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 아파서 잘 들지 못하고
뒤로 돌리는 동작을 할 때 삼두박근 쪽이
찢어지는 느낌이 들어
근 1년 여를 고생했어요.
온갖 치료 다 받아도 아프고
크게 개선되지를 않았는데
얼마 전 도수치료하시는 분이
팔 안쪽 근육이 줄어서 그렇다고
철봉에 매달리면 좋다고 하더군요.
매달리면 아래로 몸은 처지게 되고
그때 아픈 팔 쪽에 힘을 주어 올라가는 식으로 두어 번 하니
아픈 팔이 엄청 가볍고 심하게 아프던 것이
한 번 하고 나니 표가 나게 편해지고
계속 했더니 거의 다 나았어요.
오십견이라고 어쩔 수 없다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아무 데나 집에서 매달릴 수 있는 곳에서 테스트해 보세요.
저는 처음 냉장고 옆쪽에 아픈 쪽 팔만 잡고 매달려 봤어요.
지금은 철제선반 윗쪽이 봉 형태라 거기에 무릎 굽혀 두 팔로 매달리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먹어도 몸 잘 관리하면서
건강하게 삽시다.
+철봉에 매달려 있지만 다리는 닿게 하고요.
그냥 팔을 길게 뻗은 자세로
팔에 힘을 주어 몸을 끌어올리는 시늉만 합니다.
저는 한번만 해보고 바로 아픈 게 완화되었어요.
아래에 위험할 수 있다는 댓글이 있으니 그것도 읽으시고
자기 몸의 형편에 따라 시험해 보세요.