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
'25.3.6 4:26 PM
(14.35.xxx.240)
잘 만든 빵을 보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로 연결하신 이 글 너무 좋아요
오월의 종 멀어서 못가지만
이태원 갈때마다 샀던 빵집이어서 그 맛은 알지요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2. ...
'25.3.6 4:27 PM
(211.46.xxx.53)
타임스퀘어에도 있는데 진짜 치아바타 엄청 큼직한게 가격도 착하더라구요. 오후에 가면 빵이 없어요.. 무화과빵도 무화과가 너무 많아서 깜작 놀라고요
3. 찌찌뽕
'25.3.6 4:27 PM
(220.85.xxx.165)
저도 무화과 드음뿍 들어간 빵 먹고 싶어서 영등포가 나을지 이태원이 나을지 요며칠 궁리 중이었어요. 열심히 살아서 맛있는 거 많이 먹어요 우리.
4. 영등포
'25.3.6 4:29 PM
(118.235.xxx.68)
타임스퀘어 지점 가보세요
커피랑 같이 카페에서 먹으니 아주 좋았어요
5. ..
'25.3.6 4:30 PM
(223.38.xxx.81)
-
삭제된댓글
용산 살기 전 부터 옛날에 많이 갔고 지금은 또 용산도 떴어요
지금은 더 맛있는 곳들 다녀요
먹는 것 큰 행복을 주져
빵 사러 가면 99% 저 처럼 여자 혼자 와서 대기중이더라구요
6. 원글이
'25.3.6 4:32 PM
(211.234.xxx.97)
저랑 비슷한 분들 많아서 기뻐요.
대전 성심당 빵도 그 값에 숭덩숭덩 좋은 재료 양껏 넣어 만들어 좋았는데
얼마전 목포 여행 갔다가 먹은 ㅋㄹ ㅂ제과 빵은,........ 진짜 이러니까 사람들이 차라리 외국간다 하는구나 싶을 정도로........
그 빵 먹고 기분 더러워져 있었는데
오월의 종에서 빵 한덩이로 완전히 치유되었답니다.
많이들 드셔요.
7. 며칠전에
'25.3.6 4:34 PM
(118.235.xxx.99)
피자 먹으러 갔는데 나무 장작 화덕 큰~~ 거에 구운 빵을 맛보라고 주더군요
아~ 피자도 피자인데 그 빵 하나가 되게 원초적으로 즐겁고 가득 차오르더라고요(?)
이스트와 발효라는 걸 배워서 빵이란 걸 발명한 사람이 제 선조 중에 한 명 있는 게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장작 가마 향이 은은하게 나는데 그걸 고소하고 투박한 빵의 냄새가 휘감더라고요. 원시적인 기쁨을 느꼈어요
그 빵은 안 파는 것 같지만 왕십리 쪽 사시는 분들은 가보세요
8. 일부러...
'25.3.6 4:36 PM
(211.234.xxx.8)
-
삭제된댓글
팡을 사러 일부러 시간 내서 가는 빵집
밀곳간,
오월의 종
둘 다 오휴에 가면 빵이 없어서...
점심시간 전에 일부러 시간내서 쓸어담으러!
갑니다.
통밀, 호밀로 만든 , 샤워도우, 캄파뉴,,.등 구수하고
커다란 빵을 들고오면서 느끼는 만족감이란.
9. 원글이
'25.3.6 4:37 PM
(211.234.xxx.97)
맞아요.
원시적인 기쁨.
돌확에 밀가루 갈아서, 발효한 누룩으로 가마로 구워낸 듯한 빵이요.
잡맛 하나도 없이 오직 밀, 물, 소금, 불로만 만들어낸 영혼의 빵이요.
다음에는 린넨 보 들고가 두 손으로 받아올 거에요.
10. 일부러
'25.3.6 4:37 PM
(211.234.xxx.8)
빵을 사러 일부러 시간 내서 가는 빵집
밀곳간,
오월의 종
둘 다 오휴에 가면 빵이 없어서...
점심시간 전에 일부러 시간내서 쓸어담으러!
갑니다.
통밀, 호밀로 만든 , 샤워도우, 캄파뉴,,.등 구수하고
커다란 빵을 들고오면서 느끼는 만족감이란.
