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불쌍한 건가요?

객관적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25-03-04 16:57:12

회사 다니다가 그만 두고 (잘리거나 좌천 되거나 한 거 아님) 사업을 하겠다며

모아놨던 돈과 대출을 받아서 시작했는데 망함.

 

망한 이유가 돈이 없어서 그런 거라며

너무 불쌍하다고

마음 아파하는 사람이 있어서요.

 

제 생각과는 너무 달라서요.

제가 볼 때는 대출받지않고 모아 놓은 돈으로만 사업을 하거나 회사에 계속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사업 아무나 하는 거 아니고

회사에 계속 다녔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남들이 안정적이라고 하는 직급이었어요.

 

제가 사업에 대해 모르는 부분도 많아서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싶어서요.

 

 

 

  
IP : 124.50.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4 4:59 PM (39.7.xxx.142) - 삭제된댓글

    누구 이야기인지는 알 수 없나요

  • 2. 일단
    '25.3.4 5:01 PM (211.217.xxx.233)

    망했으면 불쌍한 거.

  • 3. 어휴 속터지죠
    '25.3.4 5:04 PM (220.78.xxx.213)

    제 시동생넘이 교수하다 사업바람 들어서
    때려치고 사업하다 망했는데
    시어머니가 그걸 그렇게 가슴아파하면서
    말끝마다 에휴 불쌍해...
    진짜 욕나오죠

  • 4. 사업하는게
    '25.3.4 5:04 PM (59.11.xxx.227)

    쉬운건가요? 자영업자 매일 망해나가는데...아무나 하는거 아니죠..
    불쌍하긴요 본인을 탓해야지...돈이없어서 망하기는 ...어차피 망할꺼 돈 더쓰고 망하는것도다 낫네요..

  • 5. ditto
    '25.3.4 5:06 PM (114.202.xxx.60)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상대방을 자식처럼 여기나 봐요 아픈 손가락같은 자식 아니면 저런 마음 들기가 쉽지가 않은데..

  • 6. 원글
    '25.3.4 5:18 PM (124.50.xxx.9)

    30년 가까이 직장생활해서 모은 돈과 대출까지 쏟아 부은 거 한탕주의같고 어리석다는 느낌만 들거든요.
    사업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 것도 아니고
    사업하는 사람 밑에서 경험을 쌓은 것도 아니고
    사업에 도움되는 공부를 해본 적도 없고
    직장 생활도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지만)
    사업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었고요.
    제가 느끼기엔 어리석고 허세 가득인 것 같은데
    정말 자식같은 마음인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039 사랑없이 섹스가 가능해요? 36 근데 2025/03/04 6,737
1692038 중년에 오히려 건강해지신 분 계신가요? 8 .... 2025/03/04 1,672
1692037 3/4(화) 마감시황 나미옹 2025/03/04 276
1692036 브로콜리 씻다가 진짜 놀랐어요 26 완전 2025/03/04 13,680
1692035 대학생 아들들 친구 많나요? 7 .. 2025/03/04 1,851
1692034 저녁 세번차려야 된다는 아줌마에요 10 2025/03/04 2,766
1692033 10초내로 빵 터지게 해드림 11 오잉 2025/03/04 3,330
1692032 코스트코를 갈까요 말까요.. 6 123 2025/03/04 1,989
1692031 홈플 노조 "MBK 탐욕이 부른 위기" 4 ..... 2025/03/04 2,339
1692030 검찰, 카카오 압색해 '건진법사 카톡 기록' 확보…2022년 공.. 1 둑터진다 2025/03/04 975
1692029 비데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것 있을까요? 14 eee 2025/03/04 1,118
1692028 이게 불쌍한 건가요? 5 객관적 2025/03/04 1,369
1692027 김경수는 착한 병 가진 정치 미숙아 같은 느낌 54 ... 2025/03/04 3,284
1692026 복시 고치신 분 계신가요 9 .. 2025/03/04 723
1692025 그럼..김명신이 자승 불태워죽인거라는 의심인가요? 10 ?? 2025/03/04 4,241
1692024 덫에 걸린 느낌입니다 5 생로병사 2025/03/04 2,610
1692023 우울증 약을 먹는 중에 우울감이 더 심해지는 일이 생겼어요. 약.. 4 .... 2025/03/04 1,060
1692022 해외만 가고 국내여행 안 간다는데 그럴 수밖에 없죠 13 .. 2025/03/04 2,280
1692021 오늘 매불쇼 김경수편 한줄평 25 2025/03/04 5,048
1692020 고등학생 7교시 하면 다섯시 넘어 오나요? 5 이렇게늦나 2025/03/04 830
1692019 오른쪽 버튼 눌러서 캡쳐하는거 너무 안되네요. 12 삼성폰 2025/03/04 1,198
1692018 권성동이 이재명 재판날짜를 지가 정하는날안에 하라네요 12 2025/03/04 1,518
1692017 기도 부탁합니다 11 ㅠㅠㅠ 2025/03/04 1,212
1692016 대장내시경 전전날이에요. 3 ... 2025/03/04 539
1692015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내려놓을까요 13 11나를사랑.. 2025/03/04 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