같았지만 바로 가지 않았거든요
    밖에 나가서 불 켜진 집 확인하고
    현관 앞까지 가서 기타소리까지 들었어요

    경비실에서 본인이 실수했다고 하고
    계속 죄송하다고 하긴 했어요 ㅠ.ㅜ

  • 10. ...
    '25.5.3 6:31 AM (114.204.xxx.203)

    그 정도면 병인데
    아무리 그래도 새벽에 찾아가진 않아요

  • 11. ....
    '25.5.3 6:38 AM (219.255.xxx.153)

    쿵쾅 소리 들릴 때 밖에 나가서 불 켜진 집 찾아야죠

  • 12. 이해해
    '25.5.3 7:46 AM (118.37.xxx.166)

    주세요.
    미안하다고 했고 그 집도 새벽에 얼마나 놀랐으면 그랬을까요?

  • 13. 저도
    '25.5.3 8:22 AM (118.235.xxx.179)

    복도에 방화 벨이 울렸나본데
    아랫층에서 새벽에 문쾅쾅 두더리더니
    어이? 뭔데? 하더라고요

  • 14. .....
    '25.5.3 8:27 AM (175.117.xxx.126)

    원글님이 해명을 잘못한 듯요..
    우리가 소리낸 게 아니다.. 하면 거짓말인 줄 알죠..
    우리는 전부 다 자고 있었다, 이 전화때문에 잠이 홀딱 깼다, 밖에 나가서 좀 보시라. 우리집 불 다 꺼진 거 안 보이시냐..
    고 하셔야죠.

    자고 있었다 소리를 경비원에게만 하면 뭐하나요 ㅠ

  • 15. 어쩐대요
    '25.5.3 8:49 AM (124.63.xxx.159)

    원글님 옆집이나 대각선집 소음 안들리시나요?
    확실하게 잡아내야 원글님도 그 집도 같이 대응하고 오해른 푸실텐데 ㅜㅜ
    저는 피해자 입장이라 그 집이 이해가 안가는건 또 아니라서 너무 안타깝네요

  • 16. 으휴
    '25.5.3 9:27 AM (119.196.xxx.94)

    우리 아랫집 처자가 그리로 이사갔나보네요.
    새벽에 우리가 볼링공을 던진다는 둥
    맨날 의자를 끈다는 둥(소음방지 패드 붙여 소리 안 남)
    안치는 피아노를 쳤다는 둥
    환청 듣는 것 같았어요ㅠ
    나도 같이 정신병 걸리는 줄 ㅠㅠ

    아랫집 바뀌고 나니 세상 편하네요.

  • 17. ....
    '25.5.3 10:11 AM (211.36.xxx.226)

    환청듣는거 아닐까요? 새벽 4시에 누가 쿵쿵거려요

  • 18. 경비원에게
    '25.5.3 6:03 PM (39.123.xxx.83)

    거세게 항의해 봤자
    님 분풀이 한 것 밖에 더 되나요.
    님 말을 고대로 전달 될 게 아닌데 애먼데 분풀이.
    직접 항의 하세요!

  • 19. ...
    '25.5.3 6:12 PM (124.49.xxx.13)

    윗님 경비실에서 인터폰 연결해줘요

  • 20. ...
    '25.5.3 6:44 PM (175.116.xxx.96)

    그럴 확률은 적겠지만 진짜 환청을 듣는 것일수도 있거나, 진짜 '소머즈(?)'수준으로 귀가 예민해서 남들은 절대 못듣는 소리도 듣는 사람일수도 있어요.
    저도 겪어보고 진짜 진저리를 쳤습니다 ㅠㅠ

    저희 아랫집이 이사오고 다음날 밤 1시 온 식구 다 자고 있는데 문 두드리고 찾아왔어요. 우리 집 아니라고 해도 막무가내. 그 후 몇번 씩 새벽에 인터폰 하고 찾아오고 했어요.
    더 이상 찾아오면 경찰 부른다 했더니, 관리실에 말해서 새벽 3시에 인터폰도 오고요.
    문제는 저희 대각선 아래 위 모두 새벽에 소리 내는 집이 아니거든요. 10년 넘게 살 동안 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고요.

    나중에 알고보니 아랫집 사람이 정신질환이있었다고 하더군요;;; 결국은 두달만에 이사갔어요.

  • 21. hap
    '25.5.3 8:01 PM (118.235.xxx.4)

    말을 참 오해하게 한듯
    쿵쾅거린적 없다가 아니라

    자다 나온 거 안보이냐
    이 시간에 다 자고 있었다
    밖에서 불 켜졌나 확인이라도
    하고 새벽에 오던가
    댁때문에 새벽에 깼잖냐

    이러고 화를 내야지

  • 22. 저는
    '25.5.3 8:13 PM (221.165.xxx.3) - 삭제된댓글

    새벽 2시 넘어 찾아왔....
    얼마나 무섭던지..
    우리 다 자고 있었고 대각선 아랫집 전부 다 윗집처럼 들릴수도 있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담부턴 밖에서 우리집 꺼졌나 켜졌나 확인했는지.. 연락없더라고요

  • 23. 근데요
    '25.5.3 8:27 PM (118.220.xxx.220)

    층간소음 내는 것들은 불 안켜놔요
    꺼놓고 자기들 아닌척 암막커튼 쳐놓고 시끄럽게해요

    별개로 저희도 윗층 소음인줄 알았는데
    알고고니 옆라인 소음이었어요

  • 24.
    '25.5.3 8:47 PM (118.235.xxx.49)

    다짜고짜..
    우린 직접 인터폰못하는데 경비가 조사하고 경고주는것도 아니고 직접 연결을 시켜주다니..

  • 25. ㅇㄱ
    '25.5.3 9:18 PM (219.251.xxx.190)

    처음에는 아랫집에서 직접 인터폰 왔어요
    자다가 비몽사몽이라서 쿵쿵 거리냐고 하길래 전혀 쿵쿵거리지 않는다고 하고 그 쪽에서 사과하니까 더 말하면 감정상할 것 같아서 끊었구요

    오늘 새벽에는 아랫집이 경비실에 요청하니까
    경비직원이 직접 인터폰 했어요

    아랫집에서 윗집이라고 말해도 어느 세대인지 정확히 확인 안 하고
    다짜고짜 인터폰 했으니 경비직원이 처리가 미숙하다고 느꼈고
    항의를 경비실에 한 것입니다

  • 26. ..
    '25.5.3 9:54 PM (58.235.xxx.36)

    그시간이면 새벽배송 또는 아파트내로 들어오는 쓰레기수거차 소리입니다

  • 27. 그걸
    '25.5.3 9:56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왜 경비원이 확인해야해요
    아랫층 사람들이 직접해야죠
    경비원분들도 취침 시간일덴데요
    그럴땐 아랫층으로 인터폰 연결해 달래서 너네 때문에 잠 다 깼다 직접 항의하세요

  • 28. ㅇㅇ
    '25.5.4 12:57 AM (61.80.xxx.232)

    새벽에 놀래셨겠어요 아랫집도 그시간에 그러고싶은지

  • 29. 아파트
    '25.5.4 1:15 AM (83.85.xxx.42)

    아파트에 살아서는 안 되는 사람들이 살면서 괜한 사람들 괴롭히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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