11. 거기
'25.3.6 4:43 PM
(106.101.xxx.204)
빵값이 저렴한(?) 이유가 재료를 막 비싸고 좋은 걸 쓰지 않아서라고 어디선가 본 거 같아요
신기하죠? 어떻게 무슨 프랑스 밀가루니 뭐니 그런 거 안 쓰는데 그런 맛이 날까요?
옛날에 뭣도모르고 이태원 근처 길을 걷다가 빵 냄새가 넘 좋아서 들어간 빵집에서 산 빵을 한 입 먹어본 순간의 그 놀라움을 잊지못해요. 생활권이 아니라서 잘 못 가는게 아쉽네요
12. 부럽네요
'25.3.6 4:44 PM
(59.30.xxx.66)
멀기도 하고
당뇨전단계라 못가지만
젊을 때가 제일 부럽네요
13. 뭐
'25.3.6 5:24 PM
(203.142.xxx.241)
일단.. 건물주셔서... 없어질일은 없을것 같네요
14. 빵
'25.3.6 5:25 PM
(125.132.xxx.182)
빵 사기 너무 힘들지만 빵 향기가 너무 좋아서 좋아하는 빵집이네요. 오후에 가면 마음대로 고를수가 없어요. 그냥 남아 있는거 가져와야 해서 그게 좀 아쉬워요. 무화과 든 빵은 정말 최고인거 같아요.
15. 왕십리
'25.3.6 5:55 PM
(218.234.xxx.254)
왕십리 피자집은 어디일까요? 알려주세요 꼭 가보고 싶네요 : )
16. 오예
'25.3.6 6:25 PM
(118.235.xxx.99)
제가 외근 중이라 중요한 걸 빼먹었네요
저는 저기에 피자 구울 때 좀 타도 좋으니까(장작 오븐이라 진짜 확 타요) 오래 구워달라구 합니다
꼭 타도 좋다고 해야돼요 한국 사람들이 검게 타는 걸 싫어해서... 근데 전 그게 좋더라고요
그리고 포장도 해달라면 해주시긴 하는데 웬만하면 거기서 드셔야 맛있고요
전에 제가 추천해서 친구가 갔었는데 빵 반죽이 떨어진 날이 있었어요
피자 빵이 발효하는 거라 금방 어떻게가 안 된다니까
번거롭더라도 예약하고 가세요 ㅋㅋㅋ 손님이 없는 날은 없는데 많은 날은 너무 많은 이상한 현상이 좀 있나봐요
https://naver.me/FLytA6HG
주소
서울 성동구 마조로9길 6-5 핏제리아 달 포르노
17. 성공사례
'25.3.6 6:56 PM
(124.49.xxx.19)
오월의종 원조는
덕양구 행신동 한 아파트 단지 앞이지만 외진곳에
2007~2009년(기억이 가물, 대충 아이들 나이로 유추) 무렵에
처음 문을 열었던걸로 알아요.
그 당시는 발효빵이 유행이던 시절이 아니라
사람들의 평이 빵이 너무 뻣뻣하다 종류가 너무 적다.
아무튼 그닥 불호의 평을 들었지만 파티쉐이자 주인장이던
남자 사장님은 자신의 철학을 굽히지 않으시며 장사하셨는데
1년 남짓 장사하다 폐업해서 결국 망했구나 했는데....
나중나중에 이탸원에 오월의 종 빵집이 유명하다해서 혹시(?)
했더니 역시 더라구요. 로고가 똑같았어요.
시대와 장소가 못받쳐줬건건데 결국에 성공해 내시는
사장님의 뚝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때 단팥빵이 참 맛있었늨데..
참고로 전 단팥빵 안먹는 사람..
엄청 추억 돋네요:)
18. ㅇㅇ
'25.3.6 8:03 PM
(73.109.xxx.43)
호밀빵은 밀가루가 안들어간 빵인가요
맛이 궁금합니다
19. ...
'25.3.6 9:13 PM
(61.254.xxx.98)
리움미술관 갈 일 있으면 그때 가봐야겠어요.
20. ..
'25.3.6 11:27 PM
(211.206.xxx.191)
오월의 종 빵 사러 가고 싶다아~~~
21. 000
'25.3.7 2:34 AM
(106.101.xxx.146)
밀곳간. 오월의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