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3.10 11:33 AM
(106.102.xxx.110)
제일 속상한 게 본인일 겁니다
근데 딸은 힘들어도 기댈 곳이 없군요
2. 마음다스리기
'25.3.10 11:34 AM
(221.138.xxx.92)
이게 내아이 실력이다..하는수 밖에요.
3. 시간이약
'25.3.10 11:34 AM
(222.111.xxx.222)
1학기 동안 아이가 즐겁게 학교 다니면 괜찮아집니다.
인생 새옹지마~
4. 음
'25.3.10 11:34 AM
(220.117.xxx.26)
정신과는 약 조절인데
그 약 안맞으면 기분 삶의 질이 더 떨어져요
심리 상담 센터부터 해보세요
털어놓고 좀 나아요
5. ....
'25.3.10 11:34 AM
(125.177.xxx.20)
그 하루의 시험에 아이의 실력을 담아내는게 쉽지 않아요.
간접언어 폭력이 아이에겐 더 폭력적일 수 있어요.
차라리 어머니께서 정신과 도움을 받으세요. 애까지 병듭니다. 아니 이미 병들었을 수 있어요. 가장 속상한건 아이죠
6. ........
'25.3.10 11:36 AM
(211.250.xxx.195)
제가
아이가 공부도 안했고 지잡대 다녀서 포기?해서 그런지몰라고
어머니
아이 인생이에요
아이 대학등급 여부에 따라서 어머니 등급도 올라가나요?
스스로 올리세요
그래봐야 그 아이
어머니가 낳은 어머니 자식이에요
7. 마음다스리기
'25.3.10 11:37 AM
(221.138.xxx.92)
가서 열심히 하면 열매는 더욱 크고 알차기도 합니다.
제가 그랬어요.
8. 마음이 아프네
'25.3.10 11:38 AM
(221.149.xxx.36)
제일 힘들 사람은 딸인데...엄마가 그러면 딸은 어디가서 의지를 해요.
20살 넘으면 엄마가 자식한테 독립해야 합니다
그리고 딸은 그냥 둬보세요.
거기서 적응 잘 하면 거기가 맞는 대학인거고
적응 못하면 편입 이야기 꺼내보세요.
그런데 편입은 학점이 중요한 경우도 있으니
학점 관리는 잘하게 도와주세요.
편입 안하고 졸업하고 취업해도 학점은 중요합니다.
9. 원글
'25.3.10 11:39 AM
(58.225.xxx.208)
어제 노트북도 사주고
백팩도 사러. 다녔는데
도무지 신이나지 않고
속상함에 울고만 싶었어요.
애는 눈치보구요ㅠ
저 왜이러나요
10. ...
'25.3.10 11:42 AM
(114.204.xxx.203)
그러지마요
애도 속상한데 티도 못내는거죠
대학이랑 나중에 성공하는건 다르더군요
20 후반 가니 자기길 다 찾아가고요
공부 못하던 아이들이 더 잘 나가기도 해요
11. 당분간
'25.3.10 11:43 AM
(114.204.xxx.203)
약이라도 먹오보세요
12. ..
'25.3.10 11:43 AM
(211.235.xxx.184)
어머니는 어느 대학 나오셨나요?
인서울이 쉬운게 아닌데 왜 그러실까요?
평소 보다 못해서요? 그게 자기 실력이에요.
13. 음
'25.3.10 11:44 AM
(220.72.xxx.2)
-
삭제된댓글
평소갈수 있는 대학보다 두단계 낮다
이 생각을 버리시면 되요
인서울은 뭐 쉽나요
그래도 삼수안하고 가기로 했으니 거기서 과탑하라고 응원해주세요!!!
14. …
'25.3.10 11:46 AM
(221.138.xxx.139)
재수때 넨탈이 나갔다고 하는 걸 보면
열심히 했을거 같은데, 딸은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15. 답답하신 분
'25.3.10 11:46 AM
(1.238.xxx.39)
-
삭제된댓글
다 알면서 왜 이러냐니
늙어서 딸이 안 찾아오면 오늘 쌓은 업보 기억하세요.
입시 망했다고 인생 망치는거 아닌데
어머니가 관계를 망치시네요.
그럴수록 위로하고 학교 잘 다니게 다독이셔야죠.
요즘 원글님같이 하는 엄마 드물어요.
다른건 트렌디하고 세련되고 싶으실텐데
왜 엄마 노릇은 올드하고 구닥다리로 하시나요?
