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아주 속상한 일이 있는데
걱정된 엄마랑 통화하다
팔순이 다 된 엄마가 그래요.
안되는데 안되는데
내 새끼 병나면 안되는데
아무것도 아니면 안되냐
전화끊고 눈물이 나서
주저앉았어요
엄마
아무것도 아닐게요
아주 아주 속상한 일이 있는데
걱정된 엄마랑 통화하다
팔순이 다 된 엄마가 그래요.
안되는데 안되는데
내 새끼 병나면 안되는데
아무것도 아니면 안되냐
전화끊고 눈물이 나서
주저앉았어요
엄마
아무것도 아닐게요
엄마 최고.. ㅠ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병 난다고 늘 걱정하세요 ㅠ
아무일도 아닐거에요
원글님도 걱정 마셔요
어머니가 참 다정한 분이시네요
말씀 하시는 표현이..
가는길은 정해져 있지않다고 아이세배돈 입학금준거 까지 당신돈 내놓으라고 소리지른 .. 그런 여자도 있어요
아무 것도 아니면 안 되냐 ㅠ
80대 다되어가는데도 아직 엄마가 살아계시는 원글님이진심으로 부러워요
엄마한테 잘하고 사세요
저희 엄마는저희 엄마 60대 초반에 돌아가셔서 그런가
부러운 사람들 딱히 없는데 원글님 같은 사람은 진심으로 부러워요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은
다정한 사람이예요.
회사에서 일이 안풀려
스트레스 받는 중에
원글님 글 읽고
어머님 말씀 저도 듣는거 같아서
눈물 나요
어머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따뜻한 어머니...
원글님 덕분에 저도 같이 위로받는 기분이예요
저희 어머니도 비슷한 말씀 하시는데요.
뉘앙스가 전혀 달라서 저는 위로가 아니라 피곤해요.
나는 네가 힘든게 싫으니 절대 스트레스 받지 마라!!!!!!!!!!!
염려하시는 마음이라는 건 아는데 내가 스트레스 받아 엄마를 힘들게 하지 말라는 말로 들려요. 되게 단호하고 화난 음성으로 말씀하셔요.
원글님 어머님은 따뜻한 느낌으로 말씀하셨을 것 같네요.
늙어도 내새끼가 제일 사랑스럽죠.
저도 저런 말씀 듣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
헬 스런 하루라 분 삭히고 있었는데
90다되가는 엄마보고싶다ㅠ..
딸 걱정하는 엄마 마음에 눈물이 핑하네요 저도 엄마가 오늘 용돈 주셔서 다시 돌려드렸는데 싸우다가도 내 걱정은 엄마만 해주는거 같아요
원글님 부러워요
전 어젯밤 우리엄마 꿈꿨어요
경치좋은곳에서 엄마랑 돗자리위에서 수다떨며
까르륵웃으며 도란도란 얘기하는게 너무 행복했는데
아 우리엄마 돌아가셨지 문득 생각들며
꿈에서 깼어요
그래도 우리엄마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원글님 엄마계셔서 좋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