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들이 사는 형편이 너무 다르면
아무리 돕고 애써도 결국 잘 지내기는 어려운 걸까요
열등감과 자격지심 많고
원망과 자기설움에 빠져있으면서
몇십년째 스스로 발전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으니
형편과 처지가 나아지지 않는 사람은 참 어렵습니디 ㅠ
50대에 부모탓 남편탓만 하고 있으면 이상한거잖아요
자매건 친구건 간에
사는 형편과 수준이 차이가 나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아무리 베풀고 애써도
결국 틀어질수 밖에 없는걸까요?
그리고
사는 형편이 너무 힘들면
염치가 없어지는건 어쩔수 없는 걸까요?
아니면 사람에 따라 다른걸까요?
일부러 상처주려 한건 결코 아니었어도
참고 참다가 진실과 팩트를 한마디 말해버리게 되었는데
어떤 단어 하나가 꽂혀 자존감이 무너진다며
상처받고 서럽다고 분노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전에도 어떤 상황에서 서럽게 느낀 일이 있었다며
저는 생각도 안나는 일화를 끄집어내어 곱씹고 원망하구요
좀 더 나은 입장이라 오랜 세월 99를 배려하고 베풀었어도
잠시 긴장을 놓쳐 1을 실언이나 실수해도 절대 용납될수 없네요 ㅠ
사실 실수나 실언이라 하기애도 합당치 않은
팩폭을 한마디 하게 된 경우인데,
본의아니게 약자에게 상처준 가해자처럼 되어버려서
마음이 아프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