딸 인생 엄마 인생 확실히 구분하시고
격려하고 응원하세요.
16. 평소
'25.3.10 11:46 AM
(220.72.xxx.2)
-
삭제된댓글
평소실력보다 두 단계나 낮게 갔으니
조금만 노력하면 과탑아닌가요???
17. ㅡㅡ
'25.3.10 11:47 AM
(112.169.xxx.195)
엄마들 단톡방 나와서 혼자 추스리세요..
18. 그거
'25.3.10 11:47 AM
(58.235.xxx.48)
한 몇달 우울하지 지나면 또 괜찮아요.
실력에 비해 못갔다면 거기서 탑하며 장학생으로 못 발휘한 실력 발휘하면 자존감 되찾을 수 있고 또
편입 기회도 있고요.
일단 꽃같은 이십대 낭비하지 않게
젊음을 즐기라 하세요!
19. 평소
'25.3.10 11:47 AM
(220.72.xxx.2)
평소실력보다 두 단계나 낮게 갔으니
조금만 노력하면 과탑아닌가요???
거기서 과탑하라고 응원해주세요!!!
20. ᆢ
'25.3.10 11:51 AM
(211.235.xxx.172)
인생은 비교만 안해도 행복 시작입니다
윗님 말씀대로 단톡방 나오세요
21. ..
'25.3.10 11:52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재수한 아이, 그 또래 아이들 있어요. 아이가 엄마 눈치를 본다니 넘 마음이 아프네요. 그러지 마세요. 지나고 보면 아이에게 그 시절도 잠깐입니다.
22. ......
'25.3.10 11:53 AM
(112.148.xxx.195)
그심정 너무 이해됩니다.저도 그랬거든요.지나고나니 아이한테 미안했어요. 그래도 축하해주고 격려해주세요
23. 숨은실력
'25.3.10 11:54 AM
(121.145.xxx.32)
어디가나요?
과탑하고 편입도 있고
우린 어른이잖아요
어린 딸아이 마음 먼저 살펴 주세요
힘들때 편 들어주면 애들도 그거 알더라고요
원글님도 좋아하는거 드시고 힘내세요
24. 저도
'25.3.10 11:55 AM
(203.142.xxx.241)
아직 대학생 아이를 둔 사람입니다만,, 주변을 돌아보면 학벌이 전부가 아니더라구요. 물론 최상위권이나 전문직 노렸다면 속상한 마음 있겠지만 그외에는 다 비슷해요. 그리고 아이가 어찌되었든 대학을 들어간다음에는 엄마들끼리 학교 얘기는 안하게 됩니다. 취업은 또다른 문제고요
25. ..
'25.3.10 11:56 A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저도 님과 같은 입장이에요
하지만 아이인생이니 어쩌겠어요
열심히 뒷바라지한 저도 고생했지만, 미친듯이 고생한 아이가 더 불쌍하지요
이게 인생끝이 아니라 시작이니, 지켜보고 응원할수밖에요
저도 30년전 삼수해서 수능 잘보고, 당연히 붙을줄 알았던 학교들 떨어지고 보험으로 쓴 엄한 학교만 붙었을때
몇달을 누워만 있었고, 1학년내내 우울했어요. 하지만 그 이후 모든것이 너무 잘 풀렸어요
고등부터 작년까지 종일 공부만 하던 말없던 아이가 참 안쓰러웠는데,
이제 조잘조잘거리고 놀러다니는 모습이 이쁩니다 (아이속은 알수없지만요. 재종자료들 하나도 못버리게 해요)
저도 헛헛한 마음에 오전내내 누워만 있지만, 그래도 믿어요 열심히 한 것은 어디 도망안간다고
26. ????
'25.3.10 11:58 AM
(211.211.xxx.168)
아이에게 뭘 바라세요?
톡방하고 뭘 비교해요?
아이가 주변 부모는 다 부자인데 하면서 엄마 도끼눈 뜨고 보면 좋으신지.
자꾸 비교하지 마세요
27. ㅇㅇ
'25.3.10 12:00 PM
(221.140.xxx.166)
ebs 다큐에 시험 관련 영상있어요.
시험에 유독 낮게 나오는 사람이 있어요.
시험만 보면 잘 나오는 사람이 있구요.
그거 보고 저도 마음 정리했어요.
28. 에고
'25.3.10 12:07 PM
(115.164.xxx.98)
엄마 마음 이해되네요.
하지만 중요한건 내 딸이잖아요.
대학생활 잘하라고 학점높게받으라고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저라면 단톡방 나올래요.
