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언쟁 줄이는 방법 생각해봤는데

.. 조회수 : 796
작성일 : 2025-03-06 10:57:06

자꾸 태클걸고 고집 부리는게 심해서...

일단 남편이 고집 부린다- 그렇구나 하고 일단 맞춰주는척 하고 넘긴다. 뒤로 알아서 제가 슬쩍 제 뜻대로 한다.

무슨세제를 쓰니 고양이밥을 언제줘야한다느니 하는것들요..피곤피곤

길도 그래요. a길이 있고 b길이 있는데 제가 운전할때 b길로 많이 가봐서 이길이 좋다했는데 굳이 자기는 a길로 간다고 벅벅 우겨서 냅뒀더니... 얼마후에 그냥 자기도 b길이 좋았는지 그리로 가더라구요 참

IP : 223.38.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
    '25.3.6 11:51 AM (61.83.xxx.51) - 삭제된댓글

    나가서 다른 권력에는어쩔수 없니 굽신거리고 까라면 깔수밖에 없으니 집에서 만만한 마누라한테 저런 고집을 피우는것 같아요. 진짜 여유있는 강자는 a나 b나 대세 지장 없으면 보통은 타인에나 약자의 말을 수용해주죠.
    우리가 친구나 자녀들이랑 관계에서 하듯이.
    그런데 찐따들은 그런관계에서 이겨 먹고 싶어해요.
    이상 비슷한 남편이랑 사는 사람이 그간 관찰한 소감이예요.
    함께 그 시행착오의 불이익을 당해야해서 억울해서 잔소리에 다구리했었는데 그것도 큰유익이 없는 일이라 엄청 큰 손햐거 아니면 그냥 놔둬요. 고생좀 해봐라 하고.
    그런 나중에 결국 제 방법대로 하더군요. 못고쳐요. 남편이 그나마 요즘 제 얘기를 듣게된 계기는 그리 말리던 주식에 1억 날리고.
    다른 더 큰 사고 치고 코가 납짝해져서 그래요.
    님 남편이이런 사고 치길 원하지 않으시면 그냥 내버려 두세요.

  • 2. 오호
    '25.3.6 12:27 PM (42.26.xxx.221) - 삭제된댓글

    제2의 사춘기 삐뚤어질테다 증상이군요.
    이 시기에 그래쪄요 우쭈쭈 기법 잘 통하는데, 말하다 비위가 상하는 건 감안해야 쓸 수 있는 기술이예요.

  • 3. 그거 진짜
    '25.3.6 1:10 PM (125.187.xxx.44)

    왜그래요?
    결국 제 말이 맞고
    제가 가르쳐줘서 도움을 받으면서도 뻗대는건
    무슨 심보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122 어제보다 춥네요 10 00 2025/03/06 3,061
1691121 홍장원 차장 엄청 괴롭히나봐요 17 ㄱㄴㄷ 2025/03/06 5,856
1691120 재수 삼수할때도 가족들과 여름휴가 안가세요? 9 ㅇㅇ 2025/03/06 1,426
1691119 사람들과 대화 하는게 어려워요. 3 ㅇㅇㅇ 2025/03/06 1,408
1691118 반려견과의 이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9 mswe 2025/03/06 1,198
1691117 TV조선 또 공작 프레임 걸려다 /‘공작설’에 반박한 곽종근 .. 7 ........ 2025/03/06 1,528
1691116 보증금이 일억 이하이면.. 10 전세 2025/03/06 1,880
1691115 시모가 아들 자랑을 절대 안해요 11 2025/03/06 6,314
1691114 전한길 "尹, 불굴의 의지 감동... 빠른 복귀만을 .. 13 .. 2025/03/06 1,434
1691113 위고비 하시는 분들 성공하고 계신가요? 10 다이어트 2025/03/06 2,821
1691112 혹시 장안평 카센터 잘하는곳~ 3 ㅇㅇ 2025/03/06 392
1691111 150정도 수령하던 직장인(10년근무)이 실업급여를 얼마나 받을.. 7 그만할까 2025/03/06 2,211
1691110 심장병 강아지 삶은 계란 1개 괜찮나요. 5 .. 2025/03/06 671
1691109 권영세도 막말 터졌네요 8 영남만 분리.. 2025/03/06 3,246
1691108 심쿵한 드라마 Our Girl,보신 분 계세요? 애절한 러브.. 2025/03/06 563
1691107 청년 암환자 분들을 위한 지원 사업도 있네요. 5 가을 2025/03/06 1,481
1691106 54세 전업이 되고나니 35 ... 2025/03/06 18,686
1691105 개인이 모범 납세자 표창 받았다고 하는데요 4 2025/03/06 1,586
1691104 나박김치 담깄는데 새우젓냄새가.... 7 초보 2025/03/06 639
1691103 교육부-의대총장∙학장, 7일 '의대정원 동결' 선언 21 ... 2025/03/06 2,703
1691102 찝찝한 상황????조언 구해요 11 비디 2025/03/06 2,351
1691101 70대가 몰던 택시 담벼락 들이받아… 3명 사망·2명 중상 2 .. 2025/03/06 3,488
1691100 20대 때도 괜찮은 남자 드물어요 21 .. 2025/03/06 3,058
1691099 오월의 종, 최고입니다. 21 오월에도 종.. 2025/03/06 5,480
1691098 곡성 할머니가 써주신 손편지 보셨나요? 4 눈물나 2025/03/06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