다른엄마들 자랑듣느라 금쪽보다 귀한 내딸에 실망감 더할필요있나요?
인서울도 못한 우리딸은 지금도 씩씩하게 엄마 부르고 있는데요 뭐
29. 아이고
'25.3.10 12:19 PM
(222.120.xxx.110)
거기가서 잘하면 다 길이 열립니다.
엄마가 딸의 인생에 너무 감정적 개입을 많니 하시네요.
딸이 학교에 잘 적응해서 다닐 수 있게 격려해주세요.
30. 경험자
'25.3.10 12:35 PM
(39.7.xxx.120)
그러다 그 학교 마저 맘 떠서 적응 못 하면 더 골치입니다 시간날 때 아이 학교 가서 학식도 먹고 차도 마시며 꽃길 걸으며 미래도 얘기해 보세요
31. 건강
'25.3.10 12:48 PM
(218.49.xxx.9)
그거 내 아이가 건강하니
욕심이 자꾸 나는거예요
어디 아파서 병원에 누워있거나
하는 아이라면 제발 건강하게
옆에 있어줬으면 합니다
32. 제 아이는
'25.3.10 12:49 PM
(211.219.xxx.29)
-
삭제된댓글
4수해서 인서울 중위권으로 입학했어요 그동안 일들은 말로 다 못하죠 일단 입학해서는 대학 공부가 본인 방식과 잘 맞은거 같아요
고등학교 공부는 대학 공부를 위해 한다는 걸 깨달았던거 같아요
지금은 다시 편입하기 위해 학점과 토익때문에 휴학 중이예요
저는 아이가 좌절할 때마다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달려가는 사람도 있고 너처럼 느리게 가는 아이도 있다 대신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면 된다구요
내아이는 느리게 가는 걸 제가 인정하게 되기까지 힘들었던거 같아요 제일 힘든건 내 아이니까요
기운 내시고 축하드려요 따님도 새내기 축하하고 앞길 탄탄할거예요
33. 후회
'25.3.10 12:49 PM
(1.246.xxx.173)
저도 그래요 그냥 다 놔버리고 싶어요 뭐가 잘못됐나 나자신을 반성을 해봤는데 자식한테 너무 잘해준 죄밖에 없네요 쫌 안해주며 키울껄 너무 잘해준것도 잘못이 되는구나 주변애들은 다 발전하는데 자기자리에서 더 나은 모습으로 다 발전해가는데 우리집애들만 후퇴를 하나 지금은 아무 생각없이 삽니다 생각하면 정신과 약먹을까봐 그래 지팔자되로 살껬지 합니다
34. .........
'25.3.10 12:52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정말 잘 했던 아이같은데 결과가 예상밖이니
엄마가 힘들고 그럴수 있죠
분위기 좋은곳에서 맛있는거 먹고
늦기전에 솔직하게 얘기해보세요
엄마가 기대가 너무 컸고 그래서 마음 잡기가 쉽지 않아
못난티를 내서, 네가 더 힘들텐데 미안하다
변함없이 응원하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살아가는동안 큰 힘이 될겁니다
35. 님이
'25.3.10 1:35 PM
(58.230.xxx.181)
단톡방 멤버들에게 제일 속상한가보네요 그 멤버들만 아니면 그렇게까지 감정조절 못하지는 않을텐데.. 그리고 입시 여러번 치뤄보니 기가막히게 딱 자기성적으로 가는겁니다. 이러저러 핑계 없어요. 몇단계를 낮췄다는건 본인 생각일뿐 다들 모고보다 수능은 다 안나와요. 모고성적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되요. 그러니 마음 잡으시고 정 심기가 불편하면 단톡방을 탈퇴하세요
딸보다 님이 더 속상해하니 딸도 덩달아 기죽어 살겠네요
36. 그렇게
'25.3.10 1:48 PM
(211.234.xxx.189)
아이도 스트레스받음 삼수각
엄마만 스트레스받음 체념
37. 본인이 더
'25.3.10 5:41 PM
(218.38.xxx.157)
힘들거에요.
원글님 맘 내려놓으시고.. 학교생활 잘하라 격려해주세요.
그리고 소심한 딸이라면.. 여름쯤 올 수능,,,공부는 하지많고 그냥 시험만 쳐보라 하세요.
지인중 그렇게 시험쳐서 공부했던때보다 점수 잘나와서 갈아탄 사람도 봤어요.
소심한 아이들이 긴장해서 점수가 잘 안나올때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